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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만 알던 거인 - 오스카 와일드
2. 파랑새 - 메테를링크 3. 천사 - 안데르센 4. 피터팬 - 제임스 배리 5. 어느 개 이야기 - 가브리엘 뱅상 6. 장발장 - 빅톨 위고 7.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 8. 새벽의 피리소리 - 케네스 그래엄 9. 늑대왕 로보 - 시튼 10. 마지막 수업 - 알퐁스 도데 11. 무지개와 산머루 - 미야자와 겐지 12. 크리스마스 선물 - 오 헨리 |
姜茂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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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치르와 미치르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이 살고 있는 미래의 나라에도 찾아가 보았어요. 그 곳에서 치르치르와 미치르의 동생이 될 아이들도 만났지만, 파랑새는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어요.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그만 지칠 대로 지쳐서,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어요. 그리고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울먹거렸어요. 이제는 어디가 어딘지도 알 수 없어요. 엄마 아빠가 계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몹시 걱정스러운걸요. 빛의 요정은 안쓰러운 듯 다정하게 속삭였어요. "울지 마세요. 제가 집으로 데려다 드릴게요. 자, 다이아몬드를 두 번 돌려 보세요." 그 순간 환한 빛이 쏟아지면서 치르치르의 방이 나타났어요. 그와 동시에 빛의 요정은 슬픈 얼굴로 말했어요. "도련님, 저는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에요. 그리고 곧 요술 할머니가 파랑새를 가지러 올 거예요. 하지만 파랑새는 이 세상에 없는지도 몰라요. 도련님이 얼마나 애썼는지, 나는 알고 있어요. 저는 항상 도련님 곁에 있을 거예요. 눈부신 햇살 너머, 초롱한 별빛 너머, 그리고 밝은 마음 속에 있을 거예요." --- p.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