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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누구에게나 삶은 구체적이다
복수담으로 끝나지 않는 이야기 정열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너무 좋은 날들 하나의 우정이 알려준 것 히야와 자네 끝까지 나로 사는 연습 믿는 구석 다른 누구도 아닌 미연 - 신은 안 와도 걔는 온다 2부 우리의 노년을 겹쳐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나를 집으로 보내다오 영신의 하루 언제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나의 일부여서 기쁘다 일단은 전력투구 하늘 봐, 별이 진짜 많아 - 춤을 추게 될 거예요 3부 서로를 궁금해할 수 있다면, 아는 노인 나는 잘 지내요 이곳은 어떤가요 우리가 만난 이유 그 많은 노인은 다 어디에 있을까 아직은 살아볼 만한 세상 잘하는 사람 - 나도 이제 노인이 됐나 봐요 에필로그 실패담으로만 끝나지 않는 이야기 부록 우정의 이름으로 출처 |
김달님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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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한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
도서1팀 이주은 (lje5371@yes24.com)
우리는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노인이 됩니다. 청춘이 한 번뿐이듯, 노년도 단 한 번뿐이지만 그 느낌은 사뭇 다르게 다가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노년은 언제나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고, 때로는 죽음에 가까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정면으로 마주하기엔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지요. 여러분은 자신의 노년을 그려본 적이 있나요? 노년을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어떤 모습의 노인으로 늙어가고 싶은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작가 김달님은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년의 모습을 직접 마주하고 그 이야기를 전합니다.
예순일곱에 검도 6단을 취득한 순자, 일흔여섯에 래퍼 연습생이 된 정열, 일흔이 넘어 인생의 짝꿍이 된 홍자와 옥순, 그리고 최애의 건강을 자신의 건강보다 더 챙기는 선자까지. 작가가 마주한 노년의 얼굴들에는 저마다 구체적인 삶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서글픔보다 분명한 기쁨이 있었습니다. 떠나보내는 시간이 쌓여가면서도, 여전히 새롭게 다가오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는 끝까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다는 진실이 앞으로의 시간을 살아갈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는 우리의 노년을 위해, 김달님 작가가 발견한 노년의 세계 『뜻밖의 우정』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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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늘 잊고 살아가는 진실 하나. 누구에게나 삶은 유한하고, 살아 있는 한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 하지만 평범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선 죽음을 떠올리기 어려운 것처럼, 우리가 ‘늙어감의 당사자’라는 사실 또한 좀처럼 실감되지 않는다. 노년은 언제나 저만치 먼 이야기처럼 여겨지고, 대체로 노년은 상실과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어두운 주제다. 제대로 들여다보기 전에 스스로 눈길을 거두게 되는 두려움이다. 그러나 인터뷰로 만난 여든셋의 한 선생님이 들려준 말처럼, 노년이 그저 죽음을 향해 가는 날들이 아니라 “나 자신으로 끝까지 살아가는 날들”이라면, 언젠가 맞이할 나의 노년 또한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싶어졌다. 다가올 날들에 내가 헤아려본 어둠과 빛이 함께 있기를, 어둠 속에서도 헤매지 않을 손전등을 얻길 바랐다.
--- p.12 「프롤로그」 중에서 “나이가 들수록 내가 나를 기쁘게 해주면서 살아야 해요. 안 그러면 슬픈 일들이 널렸거든요. 그러다 보면 금세 활력을 잃어버려요. 그래도 아직까진, 내가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면서 사는 것 같아서 그게 좋아요. 사실 제가 어릴 때부터 공부 머리는 없었어요. 그 대신 하고 싶은 일은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노력해서 꼭 해냈어요. 랩도 그래요. 여든이 되든, 아흔이 되든 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해볼 거예요. 그러면 뭐라도 되어 있지 않겠어요?” --- p.38 「정열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중에서 선생님은 덧붙여 말했다. 요즘엔 부쩍 눈을 감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사실이 두렵게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더 강렬하게 사로잡는 것은 언제나 죽음이 아니라 삶이라고. 눈을 뜨면 시작되는 하루에 마음 다해 감사하며 사는 일이 자신이 하고 싶은 유일한 일이라고.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느냐는 말에 선생님은 농담과 기도를 함께 알려주었다. 진실처럼 들리던 농담은 이것. “늙으면 돼. 늙으면 삶이 아까워지거든.” --- p.60 「하나의 우정이 알려준 것」 중에서 나는 홍자와 옥순의 이야기가, 서로의 노년에 새로운 존재를 획득하는 이야기라서 좋았다. 어쩔 수 없이 내게 소중하고 익숙한 것들을 차례대로 잃어가는 노년이 아니라, 그때에도 나를 깔깔 웃게 만드는 우정과 기쁨이 새로이 태어나기도 한다는 걸 알려주어서 좋았다. 멀리서 나를 보며 인사하는 친구를 보며 반가워하기. 여전히 귀엽다고 생각하며 하얗게 세기 시작한 머리를 쓰다듬기. 