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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I. 아부다비 1. 천만 원쯤 드니? 천만에 4백만 원 2. 상하이를 경유할 것인가, 아부다비를 경유할 것인가? 3. 호텔 셔틀버스 아저씨의 증인이 되다 4. 2만 원의 행복 II. 5. 여행의 시작은 박물관에서 6. 피라미드보다 스핑크스 7. 메나 하우스와 카이로 회담 8. 경매로 정하는 택시 요금 9. 예수 피난 교회와 모세 기념 교회 10. 카이로에서 지하철 타기 11. 모스크 건너 또 모스크 12. 관광 경찰의 보호 아래 III. 룩소르 13. 룩소르행 비행기 14. 죽은 자들의 땅은 툭툭이로 15. 산 자들의 땅은 페라리로 16. 하루에 한 번 딸기 사 먹기 17. 핫 치킨 수프, 하트 셉 수트 18. 룩소르식 계산법- 행복하지 않았으면 무료 19. 악어 박물관의 악어 미라 IV. 아스완 20. 이집트 사람들의 집 안은 어떤 모습? 21. 아스완에 가는 이유 22. 아부심벨 가는 길- 나일강 이야기 23. 수단에 관한 생각 24. 누비안 마을의 악어 25. 크루즈는 못 타도 펠루카는 타야지 V. 알렉산드리아 26. 다시 카이로- 빅토리아 시대부터 있었다는 호텔 27. 노벨상 수상 작가 나기브 마흐푸즈 카페 28. 비행기와 버스에는 없는데 기차에는 있는 것 29.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셰익스피어와 나기브 마흐푸즈 30. 미니버스로 파로스의 등대까지 31. 그 헝가리 부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VI. 다시 카이로 32. 혼자 여행 다니세요? 그럴 리가요 33. 이집트산에도 밀리는 중국산이라니 34. 금요일 저녁의 칸 엘칼릴리 시장 35. 라마단이 다가온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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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한 달 정도 자유 여행할 거라고 했더니 한 친구가 나에게 제일 먼저 물어본 말이 “그렇게 여행하려면 한 천 만 원쯤 드니?” 하는 것이었다. “천만에.” 내가 그런 고가의 여행을 할 리가 없다. .... (중략)..... 그런데 굳이 이 나라를 택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여행 좀 다녀본 지인에게 “이집트 어때?” 했더니 “우리 가족 네 명이 공통으로 다시 가고 싶어 하는 유일한 나라가 이집트야”라고 했다.
---「1. 천만 원쯤 드니? 천만에. 사백만 원」중에서 그런데, 룩소르에는 행복하지 않았으면 공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있었던 정도가 아니고 내가 이용했던 차의 기사가 모두 그렇게 말했다. 해피하지 않았으면 무료라고. ---「18. 룩소르식 계산법- 행복하지 않았으면 무료」중에서 혼자 여행을 다니면 “혼자 여행하세요?”하고 물어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때 내 대답은 두 가지다. 한국 사람이나 여성이 물어보면 솔직하게 그렇다고 말한다. 남성이 물어볼 때의 내 다답은 이거다. “그럴 리가요.” 그럴 리가요 다음에 이어지는 스토리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친구와 같이 왔다는 것이고 하나는 가족들과 같이 왔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쓴다. ---「32. 혼자 여행 다니세요? 그럴 리가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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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책을 읽고 있으면 저자와 함께 이집트 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저자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호텔을 찾아가는 느낌, 저자와 함께 피라미드 앞에서 이집트 사람들에 둘러싸여 사진을 찍는 느낌을 받게 된다. 특히 이집트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듯해서 이집트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여행의 출발에서부터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독자들은 여행의 전 과정을 동행하게 되는 셈이다. 이 책이 다른 여행기들과 다른 점은, 저자가 풍부한 여행 경험으로 다른 나라들과 이집트를 비교해 가면서 볼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가볍게 읽히면서도 이집트의 역사, 문화, 인물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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