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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공부 체급을 키우는 가장 쉬운 길 … 004
1부 누수 없이 흡수되는 아웃풋 독서 1장 낭비되는 독서의 정체 공부머리만 키우는 독서 … 019 이해하지 못하는 독서 … 030 목적이 불분명한 독서 … 039 연령에 맞지 않는 독서 … 049 집중하지 못하는 독서 … 060 2장 학업 역량을 키우는 독서법 ‘성취기준’에 맞는 역량 강화 공부법 … 071 체계형vs개방형 아이 독서 전략 … 085 낯선 경험이 만드는 엄청난 집중력 … 098 3장 초격차 실력을 만드는 독서법 암기력을 월등히 높이는 독서 전략 … 109 사고력의 뼈대를 단단히 세우려면 … 116 창의력과 공감력을 깨우는 문학 독서의 힘 … 123 탐구력이 이끄는 지적 진화 … 135 2부 진로, 입시를 준비하는 초효율 독서 로드맵 4장 진로 독서, 시작과 심화 진로 탐색의 연료, 자기주도성 … 149 진로 역량을 어떻게 개발할까 … 156 초-중-고로 이어지는 진로 독서 로드맵 … 165 전공 관련 교양서를 읽는 ‘고등 진로 독서’ 2단계 5장 ‘생기부 독서’, 유리하게 설계하라 생기부 독서의 전략적 활용법 … 181 학종 평가 3대 주요 역량과 독서 … 195 학종의 승부처 ‘세특’ … 217 초-중-고로 이어지는 생기부 독서 로드맵 … 233 유기적 연결성을 갖춘 독서 전략 6장 서울대 학생의 전략 독서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책을 읽을까 … 245 서울대 지원자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 249 서울대 학생의 ‘꼬리물기 독서법’ … 263 맺음말 삶의 상류에 끊임없이 ‘활수’를 넣어주는 일 …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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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체급을 바꾼다는 것은 단순히 책 읽는 양을 늘리거나 어려운 책을 억지로 읽히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책을 통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낯선 개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 생각을 주도적으로 꺼내 쓰게 만드는 태도의 변화가 더 적합하죠. 이처럼 유용한 성장이 바로 제가 이 책에서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초효율 독서 훈련의 본질입니다.
--- p.9 독서 역시 능력보다 역량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독서 능력’이 글을 읽고 잘 이해하는 언어적 독해력을 중심에 두고 있다면, ‘독서 역량’은 여기에 더해 동기 수준, 읽는 태도, 맞춤형 활용 등 개인적 요소도 함께 갖춘 것을 뜻합니다. 독서 역량을 키우려면 ‘자기 성찰’과 ‘맞춤형 활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관심 갖는 책이 무엇인지,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스스로 생각해 보며 책과 교감하는 것이 자기 성찰이죠. 읽은 책의 내용을 독서 후에 방치하지 않고, 자기 삶과 학업에 필요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것이 맞춤형 활용입니다. --- p.26~27 과거의 공부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쌓아두느냐는 ‘인풋Input’ 중심의 축적 경쟁이었다면, 역량의 시대는 그 지식을 꺼내어 무엇을 해낼 수 있느냐는 ‘아웃풋Output’의 활용도를 묻습니다. 단순히 ‘아는 것Knowing’을 넘어 ‘할 수 있는 것Doing’으로 공부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담고 있는 지침서가 바로 ‘성취기준’입니다. --- p.78~79 독서는 아이의 뇌가 인지적 구두쇠에서 벗어나 건전한 의심을 하게 만드는 대단히 유익한 장치입니다. 독서를 통해 책 속의 낯선 내용을 자주 경험하면 이미 아는 익숙한 사실도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모든 정보 뒤에는 항상 새롭게 배워야 할 내용이 존재한다고 여기게 됩니다. 이러한 인지적 의심은 아이에게 높은 사고력을 키워주는 출발점이자, 교과 공부를 더욱 깊게 하도록 유도하는 좋은 안내자입니다. --- p.117~118 아마도 아이와 진로를 찾는 학부모라면 궁금할 겁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시기를 못 박아 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이마다 성장 궤적이 다르고, 지적 호기심이 폭발하는 시점 또한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아이는 일찍이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지만, 또 다른 아이는 긴 탐색 끝에 뒤늦게 어떤 분야에서 열정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긴 시간 동안 진로를 탐색할수록 유리하다는 사실입니다. --- p.165 제2유형이 대세인 오늘날, 자신의 독서 경험을 잘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려면, 생기부를 독서 활동의 종합 플랫폼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다니며 읽은 책들을 자율활동, 진로 활동, 교과 세특 등 여러 항목에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생기부의 독서 활동이 ‘체계화’, ‘맥락화’, ‘개인화’되도록 하라는 의미입니다. --- p.186 공부와 독서는 둘 다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는 활동입니다. 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공통점이죠. 공부와 독서를 하다 보면 자연히 참고 견디는 힘이 길러집니다. 그래서 흔히 “공부의 집중력은 엉덩이에서 나온다”라고 말하죠. 그만큼 공부에는 끈기와 지속성이 중요한데, 진득한 책 읽기 경험이 그런 독서 근육과 체력을 키워줍니다. --- p.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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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공부 시간을 뺏지 않는다!”
