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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부전자전, 피는 속일 수 없는 사명감프롤로그_메마른 연못에 마중물이 되고 싶었다1장 학부모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 교육 현장늦둥이 아들이 준 기회종이 교과서 vs AI 디지털 교과서(AIDT) 논쟁야당에서 여당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우리 교육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문해력 저하2장 실현 가능한 나의 교육 목표 ‘독서국가론’독서국가를 구상하다독서국가론 ① 생애 주기별 독서 정책독서국가론 ② 독서 생태계 구축독서국가를 선포하다3장 전국으로 번지는 독서도시 릴레이독서 서울-도시 전체가 독서의 광장이 되다독서 인천-‘읽걷쓰’로 대표되는 광역 단위 선도 모델독서 수원-반도체의 도시가 책의 도시로독서 부천-만화·애니메이션 도시의 독서 실험독서 춘천-‘어디든 책세권’ 15분 안에 책을 만날 수 있는 도시독서 옥천-시인의 고장에서 피어나는 독서 문화독서 파주-출판의 메카에서 독서의 메카로독서국민 100인 선언식독서국가 완성을 위한 두 가지 핵심 법안전문교사제로 유연한 교원 수급 활로를 만들자4장 디지털 중독에서 해방시켜줄 ‘알파폰 프로젝트’알파폰 프로젝트의 시작부모의 불안, 사회의 책임세계는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알파폰의 탄생-알파세대를 위한 첫 번째 선택과정이 곧 답이다-교육감들과 가진 간담회5장 AI가 덮친 일자리, 대학가 산학 클러스터가 답공교육 투자, 왜 대학에서 멈추는가-대학민국의 역설노동시장에 큰 파도가 밀려온다‘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과 대학가 산학 클러스터 제안6장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진짜 교육진짜 교육이란?선행학습은 교육 공동체에 대한 반칙교육의 통합과 모두를 위한 제도의 재설계장애가 소외의 이유가 되지 않은 공존의 국가선행학습 없는 나라에서 K-팝 작곡가가 나온 이유교육을 반대하는 교육위원장이 진짜 하고 싶은 말맺음말 교육위원장으로서 최소한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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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핵심 경쟁력은 문해력, 정답은 ‘독서’다.”‘스마트폰 중독에서 아이를 꺼내는 알파폰 프로젝트’‘독서 가정-독서 마을-독서 도시-독서 국가로 이어지는 독서 생태계 구축’『교육을 반대합니다』는 국회 교육위원장이 직접 던지는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교육 개혁 제안서다. 저자는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이 더 이상 ‘교육’이 아니라 ‘입시를 위한 시스템’으로 전락했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이 시스템이 AI 시대에는 완전히 무력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을 길러냈다. 그러나 AI는 이미 인간보다 더 많은 지식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처리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사고의 깊이’다. 질문하는 힘, 연결하는 능력, 의미를 해석하는 능력. 저자는 이 모든 능력의 출발점이 바로 ‘문해력’, 바로 독서’라고 단언한다.이 책이 설득력 있는 이유는 선언에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매우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핵심은 5세에서 9세 사이 독서 습관 형성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평생 독서 격차가 고착된다는 점에서, 교육 정책의 중심을 이 구간에 재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또 하나의 축은 ‘독서 생태계’이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독서 문화가 유지될 수 없다. 저자는 ‘독서 가정-독서 마을-독서 도시-독서 국가’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사회 전체가 독서를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단순한 문화 정책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전략이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알파론 프로젝트’다.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에 잠식된 아이들의 시간을 되찾아 독서로 전환시키기 위한 실천 프로그램이다. 기술에 끌려다니는 세대가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는 세대로 전환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이다. 또한 저자는 교육을 산업과 분리해서 보지 않는다. 대학과 산업이 연결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AI 시대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육은 더 이상 학교 안에 머무는 문제가 아니라,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는 관점이다.이 책에서 또 하나 주목할 지점은 ‘통합교육’에 대한 저자의 태도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배우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품격을 결정하는 기준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정책을 넘어 철학이 있는 정치인의 시선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래서 이 책은 불편한 책이다.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교육을 정면으로 부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현실적인 책이다. 이미 무너지고 있는 교육의 구조를 직시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은 묻는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그리고 단호하게 답한다. “지금 방식으로는 아무것도 가르치지 못한다.”교육을 바꾸자는 책이 아니다. 교육을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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