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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신념으로 세상을 구한다는 착각
우리라는 울타리가 만든 교묘한 차별의 순간들 EPUB
21세기북스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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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우리는 왜 서로 편을 가르는가

1장 신념주의의 탄생
우리는 왜 똑같은 사람들과 어울리는가|불편한 생각을 견디지 못하는 이유|오리와 토끼가 함께 술집에 가는 세상|점점 닮아가고 점점 달라지는 사람들|하나의 신념이 전혀 다른 영역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
2장내집단과 외집단의 심화되는 전쟁
유유상종의 원리|신념이 만들어내는 정서적 양극화|온라인 환경과 신념의 증폭
3장 우리는 무엇을 왜 믿는가
신념이란 무엇인가|신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신념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4장 믿고 싶은 것을 믿는 사람들
신념주의와 행복의 상관관계|신념주의를 넘어서기 위하여
5장 신념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준비

2부 어떻게 편을 허물 것인가

6장 신념주의를 줄이는 EMBRACE 전략
7장 E 환경: 상황적 요인 강조하기
8장 M 실수: 실수를 허용하기
9장 B 유대: 우리가 서로 닮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10장 R 이성: 더 확실한 증거와 일관된 서사 갖추기
11장 A 정서: 다른 관점이나 사람을 향한 정서적 반응 다듬기
12장 C 결합: 의사결정 과정에 다양한 관점과 사람을 넣기
13장 E 노출: 생각이 다른 사람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14장 모두 포용하기

3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15장 논의를 위한 토대 마련하기
공정성과 권리에 관한 가치관의 차이|분열을 낳는 6가지 쟁점
16장 다름을 공정하게 다루기
경제적 불평등|이민|기후 변화
17장 동의하지 않을 권리
표현의 자유자기 결정권|생명권
18장 일관성 없는 신념
오리인가, 토끼인가|신념의 모순을 드러내기
19장 오리-토끼의 세계를 포용하기

감사의 글

저자 소개 2

Paul Dolan

행복, 행동과학, 공공정책 관련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사회정책 부문 행동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린스턴대학의 방문 연구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Daniel Khaneman)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전미 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국가적 웰빙을 측정하는 패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통계청의 국가 웰빙 측정 고문 포럼(Measuring National Well-being Advisory Forum) 회원이기도 하다. 정책입안자들에게 건강처럼 그 가치와 영향력
행복, 행동과학, 공공정책 관련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사회정책 부문 행동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린스턴대학의 방문 연구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Daniel Khaneman)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전미 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국가적 웰빙을 측정하는 패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통계청의 국가 웰빙 측정 고문 포럼(Measuring National Well-being Advisory Forum) 회원이기도 하다. 정책입안자들에게 건강처럼 그 가치와 영향력을 측정하기 어려운 것들을 측정하는 방법을 조언하는 수석과학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건강, 에너지, 납세 등의 분야에서 국민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으며, 영국에서 국가적 행복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되는 대규모 설문조사의 설문안을 작성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인간의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 변화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한 공동논문 [마인드스페이스Mindspace]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 논문의 내용은 미국과 영국 정부를 비롯해, 기업 등의 민간부문에서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법’에 대한 지침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년간 통번역을 하였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이기는 스토리》, 《불안에 대처하는 자세》,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비전: 빛, 색, 구성으로 스토리를 전한다!》, 《브랜딩의 과학: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좋은 서비스 디자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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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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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9.4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5만자, 약 4.6만 단어, A4 약 104쪽 ?
ISBN13
9791176610926

출판사 리뷰

우리는 왜 ‘틀린 생각’ 보다 나와 ‘다른 생각’을 더 싫어할까?
우리라는 울타리가 만들어낸 교묘하면서도 평범한 차별에 관하여

이 책은 손쉽게 편을 가르고, 나와 다른 의견이나 생각을 차별하는 현상을 ‘신념주의’라고 이름 붙이고, 우리가 신념주의에 빠지는 이유를 심리학과 뇌과학에 기반해 설명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선호하며, 확실성을 원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려 한다. 무리 안에서 안정감을 얻고 복잡한 세상을 쉽고 빠르게 판단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와 ‘그들’을 쉽게 편 가르고, 나와 다른 사람을 더 부정적이고 극단적으로 인식하며, 반대 증거가 많아도 내 신념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그 결과 사람들은 더 닮아지고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는 더 달라지며, 사회적 분열은 심화된다.

AI가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알고리즘은 사용자 정보에 기반해 우리가 선호하는 정보만 보여주어 나와 다른 생각을 마주할 기회를 제한하고, 비슷한 생각을 지닌 사람끼리만 모여 같은 의견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기존 신념을 강화하는 에코 챔버는 사회적 양극화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연구자료를 통해 자신의 신념만 고수하며, 타인을 이해하지 않고 빠르게 분류하고 더 쉽게 배제하는 신념주의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리고 나와 똑같은 사람과만 어울리고, 불편한 생각은 피하는 신념주의가 사회의 다양성을 해치며, 무분별한 차별과 혐오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분열과 혐오 대신 공존과 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7가지 체크리스트 ’EMBRACE‘

그렇다면 어떻게 신념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신념을 바꾸거나, 성급히 합의하거나, 설득의 기술을 연마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다른 사람을 향한 날 선 비난을 잠시 멈추고, 관용적인 태도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7가지 체크리스트 ’EMBRACE‘를 제안한다. 체크리스트의 항목을 하나씩 점검하면, 타인에게 귀 기울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알 수 있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포용하기‘라는 뜻을 지닌 EMBRACE를 한 글자씩 살펴보면, 환경(Environment), 실수(Mistakes), 유대(Bonding), 이성(Reason), 정서(Affect), 결합(Collection), 노출(Exposure)이다. 사람들의 행동, 생각, 감정은 환경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환경에 약간의 변화만 줘도 신념주의를 쉽게 줄일 수 있다. 상황적 요인을 강조하고, 서로의 실수를 너그럽게 허용하며, 닮은 점을 강조할 때 차이와 갈등에 매몰되는 대신 한 걸음 물러나 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성적으로 신념의 증거를 찾고, 편견에 기반한 부정적인 정서를 다스리고, 의사결정과정에 서로 다른 관점을 적절히 반영할 때 우리는 나와 전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이해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대화와 토론의 가능성을 되살리기 위하여
나와 정반대의 사람과 기꺼이 대화하고 유쾌하게 충돌하는 법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지동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당시에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모두가 배척하고 무시했던 바로 그 소수의 관점이 결국 우리 인류의 역사를 놀랍도록 발전시켰다. 세상은 누구도 섣불리 예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변화는 결코 획일화된 집단사고나 한 명의 천재만으로는 예측할 수 없다.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빚어내는 역동적인 다양성만이 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편을 가르는 대신 나와 정반대의 사람과 기꺼이 대화하고 토론하며, 신념주의라는 견고한 장벽을 뛰어넘어 나와 다른 사람을 기꺼이 포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혐오와 갈등 대신 진정한 연대와 우정이 시작될 수 있다. 다름을 기꺼이 마주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서로 충돌하는 대신 더 멀리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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