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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AI의 속도는 칩 위의 열에서 멈춘다
제1장. HBM은 왜 AI 시대의 병목으로 떠올랐나 1절. 연산이 빨라질수록 메모리가 먼저 막힌다 2절. 대역폭은 용량보다 먼저 시스템을 흔든다 3절. HBM은 메모리를 칩 가까이에 세운 선택이다 제2장. HBM3E와 HBM4를 숫자 경쟁으로만 보면 놓치는 것 1절. GB와 TB/s 뒤에 숨은 제조 난도 2절. 1,024비트에서 2,048비트로 넘어가는 의미 3절. 표준과 고객 요구 사이에서 사양이 갈라진다 제3장. 적층과 TSV가 메모리를 새롭게 쌓는 방식 1절. 실리콘을 세로로 관통하는 전류의 길 2절. 쌓을수록 짧아지는 거리와 커지는 리스크 3절. 8단·12단·16단이 바꾸는 공정 난도 4절. 베이스 다이가 HBM4 경쟁의 문을 바꾼다 제4장. 첨단 패키징은 성능과 생산성의 균형점 1절. GPU와 HBM은 기판 위에서 함께 설계된다 2절. 인터포저와 CoWoS가 만드는 가까운 거리 3절. 패키징 캐파가 AI 서버 출하를 늦추는 이유 제5장. 수율은 좋은 칩 몇 개가 아니라 버려지는 비용 1절. 적층 수율은 곱셈으로 나빠진다 2절. Known Good Die와 테스트가 손실을 줄인다 3절. 수율 개선은 장비보다 공정 학습의 속도다 제6장. 열관리는 보이지 않는 성능 경쟁 1절. 대역폭이 올라갈수록 전력과 열이 같이 오른다 2절. HBM 스택 내부의 열길은 단순하지 않다 3절. 냉각 방식은 메모리 선택까지 흔든다 제7장. 테스트와 검증이 공급망 속도를 결정 1절. 고객 인증은 양산 이전의 또 다른 생산이다 2절. 신뢰성 시험은 사양보다 오래 걸린다 3절. 불량 분석은 이후 세대 수율의 출발점이다 제8장. 고객사 요구와 표준화가 기술 방향을 흔든다 1절. JEDEC 표준은 출발점이고 고객 요구는 종착점이다 2절. 커스텀 베이스 다이가 고객 관계를 바꾼다 3절. AI 가속기 로드맵이 메모리 세대를 앞당긴다 제9장. 특정 기업 서사로 산업을 단순화하지 않기 1절. 공급사는 이겨도 병목은 남을 수 있다 2절. 발표자료와 양산 능력은 같은 말이 아니다 3절. 점유율보다 중요한 것은 검증된 공급능력이다 제10장. HBM 경쟁을 읽는 산업 지도 1절.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장비가 한 몸처럼 움직인다 2절. 소재와 본딩 기술이 적층 한계를 정한다 3절. AI 서버 수요는 납기와 품질을 동시에 압박한다 제11장. HBM 뉴스를 실무 언어로 번역하는 법 1절. 제품 발표에서 확인할 사양과 표현 2절. 양산·샘플·고객 인증을 구분하기 3절. 수율·캐파·열관리 언어를 과장 없이 읽기 제12장. HBM4 이후를 볼 때 남겨야 할 질문 1절. 더 넓은 인터페이스가 항상 좋은 답은 아니다 2절. 비용과 전력 효율이 이후 병목이 된다 3절. 투자 서사가 아니라 제조 구조로 읽기 에필로그. 가장 빠른 메모리는 가장 오래 버티는 구조에서 나온다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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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의 속도는 메모리 위에서 완성됩니다
AI 반도체 경쟁은 더 빠른 GPU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델이 커질수록 연산 장치는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리고, 그 기다림을 줄이는 기술이 HBM입니다. 하지만 HBM의 진짜 난도는 사양표의 숫자보다 더 깊은 곳에 있습니다. 여러 장의 메모리를 세로로 쌓고, 로직 칩 가까이에 붙이며, 불량을 걸러내고, 열을 빠져나가게 만드는 과정이 모두 성공해야 비로소 하나의 제품이 됩니다. 그래서 HBM3E~HBM4 시대는 대역폭 경쟁이면서 동시에 패키징·수율·열관리 경쟁입니다. 복잡한 주제를 흩어진 정보로 소비하지 않고 실제 판단 기준으로 바꾸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바로 펼쳐 쓸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