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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제1장 사랑을 갈망하라1. 천국은 오직 사랑으로 존재한다: 사랑의 이유성공한 사랑은 모두 노력의 산물이다2. 호혜적 사랑은 생명력을 갖는다: 최고의 사랑자신의 기쁨과 상대방의 행복을 결합하라3. 완전한 평등으로 자유를 허하라: 행복한 결혼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라 이심이체二心異體4. 위선의 가면을 벗어 던져라: 성 윤리자유와 개방으로 성 집착을 막아라· 러셀에게 사랑이란?: 사랑에 거룩함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제2장 지식을 탐하라5. 지식이 없는 사랑은 무력하다: 지식의 힘전통적 앎을 끊임없이 의심하라6. 습관의 횡포로부터 사고를 해방하라: 철학적 사색사색은 삶의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준다7. 자유로운 지성이 두려움을 이긴다: 종교지성과 영성의 화해를 도모하라8. 쾌락으로 역사를 읽어라: 역사 공부전기나 회고록은 인물 독서의 완결판이다9. 사실과 감정의 정곡을 찔러라: 글쓰기폭넓은 독서로 지적 근육을 키워야 한다· 러셀에게 지식이란?: 지식과 감정적 만족을 조화시켜라제3장 자녀를 제대로 교육하라10. 부모의 권력욕이 자녀를 망친다: 자율혼자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 주지 마라11. 호기심은 지적 생활의 본능적 기초다: 호기심끊임없이 질문하게 하라12. 일관된 진정성으로 신뢰를 쌓아라: 정직거짓말은 두려움의 산물, 징벌이 능사는 아니다13. 최초의 습관은 본능만큼 중요하다: 좋은 습관습관이 성격을, 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 러셀에게 자녀 교육이란?: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제력을 가르쳐라제4장 불행의 뿌리를 제거하라14. 왜 현대판 공룡이 되려고 하는가?: 과도한 경쟁남이 아닌 나의 어제와 경쟁하라15. 질투는 가까운 사람을 쏜다: 질투공작새는 다른 공작새의 꼬리를 부러워하지 않는다16.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라: 걱정대부분의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다17. 외톨이로 행복한 사람은 독재자뿐이다: 외로움최고의 외로움 퇴치법은 자발적 고독18. 미신적 도덕률에 굴복하지 마라: 죄의식이성의 힘으로 불합리한 죄의식을 몰아내야 한다19. 훌륭한 소설에도 지루한 대목이 있다: 권태자극을 찾지 말고 적정 수준의 권태를 즐겨라· 러셀에게 불행이란?: 자신을 향한 지나친 몰입이 불행의 원인이다제5장 행복을 정복하라20. 영리한 사람은 부자가 되어도 일한다: 일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기는 사람이 이긴다21. 좋아하는 분야가 많을수록 행복하다: 열정열정이 도를 넘지 않게 하는 네 가지 요소22. 노동이 인생의 목표일 순 없다: 게으름슬기로운 게으름은 결코 나쁘지 않다23. 노력과 체념의 경계에 서라: 중용아름다운 포기는 용기이자 지혜다24.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라: 연민연민은 기도가 아니라 행동하는 자선이다· 러셀에게 행복이란?: 세상을 향한 관심이 최고의 행복을 이끈다닫는 글집필에 참고한 러셀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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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러셀인가“사랑도, 행복도 애써 배우고 익혀야 한다”버트런드 러셀은 20세기 최고의 지성이었지만, 삶 앞에서는 누구보다 뜨거웠고 조금 서툴렀다. 그는 혁신적인 주장과 행보로 비난과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 고통받는 인류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았다. 그는 행복한 사상가였다. 고뇌와 우울증,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여느 철학자들과 달리 한평생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았다. 마음껏 사랑하고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았던 그의 메시지에는 힘이 있다. 그는 98년 삶의 궤적을 통해 말한다.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고, 행복은 과일처럼 손을 뻗어 따야 하는 것이며, 지식은 공동체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러셀이 말하는 좋은 삶은 선한 삶과 닮아 있다. 그에게 말과 행동, 사상과 실천은 분리된 것이 아니었다. 진정한 사랑, 참된 행복에 목마른 현대인들이 그의 인생론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사랑에 대한 갈망“사랑은 그 자체로 기쁨의 완전체다”러셀은 평생 사랑을 갈망하고 마음껏 사랑했다. 자유연애를 즐기며 네 번 결혼했고, 마지막 결혼은 80세 때의 일이다. 사랑하면서 서투른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고 상처도 받았지만, 그는 바로 그 불완전함 속에서 사랑의 본질을 더 깊이 들여다보았다. 이 책은 그렇게 체득한 사유를 따라가며 사랑의 이유, 최고의 사랑, 행복한 결혼, 성 윤리 등을 살핀다. 개인의 욕망과 양성평등을 중시한 러셀에게 사랑이란 ‘정신적·육체적·지적 만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희열’이었다. 그리고 자녀의 성적 자기 결정권까지 주장할 만큼 개인의 주체성과 자유를 존중했다. 사랑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라는 러셀의 메시지에는, 관계에 지치고 사랑에 서투른 현대인에게 필요한 성숙한 사랑의 지혜가 담겨 있다.지식에 대한 탐구욕“지식이 없는 사랑은 무력하고, 사랑이 없는 지식은 파괴적이다”러셀은 기호논리학을 집대성하고 분석철학의 기초를 다진 철학자다. 철학 이외에도 수학, 교육학, 역사학, 종교학, 사회학, 천문학, 정치학, 여성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한 러셀에게 지식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가 아니었다. 그는 전통적 지식에 끊임없이 의심을 품고, 과학적·경험적 관찰을 통해 참된 지식을 얻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철학적 사색이 습관의 횡포로부터 사고를 해방하고, 삶의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역설했다. 이 책은 철학적 사색, 역사 공부, 글쓰기 등을 통해 지식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 주는 한편, 자녀 교육의 핵심 원칙까지 아우른다. 그리고 모든 논의의 저변에 지식은 공동체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러셀의 신념이 깔려 있다.고통받는 인류에 대한 연민“러셀에게 진정한 행복은 세상과 인류에 대한 연민을 전제로 하는 것이었다”러셀은 세상과 인류에 대한 관심과 연민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전제라고 보았다. 그리고 과도한 경쟁, 질투, 걱정, 외로움, 죄의식, 권태 등 이 모든 불행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몰입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문제의식은 하루 4시간 노동이라는 그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이어졌고, 삶의 시선을 외부로 돌리고 과일처럼 손을 뻗어 행복을 따야 한다는 처방에 다다랐다. 극심한 경쟁 속에서 대다수가 불행에 휩싸여 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했던 러셀의 말들은 각별한 울림을 갖는다. 완벽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진실했던 그의 말들은 흔들리는 우리에게 위로와 함께 생각의 실마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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