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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옮긴이의 말들어가며 ? 에볼라1부 식민지와 얽히다1 식민지 훈련소 402 식민지 보건에서 국제보건까지2부 사회의학, 대공황, 농촌 위생3 국제연맹 보건기구4 농촌 위생과 영양 문제의 국제화3부 제2차 세계대전 후 보건과 개발의 비전 변화5 전후 세계를 계획하다 - 사회의학의 유산6 다시 좁아지는 비전 - 국제보건, 기술, 냉전 시대의 정치4부 퇴치의 시대7 불확실한 시작8 좋은 캠페인과 나쁜 캠페인5부 세계 인구 통제하기9 인구 위기의 시작10 국제 가족계획사업의 가속화11 가족계획의 재검토6부 일차보건의료의 흥망12 보건 2.0 재고찰 - 일차보건의료의 부상13 일차보건의료에 닥친 도전7부 미래로 돌아가다14 에이즈와 세계보건의 탄생15 글로벌 펀드, 에이즈 긴급구호계획, 그리고 세계보건의 변신16 세계보건의 의료화결론 ? 에볼라 대응감사의 말참고문헌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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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도 살리지 못하는가?지난 세기 인류는 전 세계적으로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엄청난 자금과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 세계보건은 천연두를 퇴치하고, 말라리아에 대처하고, 비타민 A 캡슐을 보급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지만, 지금도 많은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와 위생적인 환경을 누리지 못하며 죽어간다. 왜 그럴까?과거가 미래를 구원할 수 있을까?의학·보건학 분야의 대표적인 역사학자가 쓴 이 책은 18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까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어떤 성과를 거두고, 어떤 한계를 드러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과거를 돌아보면 건강 악화의 근본적인 사회적·경제적 요인을 해결하려는 노력과 지속 가능한 건강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어떻게 살릴 것인가?세계보건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면 여전히 해법은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인간에 대한 연민, 각 지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존중,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하리라는 교만을 버리고 인간 중심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통찰,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는 문화마다, 지역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겸허함을 배우게 된다. 세계보건은 엄청나게 거대한 숲처럼 보이지만,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려면 나무 하나하나를 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런 깨달음이 결국 우리 모두를 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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