틈틈이 눈을 맞추며 둘만 아는 어떤 작당을 함께 모의하기. 겨우 밥솥이 똑같다는 이유로 한바탕 소리 내서 웃기. 아무도 보지 않는 친구의 신발 뒤축을 눈여겨보기. 나는 지금껏 여러 번 그려본 적 있는 노년의 시간이 희붐하게 밝아오는 것을 느꼈다. 그 환함을 언제나 내 곁에 두고 싶었다. --- p.72 「히야와 자네」 중에서 문득 내 늙음에 억울한 마음이 들 때면 지난 30년간 내가 산에서 봤던 자연을 떠올려요. 봄이 오면 그 빳빳하던 나뭇가지에 보드라운 잎이 나고, 여름이면 기세 좋게 무성해지다가도, 겨울이면 모든 것이 사그라들어 빈 가지로 돌아가잖아요. 그건 초라한 일이 아니에요. 겨울이 있기 전 가을과 여름과 봄이 있었다는 것. 자연에선 너무 당연한 흐름이죠. 그래야 새로운 것들이 태어나고 숲이 계속될 수 있으니까요. 생각해보세요. 모든 생명이 여름처럼 살아가기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원한 것은 없어요. 그러니 내 삶도 하나의 흐름 속에 있는 거라고, 억울해할 일이 아니라고 나를 달래며 살아가는 거예요. --- p.83 「끝까지 나로 사는 연습」 중에서 “작가님…. 이제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날 윤자님이 내게 조심스럽게 건넨 그 말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여든이 서른일곱에게 혼잣말하듯 물었던 이 말. 이제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 순간 나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잠시 말을 잃었다. 여든에도 여전히 이 질문을 하게 된다는 사실이 놀라워서. 짐작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든의 마음이 막막하게 느껴져서. 내게 정답을 구하는 물음이 아니란 건 알았지만, 그녀에게 힘이 되는 어떤 말이라도 전해주고 싶었다. 그러려면 아직 살아보지 않은 시간을 애써 헤아려보는 마음이 필요했다. 40년 후, 여든이 된 나라면 어떤 말을 가장 듣고 싶을까. --- p.116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중에서 나이가 들면요. 어느 순간 알게 돼요. 지금 내가 이걸 하지 않으면 이제는 영원히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걸. 젊을 땐 나에게 얼마든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지금 자신이 선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모르고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요. 무언가를 해볼 기회가 드물게 주어져요. 나한테 관심 갖는 사람들이 없어져요. 그러니 기회가 왔을 때 한번 저질러보는 거죠. 그때가 아니면 제가 또 언제 사람들 앞에서 막춤을 춰보겠어요. 박수를 받아보겠어요. 작가님도 사람들 앞에서 춤춰본 적 없다고 하셨죠? 지금은 용기가 안 나도요. 언젠가는 춤을 추게 될 거예요. 그땐 망설이지 말고 신나게 춰보세요. --- p.178 「춤을 추게 될 거예요」 중에서 그 기록을 다시 찾아 읽으며 생각했다. 윤자님의 말처럼, 사람들에겐 결국 이런 작은 이야기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한 것 같다고. 너무 사소해서, 나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비로소 꺼낼 수 있는 이야기들. 오늘 처음 가본 동네 식당에서 먹은 쌀국수가 너무 맛있었다거나. 버스를 타고 나서야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나온 걸 알게 됐다거나. 자주 가는 카페에서 시즌 메뉴로 단팥죽을 개시했다거나. 저녁 바람이 유난히 좋아 일부러 먼 길을 돌아갔다거나. 이런 사소한 일상을 가까운 이들과 스스럼없이 나눌 때, 사실 내가 나누고 싶은 건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나’라는 걸 느낀다. 혼자서만 나의 살아 있음을 헤아리기엔 삶은 너무 크고 헐거운 것이기 때문이다. --- p.200 「나는 잘 지내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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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년’이라는 시간을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나란히 겹쳐두게 한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알게 한다. 그러므로 《뜻밖의 우정》은 연하고 단단한 사랑의 기록이다.” -안미옥 시인 삶의 모든 구석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작가, 김달님 그가 오직 궁금해하는 마음으로 껴안은 노년이라는 세계 태어나 줄곧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작가 김달님이 가장 가까이에 있던 이들이자 가장 이해하고 싶던 존재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한 본격 ‘노년 탐구’ 에세이. 몇 해 전, 작가는 북토크를 마친 뒤 안부를 나누던 편집자에게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받는다. 평소 고민이 많고 신중한 성격의 그라면 대답을 미뤘어야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 자리에서 바로 써보고 싶다고 대답한다. 《뜻밖의 우정》은 그렇게 불현듯 시작되었다. 이후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작가는 마치 두 사람을 바라보듯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여러 노년에게 씩씩하게 말을 건넨다. 당신을 알고 싶다고. 나는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고. 그 말에 하나같이 들려줄 만한 이야기가 없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삶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던 이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뜻밖의’ 방향으로 흘렀지만, 그때마다 그는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아주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다고. 그 과정에서 작가는 또 하나의 사실을 깨닫는다. 유독 노인들에게 시선이 머물렀던 자신의 마음이, 그들의 이야기 앞에서 속절없이 약해지고 환해지는 마음이, 자신이 오랜 시간 길러온 고유한 감수성이었다는 것을. 