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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매일 아침 눈뜨는 것이 왈칵 두려워지는 날에 011DAY 1~DAY 157 018에필로그_ 완전하게 불완전한 당신에게 359책을 마치며_ 딸 애디슨의 답장 365옮긴이의 말_ 실패의 순간도, 작은 성공의 순간도 온 마음으로 함께하기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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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Y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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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퇴사한 아빠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딸에게 부친 희망과 용기의 편지 크리스 얀들이 딸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을 때는 사실 그에게도 ‘인생 최악의 상황’이었다. 대학 스포츠 홍보 전문가로서 승승장구했던 그는 직장 내 괴롭힘과 계약 종료로 한순간에 직장을 잃었고, 무엇을 할지도 모른 채 무작정 고향으로 내려와야 했다. 딸과의 관계도 어딘지 모르게 삐걱거렸다. 그럼에도 ‘그냥 썼다’. 말하는 것보다는 짧게 편지 쓰는 편이 좀더 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빠의 편지는 딸에게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법, 더 많은 친구를 얻는 법, 공부를 더 잘하는 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대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굴어야 하는 이유, 친구와의 관계, 나 자신을 인정하는 법에 대해 조언한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은 괜찮지만 무례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사람이 나의 노력을 인정해주지 않을 수 있지만 스스로 인정할 수 있으면 된다고도 이야기한다. 크리스 얀들은 딸인 애디가 본인과 꼭 닮았으며, 그래서 딸에게 하는 말은 ‘어린 시절의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편지를 쓰며 ‘내 딸에 관해, 그리고 어쩌면 더 크게는 나 자신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에필로그’)’고 말한다. 결국 작가는 편지를 쓰며 딸을 살리는 동시에 자신을 살린 셈이다. 한국어판에는 원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크리스 얀들이 친필로 쓴 도시락 편지 사진들을 추가했다. 또한 책의 꼴을 화사한 꽃다발처럼 디자인하고, 띠지를 선물 포장처럼 쪽지 모양으로 접어 디자인했다. 『아빠의 도시락 편지』는 그 자체로 마치 선물 같은 책이다. 우리는 소중한 사람일수록 쑥스러워하며 사랑한다고 직접 표현하지 못한다. 크리스 얀들이 도시락에 몰래 편지를 넣은 것처럼 사랑하는 이에게 이 책을 슬쩍 건네면 어떨까. 가정의 달, 사랑과 응원을 선물하는 최고의 방법이 될 것이다. 끝없는 월요일처럼 인생 최악의 날이 이어질 때, 결국 필요한 건 단 한 사람의 응원 아빠의 짧은 편지를 읽은 이들은 “나도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동시에 “나에게도 꼭 필요한 말이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을 번역하며 원고를 깊게 들여다본 최지영 번역가는 “마치 내가 작가의 어린 딸이 되어 아빠의 편지를 읽고 있는 것 같다는 환상에 빠져들었다(‘옮긴이의 말’)”고 쓰기도 한다. 아빠의 편지는 짧은 만큼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해서 어느 페이지를 펼치든 마음에 남는 명언이 등장한다. * 애디, 네가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두든지 사람들은 늘 뒤에서 너에 대해 험담할 거야. 그게 인생이란다. 하지만 이걸 꼭 기억해라. 그들이 네 뒤에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야. _사랑을 담아, 아빠가(98쪽) * 애디슨, 레이디(lady)가 아닌 레전드(legend)가 되어라. _사랑을 담아, 아빠가(77쪽) 이 책은 딸을 깊이 사랑한 아빠의 글이지만, 인생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동시에 닥쳐오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릴 때, ‘인생 선배’가 필요한 모든 사람을 위한 편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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