읽어도 남지 않는 우리 아이 책 읽기, 고스란히 ‘학습 역량’으로 바꾸는 최고의 독서법 스마트폰과 쇼트폼에 길든 아이들의 주의 집중력은 빠르게 무너지는 중이다. 이 세태를 그대로 반영하듯 한국은 OECD에서 책을 가장 적게 읽는 나라로 손꼽히곤 한다. 그러나 입시 제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단순히 정답을 잘 맞히는 능력을 뛰어넘어, 지식을 자기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역량’으로 평가의 중심추가 옮겨갔기 때문이다. 책을 멀리하는 아이와 독서를 요구하는 입시 사이의 간극, 그 한가운데서 부모는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잔기술이 아닌, '체급'을 키워라 서울대 입학본부를 이끌며 사범대에서 오랫동안 최상위권 아이들을 지켜보며 가르쳐온 저자 권오현 교수는 이 막막함에 ‘공부 체급’이라는 명쾌한 개념을 제시한다. 운동선수가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가장 몰입하는 영역이 무엇일까? 잔기술을 늘리는 것도, 안전한 우회로를 걷는 것도 최적의 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체급과 기본기 자체를 키우는 데 몰입하는 편이 더 압도적인 성장과 승산을 담보한다. 아이의 역량도 다르지 않다. 독서야말로 아이의 사고력 체급 자체를 바꾸는 가장 확실한 훈련장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더불어 성적을 결정짓는 공부머리와 진로 감각을 만드는 소견머리, 사회 속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주변머리까지 한꺼번에 키우는 독서법을 제안한다. 한번 읽기만 해도 저절로 지식과 역량으로 흡수되는 독서, 바로 이 책이 권하는 ‘아웃풋 독서’다. 누수를 막고, 역량을 키우고, 격차를 벌린다 ‘아웃풋 독서’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책의 1부는 독서가 실력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세 단계로 나누어 차근차근 쌓아 올리라고 조언한다. 효율적인 독서를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낭비되는 독서의 정체를 진단해 새는 틈부터 막는 것이다. 공부머리만 키우는 독서, 이해하지 못하는 독서, 목적이 불분명한 독서, 연령에 맞지 않는 독서, 집중하지 못하는 독서 등 읽어도 헛도는 다섯 가지 독서 유형을 짚어 잘못된 습관을 걷어낸다. 그다음 학년별 ‘성취기준’에 맞춘 독서법으로 읽기를 곧장 성적의 토대로 전환하고, 마지막으로 암기력·사고력·창의력·탐구력을 끌어올리는 ‘초격차 독서법’으로 최상위권의 실력을 완성한다. 누수를 막고, 역량을 키우고, 격차를 벌리는 이 단계적 설계가 ‘아웃풋 독서’의 골격이다. 최고의 입시 전문가가 건네는 독서 처방전 이 책의 진가는 독서에 관한 추상적 예찬에 머물지 않는 구체적 전략 제시에 있다. 디지털 텍스트를 독서처럼 깊이 읽어내도록 훈련하는 ‘DDR 독서법’, 한 권에서 다음 책으로 지식을 확장하는 ‘꼬리물기 독서’, 초·중·고 과정을 통해 읽기라는 뿌리를 삶에 심는 ‘독서 사회화’, 암기와 이해를 좌우하는 ‘엔트로피’와 예측성의 원리까지 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방법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특히 논리·구조에 강한 ‘체계형’과 맥락·감정에 강한 ‘개방형’처럼 아이의 기질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는 유형별 맞춤 전략은, 내 아이에게 오늘 당장 적용해도 좋은 독서 처방전이 된다. 독서는 입시의 결승점까지 함께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시점까지 함께하는 독서의 압도적 존재감을 우리에게 각인시킨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생기부(학생부) 속 독서 활동이 축소된 지금, 독서의 영향력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과 학생부종합전형 속으로 더 깊이 스며들었다는 점을 짚는다. 저자는 생기부 독서를 ‘맥락-활용-연결’로 설계하는 법과, 세특에 독서 경험을 담는 실제 기재 사례를 과목별로 제시한다. 특히 지원자의 학종 평가 속 역량 항목에 기입할 독서 활용 방식과 서울대 지원자들이 실제로 많이 읽은 책을 단과대학마다 정리한 자료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이 책만의 강력한 무기다. “원래부터 책을 잘 읽는 아이는 없습니다.” 저자는 문해력이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자질임을 거듭 강조하며, 지금 막막한 부모에게 안도감을 건넨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자녀의 독서 교육이 막막한 부모, 최상위권 아이들의 공부법이 궁금한 부모에게 『초효율 독서법』은 조급함에 흔들리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갈 가장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