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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위즈덤하우스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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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1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 『김호연의 작업실』(2023)을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의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망원동 브라더스』에 이은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2022년 『불편한 편의점 2』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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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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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6.1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4만자, 약 3.7만 단어, A4 약 72쪽 ?
ISBN13
9791175919099

출판사 리뷰

어느 날 불현듯 나타난 자칭 ‘천사’의 황당한 제안,
단 한 명이라도 좋으니 의인을 찾고 서울의 멸망을 막아라


국내 180만 부 판매,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된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서울의 선인』이 출간되었다. 『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 『나의 돈키호테』 등을 통해 우리 가까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애환과 꿈을 함께 들여다본 김호연 작가가 이번에는 서울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관계에서 싹트는 신의와 그것으로 일궈지는 사회 정의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북한산 아래 오래된 동네, 미암동에서 20년째 철물점을 운영하며 별다를 것 없는 매일을 보내던 김재근 앞에 어느 봄, 피어싱을 주렁주렁 달고 어눌하게 한국말을 하는 재미교포가 나타난다. 본인을 ‘성스러운 가브리엘’, 줄여서 ‘성갑’이라고 소개한 그는 자신이 천사이며 타락한 도시 서울을 벌하러 왔다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단, 신이 서울에 의인이 한 사람이라도 존재하는 것이 증명되면 그 결정을 철회하겠다고 약속했기에 ‘제1회 서울 의인상 수상자’인 재근에게 거금을 주고 그 일을 의뢰하겠다는 것이었다.

허무맹랑한 말인 줄 알면서도 급전이 필요했던 재근은 일단 제안을 수락하고,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던 서울 의인상 수상자들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지금까지 서울 의인상을 수상한 사람들은 재근을 포함해 모두 아홉 명. 수상 이후 특채로 경찰이 되었다가 수사 과정에서 장물에 손을 댄 사실이 드러나, 끝내 경찰복을 벗고 가업인 철물점을 이어받아야 했던 자신과 달리 여전히 의인으로 살고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할 터였다. 주어진 시간인 열흘 안에 재근은 서울을 구할 진정한 의인을 단 한 명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

서울을 구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비밀스러운 관계와 음모, 그리고 한 도시의 운명


재근은 형사 시절의 수사 기법을 떠올리며 행동 방침을 정한다. 1) 역대 서울 의인상 수상자들을 찾는다. 2) 그중 서울에 사는 사람들을 확인해 만난다. 3) 여전히 의로운지 혹은 타락했는지 1~2회 만남으로 판단한다. 4) 판단한 결과를 성갑에게 보고한다. 5) 잔금을 받고 잊는다. 역대 의인상 수상자들을 한 명 한 명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재근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비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뼈저리게 느낀다. “극소수의 의인과 대다수의 무심한 사람들은 치밀하고 성실한 악인들을 결코 이겨내지 못한다”는 한탄과 함께.

왜 하필 성갑은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누가 봐도 슈퍼히어로와는 거리가 먼 재근 앞에 나타난 것일까. 의인을 찾는 여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얽힌 숨겨진 비밀이 점차 드러나고, 재근은 성갑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가 단순히 신의 사명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마침내 진실을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서울의 운명을 결정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온갖 사기와 악행, 탐욕으로 난무한 도시를 구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일지 이 소설이 품고 있는 근원적인 물음을 좇다보면, 지금 우리 사회가 마주한 상황에 대한 해답 또한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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