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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3화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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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임은 경수궁의 고발로 절도와 통정의 누명을 쓰지만 고된 문초 끝에 결백을 증명하며 가까스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사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덕임은 갑작스러운 산의 부름을 받고 그의 침전에 들게 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진솔한 문답을 나누며 긴 시간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서로의 진심을 마침내 확인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