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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들어가며1부.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1장. 왜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인가?2장. 사회정서학습,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가?3장. 통합학급에서의 사회정서학습, 무엇을 다르게 봐야 할까?2부. 우정이 싹트는 교실을 만드는 수업1장. [오리엔테이션] 우정이 싹트는 교실2장. [인사] 인사를 나눠드립니다3장 [자존감] 우리 모두는 선물이야!4장. [긍정적 자기 인식] 나에게는 어떤 꽃이 필까?5장. [성장] 내 안의 자라나는 힘을 찾아요6장. [자기조절] 워터!7장. [불안, 두려움] 무섭지만 다시 해볼 수 있어!8장. [다양성] 끼리끼리 모여라!9장. [경청] 경청과 공감의 마시멜롱 마을10장. [감사] 감사띠를 만들어요11장. [기쁨]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고 싶나요?12장. [함께 놀기] 손으로 마음을 나눠요13장. [함께] 함께라면 천하무적14장. [사과] 진심을 담은 사과15장. [말] 다정한 말 선물16장. [용기] 우리는 모두 용감해17장. [선택] 다람쥐 팝콘18장. [내 안의 빛] 빛을 비추면19장. [다정함] 나에게 주는 상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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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우정이 자라는 안전한 교실을 위한 19가지 사회정서수업 이야기아동 정신의학자 제임스 코머는 ‘의미 있는 관계 없이 의미 있는 학습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1편; 1~2학년을 위한 우정이 싹트는 교실)은 바로 이 ‘관계’를 중심에 둔 사회정서학습(SEL)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기존 프로그램들이 5가지 역량을 평면적으로 나열했다면, 이 책은 8명의 현장 교사가 3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다듬은 주제와 실제 활동과 수업을 자세히 풀어갑니다. 수준과 발달의 차이가 드러나는 통합학급이라는 배경에서 아이들이 ‘또래 친구와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으로서의 관계의 망을 넓히고, 엮어가며 성장하도록 하는데 집중한 기록이기도 합니다.초등 1~2학년 시기에 관계 중심의 사회정서역량과 이를 키우는 수업이 절실한 이유는 시대적 변화에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미디어 과노출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기다리기’나 ‘상대 표정 살피기’ 같은 기본적인 사회적 연습 기회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서툰 행동을 저자들은 의지 부족이 아닌 ‘아직 배우지 못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초등 저학년 시기가 자신과 사회적 관계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익힐 절호의 시기라고 판단해,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의도적으로 설계된 관계 맺기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SAFE 원칙(순차적, 능동적, 집중적, 명시적)에 따른 수업 설계에 있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세분화하고 행동 조절력을 키우는 ‘의도된 학습’을 지향합니다. 특히 통합학급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나 언어가 서툰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설계된 ‘참여의 구조’는 이 책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통찰입니다. ‘같이 하지만 같지 않아도 되는’ 참여 방식은 아이들에게 비교 대신 정서적 안전감을 제공하며, 다양성이 주는 편안함을 교실 문화로 정착시킵니다.수업의 가치는 명확합니다. 저자들은 ‘관계가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는 믿음을 현장에서 증명해 보입니다. 사회정서학습은 교과 진도와 분리된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진정한 배움이 가능해지는 교실 토양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특정 이벤트를 해결하는 접근보다, 장기간에 걸친 활동과 수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방식을 연습하고 익힘으로써 갈등과 문제를 예방하도록 이끕니다. 교실이 안정될수록, 우정과 관계의 질도 높아지고, 수업 참여와 학습 동기도 커집니다.이 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포함하여 아이들의 서툰 행동 뒤에 숨겨진 ‘도움의 신호’를 함께 읽어내고, 수업과 활동의 참여로 이끄는 다양한 팁도 제공합니다. 모든 아이가 자신을 긍정하고 친구를 향해 기꺼이 다가가는 따뜻한 교실을 만드는데 이 책의 이야기가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우정이 싹트는 교실이 학교마다 넘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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