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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왜 지금, 다시 니체인가
1부. 우리는 왜 이렇게 스스로를 괴롭힐까 :니체가 바라본 도덕과 죄책감의 기원 짐을 지는 사람, 자유를 얻는 사람 책임을 선택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시장의 파리에게 물리지 않는 법 죄책감은 정말 나의 것일까 우리 안의 가장 잔인한 재판관, ‘나쁜 양심’ 찌질한 자책의 시간이 아닌 위대한 경멸의 시간을 가져라 잘못하지 않아도 미안해지는 마음 ‘착한 사람 되기’를 포기하겠다! 내 티끌은 왜 들보가 되는가 내 안에 들어온 CCTV 2부. 왜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까 :니체가 해부한 원한과 비교의 감정 강물 같은 말들, 바다 같은 마음 우리는 왜 그토록 인정받고 싶을까 난 약한 게 아니야, 선한 거지 비교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무시당했다는 감정은 왜 오래 남을까 잘 되어도 내 탓, 안 되어도 내 탓 나는 누구의 눈으로 나를 보고 있을까 내 지각에는 사정이 있고, 남의 지각은 인성 탓이다 금으로 장식된 감옥에서 탈출하기 정의로운 분노란 존재하는가 3부. 고통은 정말 피해야 할 것일까 :니체의 영원회귀와 삶의 긍정 운명애, 내 삶을 내치지 않는 태도 이 삶을 다시 살아야 한다면 이유 없이 존재할 수 있는 연습 삶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것 정말 두 번 다시 사랑하지 않을 것인가 고통을 사색하라, 그 시간이 너를 살게 할지니 고통은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 반복이 바꾼다 누가 당신의 성공을 정의하는가 삶을 긍정한다는 것 세상에 영원한 어둠의 터널은 없다 4부.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니체가 말한 힘, 선택, 자기 삶 진짜 자유로운 사람은 왜 계속 배우는가 더 강해진다는 말의 의미 취향은 취향일 뿐 고독한 철학자의 길을 따르며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 보면 내가 하는 말이 내 삶이다 왜 니체를 공부하는가 실패보다 더 두려운 것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고 있는가 안전한 삶이 정말 나를 지켜줄까 5부.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니체가 말한 거리, 우정, 사랑 나를 성장시키는 사람, 나를 소모시키는 사람 인간은 점일 수 없다 루소처럼 걷고, 소로처럼 보며, 쇼펜하우어처럼 듣기 진정한 호의란 무엇인가 좋은 의도라는 날카로운 칼 나이 들수록 왜 관계는 더 중요해지는가 서로를 생기 있게 만드는 관계란 친구는 왜 나를 불편하게도 해야 하는가 친절은 기술이고 습관이다 관심이 머무는 곳에 관계가 자란다 에필로그. 지금 내 삶을 사랑하라 |
제임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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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말한 세 가지 변화 이야기는 우리에게 한 가지 사실을 조용히 일깨운다. 삶의 짐을 짊어질 때 인간은 무거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금씩 자유로워진다는 사실을. 진정한 ‘자유’는 아무 짐도 없는 곳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존재가 된다. 지금도 니체는 당신의 삶에 대해 묻는다. “당신은 삶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질 것인가? 아니면 원망하며 피할 것인가?”
--- 「1부. 〈짐을 지는 사람, 자유를 얻는 사람〉」 중에서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일이다. 남의 기대에 맞추어 매끈하게 다듬어진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거절할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이다. 니체가 의심했던 것도, 푸코가 파헤쳤던 것도 결국 그 지점이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타인의 기준으로 나를 재단하며 살아가는가. 그리고 얼마나 자주 그것을 내 양심, 내 성격, 내 도리라고 착각하는가. 이제는 그 질문을 피하지 않으려 한다. 착한 사람이라는 이름 아래 오래 숨겨두었던 나 자신의 목소리를, 나도 다시 들어보고 싶다. --- 「1부. 〈‘착한 사람 되기’를 포기하겠다!〉」 중에서 인정은 삶을 밝히는 불빛일 뿐 그것이 길 전체를 대신할 수는 없다. 따라서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그 진짜 이유는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누가 인정하지 않든, 인정하든 꿋꿋하게 밀고 나아갈 진짜 이유. 그래야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박수가 없어도 여전히 그 일이 의미 있다고 느끼며 나아갈 수 있다. 그럴 때 비로소 인정은 삶을 움직이는 힘이 아니라, 그 길을 지나가며 잠시 들려오는 응원처럼 느껴지게 된다. --- 「2부. 〈우리는 왜 그토록 인정받고 싶을까〉」 중에서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상처받은 감정이 오래 풀리지 못하면, 그 감정이 마음속에 가라앉아 ‘원한’이 되기 쉽다.” 바로 말하지 못한 불편함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안에 남아 테이프를 되감듯 같은 장면을 자꾸 되풀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무시당했다는 감정 앞에서 필요한 것은 애써 괜찮은 척하는 것도, 곧바로 분노를 터뜨리는 것도 아니다. 그 일이 내 안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똑바로 보고 필요하다면 그 관계의 선을 다시 정하는 일이다 --- 「2부. 〈무시당했다는 감정은 왜 오래 남을까〉」 중에서 대부분 ‘삶을 긍정한다’라고 하면 늘 만족하며 사는 태도를 떠올린다. 그러나 그런 긍정은 너무 얄팍하다. 종종 “저는 긍정적이에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볼 때,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그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 때가 있다. 