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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명리학 다시 읽기
김상일
동연출판사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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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사상 전집

책소개

목차

머리말
모둠글

초장|‘첨단이론’이란?

초.1 _ 군론의 반영대칭과 회전대칭으로 본 음양오행론
易과 群
역의 방도와 케일리표
역의 짝재기와 짝짝이 문제
천간지지의 짝재기와 짝짝이 문제
두 대칭으로 본 생수와 성수

초.2 _ 대각선논법과 4원수 그리고 명리학
칸토어의 대각선논법과 방도
러셀역설 해의와 원도

초.3 _ 문왕64괘도와 4원수군
4원수와 주역 문왕64괘도
해밀턴의 4원수와 주역 64괘 배열법
멱집합과 8원수의 관계
정역도와 8원수도
군론의 4원칙들과 8원수 증명하기
점괘를 넘어 상제조림

제1장|해밀턴 사원수와 천간지지

1.1 _ 10천간과 12지지의 일대일 대응
‘일대일 대응’이란 조립 장치
음양오행과 천간지지의 일대일 대응

1.2 _ “왜 하필 오행인가?”
음양과 반영대칭의 관계
일대일대응의 뇌관으로서 ‘토’
천간지지와 두 대칭의 문제

1.3 _ 간합과 회회첩첩 음양오행의 문제
10천간과 1차 대응의 문제
간합과 합화와 반대각선화
간합과 합화: 해밀턴 게임

1.4 _ 간합의 위상학적 고찰
간합과 페어홀스터 방정식
간합의 유적 절차 과정

제2장|왜 60갑자인가?

2.1 _ 60갑자의 구조와 첨단이론
“왜 120갑자가 아닌가?”
마방진과 60갑자의 대칭 구조 비교
군론과 ‘왜 60갑자인가?’

2.2 _ 60조도와 60갑자
대각선논법과 공망론
60갑자와 60조도론

2.3 _ ‘비둘기집 원리’와 10천간 12지지
비둘기집 원리란?
공망과 비둘기집 원리
콘웨이의 초수이론과 공망론

제3장|지장간과 첨단이론: 3합과 방합을 중심으로

3.1 _ 12의 약수 1, 2, 3, 4, 6
6합과 6행의 일대일 대응
운기론의 위상학적 구조

3.2 _ 군론으로 본 지장간
12의 약수로 본 지장간: 3합과 방합
회전대칭과 삼합의 성립 배경과 지장간
지장간의 성립과 실행
꼬임군으로 본 지장간

3.3 _ ‘쪽매맞춤’(테셀레이트)과 지장간
13각형 쪽매맞춤의 발견
지장간과 쪽매맞춤: 12, 13, 14면체의 문제
한돌 13면체 쪽매물림과 지장간
한돌과 지장간 (1)
한돌과 지장간 (2)
5각형이란 숨겨진 질서

제4장|군론과 8원수론으로 본 십신론과 8체질론

4.1 _ 오사론과 십신론의 첨단이론
‘아생 · 생아’과 ‘아극 · 극아’의 대칭 관계
오사론과 십신론(육친론)

4.2 _ 4원수론으로 본 8체질론과 8원수론
24경락과 4차 방정식: 차원의 차이로 본 체질론
상생지간과 상극지간
“왜 8체질뿐인가?”
8원수와 해밀턴의 정6면체
파노 삼각형과 8원수: 벡터와 스칼라를 중심으로
8괘와 8원수 그리고 4주8자: 벡터와 스칼라 개념
사주팔자四柱八字와 4원수8원수

결론: 상 . 수 . 사가 조립되면 상제가 조림한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문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 로 유학하여 필립스대학교에서 석사를, 클레어몬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정 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직에서 은퇴한 뒤, 현재 클레어몬트대학교의 Center for Process Studies에서 Korea Project Director로 연구에 종사하였다. 역설이 학문의 모든 토대를 허물고 있기에 전공을 정해 놓지 않고 학문하였다. ‘역설’이라는 주제를 민족 고유성에서 찾기 위해 고민하며 책을 써왔고 동서양을 가로지르며 역설의 해의에 필생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문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
로 유학하여 필립스대학교에서 석사를, 클레어몬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정 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직에서 은퇴한 뒤, 현재 클레어몬트대학교의 Center for Process Studies에서 Korea Project Director로 연구에 종사하였다.
역설이 학문의 모든 토대를 허물고 있기에 전공을 정해 놓지 않고 학문하였다. ‘역설’이라는 주제를 민족 고유성에서 찾기 위해 고민하며 책을 써왔고 동서양을 가로지르며 역설의 해의에 필생 골몰해 왔다. 『러셀역설과 과학 혁명 구조』(1997), 『수운과 화이트헤드』(2001), 『괴델의 불완전성 원리로 풀어본 원효의 판비량론』(2003), 『한의학과 러셀 역설 해의』(2005), 『역과 탈현대의 논리』(2006), 『대각선 논법과 易』(2012), 『대각선 논법과 조선易』(2013), 『周易 너머 正易』(2017), 『한의학과 현대 수학의 만남』(2018), 『철학의 수학소―역易과 우리말 ‘한’에 담긴 수학소의 재발견』(2021), 『부도지 역법과 인류세―그레고리력 개정과 부도지 23장 풀어 읽기』(2021) 등은 모두 역설과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문제를 통해 민족 고유성을 찾고자 고민한 저서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학문적 고민거리는 『<오징어게임>과 라캉의 욕망이론―한국의 놀이 문화와 정신분석의 세계』(2023), 『동학과 도마복음―수운과 도마를 잇는 황금실』(2025)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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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152*224*30mm
ISBN13
9791176110402