여러 매거진에서 일하며 많은 인터뷰를 해왔지만, ‘노년’과의 만남에 앞서 작가가 준비한 것은 오직 궁금해하는 깨끗한 마음뿐이었다. 겪어본 적도, 겪어볼 수 없는 날들을 헤아리는 이야기는 당연히 모름과 모를 수밖에 없음의 연속이었지만, 그 막막함 속에서도 “헤맨 만큼 자기 땅이 된다는 말”처럼 김달님의 뜻밖의 여정은 더 넓게, 더 멀리만 뻗어나간다. “노년의 삶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잊지 못할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 벅찬 순간을 글로 적으려고 할 때마다 번번이 표현의 한계에 부딪혔다. 내가 느낀 감동보다 문장 속 감동이 언제나 작게만 느껴졌다. 글에 다 담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오히려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삶이 글보다 크다”라는 문장을 실감하는 날들이었다. 그럴수록 마음에 겸손이 깃들었다. 나는 실제의 삶보다 더 나은 글을 쓸 수 없다. 다만 온 마음을 기울여 전하려 애쓸 뿐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애쓰며 살고 싶었다.” -본문 중에서 “서로의 삶을 궁금해하고 그 삶을 함께 희망하기. 내게 아주 익숙한 우정의 서사다.” 당연한 사랑에서 시작된 뜻밖의 우정이 건네는 함께 살아가는 세계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노년에 대한 탐구의 여정이자 또한 그 과정에서 생겨난 배가 부르다고 해도 일단 먹을 것부터 쥐여주던, “월요일은 원래 웃고, 화요일엔 화창하게 웃고…”와 같은 문자를 보내주는 ‘뜻밖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예순일곱 살에 검도 6단을 취득한 순자, 일흔여섯에 비로소 래퍼 연습생이 된 정열, 작가의 할아버지와 갑장이면서 작가와 가장 뜨거운 우정을 나눈 승기,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만큼 은퇴 이후의 하루하루가 더 좋다는 우경, 어떻게 살아야 하냐는 질문에 언제나 삶으로 대답해주던 윤자, 일흔이 넘어 만나 희한하게 미운 마음 하나 들지 않는 짝꿍이 된 홍자와 옥순, 최애의 건강을 자신의 건강보다 더 바라는 선자, 자기답게 살기를 끝까지 놓지 않았던 작가의 할아버지 홍무…. 작가는 누구에게나 하나하나, 저마다의 모습으로 구체적인 삶이 존재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부지런히 알려준다. 또한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 삶에는 슬픔 못지않은 분명한 기쁨이 존재한다는 것, 소중한 것들을 떠나보내는 날들 속에도 나를 살게 하는 무언가가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다는 것, 끝까지 나의 삶을 돌보며 나답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의 삶으로써 생생하게 보여준다. 모름과 모를 수 없음으로 시작되었던 노년이라는 세계의 여정은, 그들과의 우정에 기대어 다채로운 색으로 모두 다른 질감으로 선명히 드러난다. “내 곁에 이렇게나 많은 노년이 존재한다는 것, 그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매번 나를 놀라게 했다. 그래서 더 많은 노년을 만나 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어느 순간 이런 생각에 닿게 되었다. 책에 담지 못한 이야기가 훨씬 더 많다는 건,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그리고 그 사실이 오히려 희망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아직 만나고 싶은 삶이 있고, 듣고 싶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는 뜻이니까.”-본문 중에서 《뜻밖의 우정》은 노년 세대를 납작하게 이해하고, 편협하게 미워하고, 어렴풋이 사랑하는 우리에게 띄우는 김달님의 편지이자, 언젠가 그곳에서 우리가 만난다면 반갑게 마주하자고 그때에도 서로가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를 궁금해하자고 건네는, 먼저 도착한 우정이다. “‘노년’이라는 시간을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나란히 겹쳐두게” 하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사랑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 이곳으로 오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분명하게 오고 있을 나의 노년을 그려본다. 지금 여기에서 내가 쓴 이야기가 나보다 먼저 멀리 가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 그곳으로 가보고 싶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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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가 곁에 있다면 울더라도, 씩씩하게 우는 얼굴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김달님 작가는 깊고 깊은 마음에서 길어 올려진 눈빛을 가지고 있으니까. 모두에겐 구체적인 삶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이며, 그것을 기억하려는 사람이니까. 김달님 작가의 시선이 가닿은 곳에는 어둠이 어둠으로만 있지 않다. 빛으로 착각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다만 어둠이 무수히 축적된 시간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고, 그만큼 다채로운 색과 질감을 가지고 있음을 안다. 작가가 본 노년의 삶은 단색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끝까지 돌보며 살아낸” 시간이며,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나’로 최대치로 살아보는 시간이다. 이 책은 ‘노년’이라는 시간을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나란히 겹쳐두게 한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알게 한다. 그러므로 《뜻밖의 우정》은 연하고 단단한 사랑의 기록이다. - 안미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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