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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나는 회복 중인 마약 중독자입니다
바닥을 딛고 선 중독자의 회복과 연대의 기록 mp3
최진묵
온더페이지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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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사
지은이의 말 _ 오늘 하루, 나는 하지 않았다

1장 | 나약했던 나의 중독과 단약 이야기

착한 얼굴 뒤에 숨은 나약했던 나의 고백
마약은 어떻게 내 인생을 앗아 갔을까
몰락을 깨달은 계기, 실형 선고
나와 가족을 잃어가던 날들
나를 살린 건 결국 사람이었다
단약을 이루려면 피할 수 없는 고통
다시 시작하는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

2장 | 단약을 돕는 나의 이야기

고립이 아닌 모두의 회복으로
마약 중독은 후유증을 남기는 질병이다
한국 사회에서 마약이란
마약에 노출되는 사람들
단약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회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3장 | 단약을 꿈꾸는 우리의 이야기

마약 중독자의 아내로 산다는 것 - 마약 중독자의 아내
어둠 속에서 빛을 찾다 - 밤을 건너온 남자
마약의 심연에서 희망으로 - 색을 되찾은 여자
한국 사회에 전하고 싶은 말

부록 _ 전국 중독 재활기관 연락처

오디오북

미리듣기

저자 소개 1

인천 다르크(DARC) 센터장 23년간의 마약 중독과 전과 9범, 7년의 교도소 복역이라는 깊은 어둠을 지나 스스로 회복의 길을 걸어온 당사자다. 출소 후 인천 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의 도움으로 치료를 시작했고, 12단계 치료 공동체와 NA 모임(마약류 의존자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을 통해 단약을 이어갔다. 마흔 살에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현재 을지대 대학원 중독재활상담학과 박사 과정에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 강사로 전국 보호관찰소와 교도소를 누비며 마약 재활 교육을 펼쳤다. 이후 인천 참사랑병원 상담사를 거쳐 2021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마약 중독
인천 다르크(DARC) 센터장
23년간의 마약 중독과 전과 9범, 7년의 교도소 복역이라는 깊은 어둠을 지나 스스로 회복의 길을 걸어온 당사자다. 출소 후 인천 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의 도움으로 치료를 시작했고, 12단계 치료 공동체와 NA 모임(마약류 의존자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을 통해 단약을 이어갔다. 마흔 살에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현재 을지대 대학원 중독재활상담학과 박사 과정에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 강사로 전국 보호관찰소와 교도소를 누비며 마약 재활 교육을 펼쳤다. 이후 인천 참사랑병원 상담사를 거쳐 2021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마약 중독 회복 공동체 ‘인천 다르크’를 설립하고 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중독 당사자가 회복 전문가가 되어 다른 중독자를 돕는 ‘피어 서포트(Peer Support)’ 모델을 한국 현실에 맞게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유튜브 채널 ‘마쓰형’을 운영하며 마약 중독의 실체와 회복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직접 전하고 있으며, 마약류 중독자의 인권 개선을 위한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등 제도적 변화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단약 13년째, 오늘도 하루씩 걸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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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듣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재생정보
완독본 | AI 낭독 | 총 2시간 10분 19초
지원기기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AUDIO | 267.50MB
ISBN13
9791194508991

출판사 리뷰

“마약은 더 이상 다른 세상 이야기가 아니다”
나약한 중독자에서 회복 조력자가 되기까지
마약 중독과 회복의 현실을 말하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던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은 오래전에 유효기간이 끝났다. 2023년, 한국에서 검거된 마약 사범은 2만 7천 명을 넘어섰다. 20대 마약 사용자 비율은 2019년과 비교해 15%에서 27%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심지어 2023년에는 “집중력을 높여준다”며 필로폰을 ADHD 약으로 속여 강남 학원가에 유통시킨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마약은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특별한 세계의 이야기가 아니다.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30분 안에 구할 수 있고, 평범한 대학생, 직장인을 비롯해 의사, 변호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회복 상담실의 문을 두드린다.

『나는 회복 중인 마약 중독자입니다』의 저자 최진묵 센터장 또한 마약을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항구 도시라는 지역의 특성상 마약이 쉽게 유통되는 환경에 노출되었고, ‘딱 한 번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결국 23년의 세월이 무너졌다. 검거와 실형이 반복되었고, 교도소를 드나들며 마약 네트워크만 더 넓어졌다. 가족과 친구도 잃었다. 그러다 지금의 아내가 과거 연인이던 시절에 건넨 이별 통보에 진지하게 단약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게 되었다.

5년간의 치료를 받고 NA 모임(마약류 의존자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에 꾸준히 참여하며 단약을 지속했다. 마흔에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해 재활 강사를 거쳐 인천 다르크 센터장이 된 그는 한국형 다르크 모델을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다. 특히 중독 당사자가 회복 전문가가 되어 다른 중독자를 돕는 ‘피어 서포트(Peer Support)’ 모델, 즉 연대의 힘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의 마약 중독 대응 방식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마약 중독을 범죄로만 볼 것인가,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다룰 것인가. 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마약 치료의 중심은 지역사회 치료 공동체와 재활센터인데, 병원 위주로 운영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디톡스를 마친 사람을 다시 약을 하던 환경으로 돌려보내는 구조, 처벌은 있고 치료는 없는 구조가 재발을 반복시킨다고 꼬집는다. 재발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약물 중독을 ‘범죄’가 아닌 ‘공중 보건’의 문제로 보기 시작한 나라들의 흐름을 짚으며,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 왜 그토록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려운지를 처음으로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어떻게 마약 중독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중독자의 가족이 당사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중독은 단순한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변화와 환경적·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 책이 그것을 이해하고, 중독을 회복 가능한 질병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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