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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화문을 나와 유배 길에 오르다2. 영월 청령포에 오다3. 엄흥도를 만나다4. 홍수가 나서 관풍헌으로 옮기다5. 열두 살의 어린 임금6. 한명회의 계략7. 곤룡포를 벗고 수강궁으로 가다8. 집현전 학사들의 역모9. 홍위, 하늘로 너울너울 떠나다10. 시신을 모시는 엄흥도와 그의 아들들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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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圭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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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년 영월, 눈물의 어린 임금 단종과 용기 있는 신하 엄흥도의강인하고 뜨거운 우정 1457년, 권력에서 밀려난 어린 임금 단종은 깊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영월로 향한다. 삼면이 강으로 막힌 청령포와 험준한 산세는 그를 세상과 단절된 공간 속에 가둔다. 그 고립의 땅 영월에서 단종은 한 사람을 만난다. 바로 신하 엄흥도다.엄흥도는 권력의 눈을 피해 끝까지 어린 임금 단종의 곁을 지킨다. 신분의 차이를 넘어선 두 사람의 관계는 두려움 속에서도 더욱 단단해진다. 외로운 유배 생활을 하는 단종에게엄흥도는 세상과 이어진 마지막 끈과 같은 존재가 된다. 단종은 엄흥도 덕분에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의를 마음속에 간직한 채 죽음을 맞이한다.『단종, 영월에서의 124일』은 역사 속에서 고요히 잠자고 있던 눈물의 어린 임금 단종과 용기 있는 신하 엄흥도의 강인하고 뜨거운 우정을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전한다. 다른 신분, 같은 마음이었던 두 의인이 만들어 낸역사 속 가장 조용하고도 용감한 이야기 계유정난 이후 왕위를 빼앗긴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돼 유배길에 오른다. 집현전 학사들의 복위 운동이 실패하고, 사육신이 처형되며 상황은 더욱 비극으로 치닫는다. 마침내 단종은 영월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시신을 거두지 말라는 명이 내려진다.단종은 왕의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끝까지 품위를 지켰고, 엄흥도는 신분을 넘어선 용기를 보였다. 이들의 이야기는 짧게 기록됐지만, 인간의 존엄을 지켜낸 위대한 순간으로 남아 있다. 서로 다른 신분이었지만 같은 마음이었던 단종과 엄흥도의 이야기는 역사 속 가장 용감한 이야기로 남아 있다. 어린이 독자에게 『단종, 영월에서의 124일』은 힘이 세거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옳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 진짜 의로운 이라는 교훈을 전한다. 이 동화는 “무섭고 힘들어도 옳은 일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정의를 실천하게 만드는 역사 동화다. ※교과 연계5~6학년 도덕 : 정의·용기·양심5~6학년 국어 : 인물 중심 읽기 / 감상5학년 사회 : 조선의 정치와 왕권6학년 사회 :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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