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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1. 마흔, 사회생활과 협상 중 마흔이 되면 왜 두려움이 생길까? 흔들려야, 마흔 영혼을 담는다는 건 마흔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 행복이 변하니? 뒷담화 해, 말어? 비폭력 선언 딜레마 반짝이는 것 직장생활 해, 말어? 직장생활 잘하는 법 아이러니 할슈타트에서 Shy Honesty is the Best Policy 나는 낀 세대로소이다! 리더의 자격 말의 힘 여우와 뱀 협상 잘하는 법 그러려니 가장 좋은 사람 Chapter 2. 마흔, 사랑과 협상 중 사랑의 두 부류 이별 다음 날 사랑은 꼬리물기 스며들다 관계는 댄스(dance)! 마흔에 알아보는 애착 유형 사랑을 잘하는 방법 시대를 잘못 타고 나서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거라고?? 내 새끼 마음의 시작과 끝 이상형 Cool? Chapter 3. 마흔, 인생과 협상 중 노화가 찾아오는 이유 나이듦도 축복이 되나요 포트폴리오(Portfolio) 항아리 비우기 편두통 마흔의 건강 점과 선 아우슈비츠의 사진 앞에서 무해하다 마흔에 나를 만드는 8할 너의 기억 종이 여자 적성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 실전에 강해지는 법 몰입의 즐거움 마흔에 깨달은 용서하는 법 그냥 해보자 하룻밤의 꿈 메멘토 모리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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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담는다는 건 ‘리얼(real)’로 살겠다는 의지다. 괜찮은 척, 즐거운 척, 잘 지내는 척하며 감정마저 경쟁하는 시대에 강아지처럼 배를 뒤집고 가장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일이다.
마흔에 나는 자신과의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에서는 '바트나'라는 개념이 있다. 바트나란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취할 수 있는 대안을 의미한다. 대안을 많이 마련해 둘수록 협상은 유리해진다. 마흔 넘어서까지 새로운 자아가 생겨나고 이를 통합하는 작업을 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하지만 통합된 자아는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진 나다. 자신을 연결하고 키워가는 이 작업은 아마도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마흔에는 무엇보다 자신과의 협상이 필요하다. 오십이 되어도, 육십이 되어도 흔들리는 건 매한가지겠으나, 마흔은 인생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더 늦기 전에 이쪽에도 가보고 저쪽에도 가보며 균형을 잡아야 할 타이밍이다. 여전히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면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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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은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다.
『흔들려야, 마흔!』은 12년간 협상 현장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어 온 저자 송효지가 마흔이라는 인생의 반환점에서 자신과 치열하게 협상해 온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사회생활, 사랑, 인생에서 성장의 순간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하고 흔들린다. 저자는 그 흔들림을 숨기거나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 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살아 있는 장면과 솔직한 고백,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이 책은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깊은 사유, 그리고 조금 더 단단해질 용기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