책 속으로

1832년 5월 31일 한 방의 총성과 함께 죽은 E. 갈루아(1811-1832)가 결투 현장에서 죽기 전날 밤에 동생에게 남긴 군론(group theory)은 다름 아닌 ‘대칭’의 이론이었고, 이는 곧 ‘만물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을 꿈꾸는 학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군론에는 반영과 회전이란 두 가지 대칭과 항등원, 역원, 결합 그리고 닫힘이라는 네 가지 법칙이 있는데 이 법칙을 따르는 것을 두고 군론의 ‘대칭이론’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동양의 역학은 처음에서 끝까지 대칭이론이고 네 가지 법칙마저 따른다. 명리학은 역학을 응용한 한 실제적 분야라 할 수 있다.
--- p.29

명리학은 일대일 대응의 종합판과 같다. 즉, 명리학은 음양, 오행, 천간, 지지를 서로 일대일 대응시키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그런데 일대일 대응의 어려움은 2(음양), 5(오행), 8(8괘), 10(10천간), 12(12지지)와 같이 크기가 서로 다른 수끼리 일대일 대응을 시키는 데 있다. 마찬가지로 칸토어는 대각선논법을 통해 자연수 전체와 실수 전체가 일대일 대응이 안 된다는 데서 연속체 가설의 문제에 직면하는 것을 보았다(초.2절).
--- p.138

“왜 60갑자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마방진을 통해 거의 주어졌다. 위에서 본 60갑자도([도표 2.1])의 대칭 구조는 군론에 그 바통을 넘겨줄 때 대답은 더욱 간결하게 주어질 것이다. 12지지가 명패가 돼 5개의 천간과만 쌍을 맺기 때문에 ‘5자원갑자’([도표 2.2b])라 한다. … 그러나 5운6기에서는 60갑자가 아닌 120갑자이다. 12지지 하나하나가 10천간과 모두 쌍을 만든다는 뜻으로 이를 ‘십자원갑자’(十子元甲子)라 한다(김성호, 박기성, 1993, 146).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역시 두 대칭 간의 문제라고 본다. 반영대칭으로만 볼 때엔 120갑자이지만, 여기에 회전대칭을 첨가하면 60갑자뿐이게 된다. 즉, 모든 가로와 세로는 반영대칭을 하지만, 회전대칭을 하면 항상 제자리에 되돌아온다. … 동양 수학에서 무한이 없는 이유는 수를 회전과 반영 두 대칭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반영대칭은 120개이지만 회전대칭은 60개로 제한한다. 회전은 되돌이를 하기 때문이다.
--- pp.219-220

지장간 이론은 피타고라스의 수 3, 4, 5의 관계로 결정된다. 숫자 3은 ‘3합’에, 4는 ‘방합’에 그리고 5는 ‘오행’에 연관된다. 3과 4는 모두 12지지의 약수이고, 5는 10의 약수이다. 그래서 지장간은 12지지와 10천간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는지를 통해 하늘과 땅의 조화를 찾는 것이기 때문에 피타고라스의 수 3, 4, 5가 상호 관련되는 데서 지장간이 성립하는 것을 볼 것이다. 지장간은 오행의 5가 4로 되고 5로도 되어 12지지와 일대일 대응되는 과정, 즉 짝짝이가 되는 과정의 조화이다.
--- p.298

8체질론은 이제마의 4체질론을 독창적으로 바꾼 것으로서 인간의 체질을 [도표 4.20]과 같이 8개로 분류한 것이다. 8체질 의학은 금양인과 금음인은 태양인에, 목양인과 목음인은 태음인에, 토양인와 토음인은 소양인에, 수양인과 수음인은 소음인에 속한다고 하지만, 사상의학은 폐 . 비 . 간 . 신의 네 가지 장부만을 가지고 체질을 나눈다. 8체질론은 5장6부를 가지고 장기의 대소를 본다. 이는 마치 해밀턴의 4원수론이 확장돼 8원수(八元數, octonion)가 되는 것과 같다. 즉, 8원수는 해밀턴의 친구인 그레이브스(John Thomas Graves[1806-1870])가 1843년에 발견한 것으로 그의 나이 37세였고, 그는 조선 헌종 시대에 살았던 동무 이제마(1837-1900)와 같은 시대의 인물이다. 4원수를 확장해 8원수를 만들기는 간단하다. 예를 들면 4원수를 순서쌍으로 배열하여 만들면 8원수가 된다.

--- pp.398-399

추천평

대각선을 가로지르며 초과분을 추적해 온 김상일 철학이 마침내 명리학과 마주치다. 김상일 사유의 오저(奥底)가 드러난 작품이다. - 이정우 (前 경희대학교 교수)
대각선 논법과 군론 그리고 음양오행으로 풀어보는 우주와 인간 운명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 설중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 책 한 권으로 명리학에 대한 오해와 오용이 사라지기 바란다. - 이원재 (前 경기대학교 교수)
자연과학과 명리학은 접근 방법이 다르지만 두 학문 모두 세상에 내재된 패턴과 법칙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만난다. 이 책은 명리학을 미신이나 신비의 영역이 아닌 탐구와 성찰의 대상으로 되돌려 놓는다.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공계와 인문사회계 독자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 문정기 (前 국가과학기술위원, 現 과문융합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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