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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 6
제1장 | 현대의 교회미술: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자리 1. 과거와 현재를 잇는 두 성당 : 되재성당과 고산성당 / 13 2. 중세와 근대, 신앙과 예술, 기억과 복원의 중첩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 20 3. 한국 현대 교회미술 : 전례 이미지의 변형과 창조 / 28 제2장 | 한국 현대 교회미술의 흐름 1. 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한국 교회미술의 전환 : 전례 쇄신에서 공간과 미술의 재구성으로 / 33 2. 1960년대 이후 한국 교회미술의 대표 유형 / 38 제3장 | 한국 현대 교회미술의 현장: 건축과 미술의 융합 1. 서울 혜화동성당: 한 성당 안에 쌓인 한국 현대 성미술의 작은 역사 / 61 2. 대전 대흥동성당 : 하늘을 향한 첨탑, 벽에 새긴 신앙 / 69 3. 마산 양덕동성당과 서울 불광동성당 : 김수근의 교회 건축 / 74 4. 춘천 죽림동성당 : 한국 가톨릭 미술의 보고 / 79 5. 부산 남천동성당 : 빛으로 만든 성전 / 86 6. 대구 범어대성당: 교구 100년의 기억을 담은 빛의 주교좌성당 / 91 7. 강화도 성 베드로 성당: 현대의 빛으로 이은 한옥 성당의 전통 / 97 8. 개신교 교회의 건축과 성미술 : 새문안교회·사랑의교회·영락교회·광림교회·경동교회를 중심으로 / 104 제4장 | 빛과 형상을 빚은 사람들: 한국 현대 교회미술의 조각가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 1. 김세중의 성미술: 한국적 조형감각으로 빚은 신앙의 형상 / 117 2. 최종태의 성미술: 한국적 고요와 인간적 성스러움의 조형 / 124 3. 이춘만, 순교와 성인의 기억을 조각하다 / 129 4. 최봉자 수녀: 기도로 이끄는 따뜻한 성상의 조각가 / 133 5. 김미영 수녀의 조각: 기도의 마음을 형상으로 빚다 / 137 6. 장동호의 성미술: 수난의 몸을 통해 드러난 신앙의 조형 / 140 7. 한국 스테인드글라스의 개척자 이남규 / 145 8. 최영심의 유리화: 친근한 성서 서사와 묵상의 공간 / 162 9. 마르크 수사의 스테인드글라스: 빛으로 이루어진 기도의 공간 / 168 10. 조광호 신부의 스테인드글라스: 빛의 장식을 넘어 빛으로 구성된 전례공간 / 174 11. 김인중 신부의 스테인드글라스 : 현대 성당의 새로운 빛의 언어 / 182 제5장 | 순교의 기억, 공간이 되다: 1960년대 이후 한국 순교성지의 영성과 미술건축 1. 순교의 기억과 서사 공간의 형성 / 191 2. 순교의 땅에 세워진 기념건축 : 순례의 공간 경험 / 198 3. 그림과 조각으로 만나는 순교의 역사 / 214 4. 한국적으로 다시 태어난 순교성인 이미지 / 223 제6장 | 한국 현대 교회 성미술의 변주 1.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그릇: 바티칸 전시의 〈순교자의 무덤〉과 순교자 윤지충·권상연 묘의 백자 지석 / 235 2. 바티칸에 선 김대건 신부상, 한국 교회미술의 세계화 / 240 3. 분단의 기억을 품은 평화의 성전: 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과 모자이크 / 243 참고 문헌 / 249 도판 목록 / 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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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 교회미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 그룹이 아직 충분히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교회미술학회와 교회미술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26년 2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6 교회미술의 현황과 전망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그리스도교 미술의 정체성이 ‘무엇을 그렸는가’보다 ‘무엇을 드러내는가’에 달려 있으며,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선언한 전례미술의 ‘고귀한 단순성’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문제의식 위에서, 역사적 고찰에서 현대적 실천에 이르기까지 교회미술을 종합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한국 현대 교회미술』은 서울 혜화동성당, 대전 대흥동성당, 마산 양덕동성당, 서울 불광동성당, 춘천 죽림동성당, 부산 남천동성당, 대구 범어대성당, 강화도 성 베드로 성당 등 한국 현대 교회미술의 주요 현장을 살피고, 김세중, 최종태, 이춘만, 최봉자 수녀, 김미영 수녀, 장동호, 이남규, 최영심, 마르크 수사, 조광호 신부, 김인중 신부 등 빛과 형상을 빚은 작가들의 작업을 함께 조명한다. 또한 순교성지의 영성과 미술건축, 바티칸 전시와 김대건 신부상, 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 등 한국 현대 교회 성미술의 여러 변주를 다룬다. 저자는 이 작업이 개인적 성취나 욕심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한국 교회미술을 이해하고 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한국의 교회미술』과 『한국 현대 교회미술』 두 권은 앞으로 한국 교회미술사 연구가 더욱 전문적으로 전개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쌓아 가는 작업이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인 교회미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려는 시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