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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1추천사 2감사의 글머리말 | 대구를 이해한다는 것1부 대구, 역사적 뿌리를 찾아서1장. 역사 속 대구의 형성과 보수 정체성1. 신라와 고려시대, 달구벌과 수성현2. ‘대구’라는 지명의 탄생3. 유교적 가치관과 공동체 문화4. 조선시대 후기, 관찰사 도시로 성장한 대구5.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의 중심지 대구6.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생존 전략2장. 미군정기 대구 10.1 사건, 격동의 시작1. 미군정기의 사회 혼란과 좌우 대립2. 대구 10.1 사건의 발발3. 미군정과 경찰의 무력 진압4. 대구 10.1 사건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5. 대구 시민사회의 변화와 반공 의식의 싹6. 잊혀진 대구 10.1 사건, 국가적 추모 필요3장. 6.25 전쟁 임시수도 대구의 생존 본능1. 임시수도 대구의 경험2. 낙동강 전선과 생존 본능3. 전쟁 세대의 기억과 정치화4장. 10.1 사건과 6.25 전쟁, 살기 위한 ‘반공’1. 폭력의 기억과 지역적 트라우마2. 반공=생존 논리의 확산3. 박정희의 등장과 보수 정치로의 이행2부 박정희·전두환의 시대, 절대권력의 빛과 그림자5장. 산업화와 지역 보수 엘리트의 탄생1. 산업화의 수혜자: 대구·경북2. 박정희와 지역주의 정치의 강화3. 지역 기업과 관료 네트워크의 형성4. 개발 이면의 그림자: 불평등과 억압5. 산업화의 기억과 정치적 유산6장. 박정희 절대권력의 그늘, 인혁당·민청학련·남민전1. 박정희와 민족일보 조용수2. ‘사법 살인’ 인혁당 사건의 발생3. 인혁당 사건의 영향과 파장4. 인혁당 사형수 8명, 모두 영남 출신5.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6.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사건7. 지역사회의 ‘생존형’ 보수 정당 지지 강화8. 10.26과 권력 공백, 그리고 신군부의 부상7장. 전두환의 하나회: 군부 권력과 지역 네트워크의 결합1. 하나회의 탄생: 군 내부 사조직의 형성2. 왜 TK 출신 장교들이 하나회 핵심이 되었나3. 왜 PK보다 TK가 권력의 중심으로 인식되었나4. 보수 정당 지지의 세대 전승과 문화화8장. 보수 정당과 대구1. 민주공화당에서 국민의힘까지: 보수 정당의 계보2. 대구 정치인의 등장과 지역 기반 다지기3. 몰표와 충성투표: 정치적 독점 구조4. 조직적 지지와 풀뿌리 보수의 형성5. 변화에 대한 저항과 정치 문화의 경직성맺음말 | 대구는 여전히 보수의 성지인가?부록1. 기미독립선언서(1919. 3. 1.)2. 무오독립선언서(1919. 2.)3. 2.8 독립선언서(1919. 2. 8.)4. 대동단 독립선언서(1919. 11. 28.) 전문5. 의열단 조선혁명선언(1923. 1.)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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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왜 ‘보수의 성지’가 되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을 단순한 정치적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된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 기억의 결과라는 관점에서 풀어낸다. 한때 ‘조선의 모스크바’라 불릴 정도로 좌익 성향이 강했던 대구는 어떻게 오늘날 한국 보수 정치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가. 저자는 해방 직후의 혼란과 미군정기 대구 10·1 사건, 6·25 전쟁, 산업화와 국가 권력의 형성, 공안 사건과 신군부 시기의 권력 구조에 이르는 흐름을 따라가며, 이 지역이 겪어온 역사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이 책의 특징은 특정 사건이나 이념으로 지역을 단순화하지 않는 데 있다. 대신 다양한 역사적 경험이 중첩되며 하나의 사회적 인식과 정치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차분히 추적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왜 그런 선택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보다 깊이 있는 답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20년 넘게 현장을 지켜온 기자이자 북한학 연구자로서, 현실 감각과 학문적 시각을 결합해 복잡한 문제를 쉽게 풀어낸다. 이 책은 대구라는 특정 지역을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한국 사회의 지역 갈등과 정치적 분열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지역을 향한 단순한 비난이나 규정을 넘어, 이해와 성찰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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