삶은 원래 마음에 드는 일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가 원하지 않았던 일, 이해되지 않는 상실, 오래 남는 후회가 함께 섞여 있다. 그런데도 자기 삶을 버리지 않는 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삶을 내 것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말하는 태도, 니체가 말한 긍정은 그런 쪽에 더 가깝다. 결국 ‘운명애’는 자기 삶과의 관계를 바꾸는 일이다. 운명애는 삶이 아름다워서 가능한 태도가 아니다. 아름답지 않은 순간까지 포함해도 여전히 내 삶이기 때문에 가능한 태도다. --- 「3부. 〈운명애, 내 삶을 내치지 않는 태도〉」 중에서 삶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건, 세상이 무조건 공정하다고 믿거나 잘못한 사람이 분명 있는데도 그를 ‘없는 셈 치자’라는 게 아니다. 억울한 일을 겪고도 웃으며 넘어가라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잘못된 일을 겪은 뒤에 그 일을 내 삶 전체로 치부해버리지 않는 것, 그 일 때문에 내 삶의 주도권을 끝내 밖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다. --- 「3부. 〈삶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것〉」 중에서 사람은 남에게 인정받지 못해서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가치를 의심하기 시작할 때 더 빨리 무너진다. 물론 자기 확신이 곧바로 강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력도 없이 자기애만 큰 사람도 있고, 성찰 없이 큰소리만 치는 사람도 있다. 그런 모습은 오래가지 못한다. 진짜 강한 사람은 자기 가치를 믿으면서 동시에 자기 삶을 실제로 밀고 나간다. 이런 점에서 니체의 자신감은 참 흥미롭다. 그의 말은 과장되어 보일지언정 공허하지는 않았다. 그는 자기 삶 전체를 걸고 자기 사유를 밀어붙였다. … 겸손은 미덕일 수 있지만, 오래되면 자기 축소의 습관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삶의 크기까지 줄어든다. --- 「4부. 〈더 강해진다는 말의 의미〉」 중에서 “인간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이 말은 어제의 습관을 오늘도 반복하는 인간으로 굳어지지 말라는 뜻이다. 순간의 자극에 반응하는 삶에서 벗어나 조금씩이라도 자기 삶의 방향을 형성하라는 요구다. 결정을 미루지 않는다는 것은 ‘내 시간을 어떤 가치에 바칠 것인지’ 정하는 일이다. 삶은 나중에 바뀌지 않는다. 오늘 시간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이미 바뀌고 있다. 니체식으로 말하면 “오늘의 선택이 곧 내가 어떤 인간이 될지를 정하고 있다.” 그러니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은 일 하나가 아니다. 내가 되고 싶은 삶 자체다. --- 「4부.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 보면〉」 중에서 모두와 잘 지내는 것이 성숙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것이 건강한 태도도 아니다. 어떤 관계는 거리를 두어야 하고, 어떤 관계는 끊어낼 줄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차갑거나 이기적인 태도가 아니라 자기 삶을 지키는 태도다. 니체가 말한 힘은 타인을 지배하는 힘이 아니라, 자기 삶을 약하게 만드는 것을 알아보고 거기서 물러설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아무나 곁에 두지 않는 태도, 나를 소모시키는 기운에서 나를 지키는 태도, 그것도 삶의 중요한 능력이다 --- 「5부. 〈나를 성장시키는 사람, 나를 소모시키는 사람〉」 중에서 니체는 관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거리가 있다’라는 말을 냉랭한 온도라 생각하지만,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는 서로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니체가 말한 거리는 관계를 멀게 만들기보다는 관계가 서로를 삼키지 않게 지켜주는 힘이다. 각자 자기 시간을 갖고, 자기 눈으로 보고, 자기 귀로 들을 수 있을 때 관계는 덜 질식하고 더 오래간다. 그렇게 각자가 자기 삶을 지닌 채 만나는 관계만이 성숙하고 소중한 관계로 발전해 나간다. ---「5부. 〈루소처럼 걷고, 소로처럼 보며, 쇼펜하우어처럼 들어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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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느리다. 하지만 빨리 가는 것보다 ‘내가 왜 그 길을 가는지’ 아는 일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니체를 통해 더 많은 답을 얻기보다 더 ‘깊은 질문’을 품게 되기를 바란다. 그 질문 끝에서 자기 삶을 조금 더 용기 있게, 조금 더 정직하게, 조금 더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양원근 작가의 말이다. 사실 우리는 남들 눈치를 보느라, 착하게 보이기 위해, 또는 실패가 두려워서 자신을 희생하거나 괴롭히는 일이 많다. 그의 말처럼 ‘깊은 질문’을 품는다면 스스로 가장 ‘깊은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그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철학책이 아니라, 자기 삶을 재구성하게 만드는 ‘실천하는 철학’의 안내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진짜 나’를 발견하여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 삶의 주인’으로서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 지금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 지쳐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몰라 혼란스럽다면, 내 인생을 ‘나답게’ 살고 싶다면 바로 니체와의 지적 대화가 필요한 순간이다. 『니체와 함께 지적 대화를』이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