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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며 7
1 아버지의 이름 9 2 그분 이름을 거룩하게 13 3 누구를 위한 성모송 17 4 유딧은 어떤 인물입니까 21 5 나[Adam, 사람]는 누구인가 24 6 예수님의 희년 선포는 27 7 룻은 누구입니까 30 8 죽음 후에는 34 9 연옥은 무엇입니까 38 10 레위기의 핵심 내용은 42 11 탈출기(Exodus)가 구약의 복음서 45 12 구약의 중심은 49 13 성결법이란 52 14 요나서 안에는 56 15 요셉의 운명은 60 16 불면증과 우울증 이야기 64 17 성전 봉헌(하누카, [Hannukkah]) 축일의 유래 68 18 불면증과 우울증 치유는 72 19 하느님 나라는 어디에 76 20 마르타의 선택은 79 21 그리스도인(독일어 Christsein)은 84 22 다니엘 안에 있는 거룩한 영을 88 23 성령의 열매는 92 24 되찾은 아들의 비유(루카 15,11-32) 95 25 메시아(그리스도)는 누구신가요 98 26 그리움과 목마름은 101 27 부자(부강한) 나라가 되는 길은 104 28 우리는 하느님의 성전 108 29 예수님은 영원한 대사제 111 30 성체의 신비 115 31 약은 집사의 비유(루카 16,1-8) 119 32 좌도와 우도(루카 23,39-43) 123 33 산상 설교의 대상은 126 34 저의 하느님… 130 35 주인이 종들에게 시중을 134 36 그게 아닌데~ 내가 왜 이럴까 138 37 용서 받지 못할 죄는 142 38 성경 안에 단계적 치유 146 39 천상 ‘예루살렘 예배’ 149 40 144,000명은? 153 41 묵시록 한가운데에는? 160 42 미사 안에 묵시록이? 164 43 세대 차이 극복은? 168 44 지상 최고의 혼인 잔치는? 172 45 지상 낙원 176 46 임마누엘(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 179 47 통계로 보는 요한 복음서 182 48 피조물 안에서 창조주를 186 49 기도 안에서 행복을 189 50 복음 선포자와 듣는 이의 자세 193 51 욕심과 비움 196 52 부르심 199 53 생의 전환점 202 54 욥의 고통은 205 55 예루살렘은? 208 56 태양 아래에서 무슨 일이 211 57 말하는 나귀 214 58 성령은 누구에게 218 59 다윗의 영성 222 60 속죄의 제물[kappōret 그리고 hilastērion] 226 61 유다교 회당 예배와 예수님 230 마치며 234 참고문헌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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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온 우주를 통틀어 ‘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주님께서는 세상 모든 것을 잘 가꾸어 가도록 우리 손에 맡기셨습니다(창세 1,26-28 참조). 그러니 모든 것은 이제 우리의 책임입니다.
주님께서는 성결법을 통하여 우리 모두를 사랑으로 초대하십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레위 19,18ㄴ) 먼저 나의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깨달음과 함께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모세 율법의 초석으로 가르치십니다(마태 22,37-39 참조). 우리의 생각과 능력만으로 무슨 일을 하기보다는, 다음 말씀으로 기도 드리며 일을 시작하면 어떻겠습니까?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 4,13) ---p.26 산상 설교는 예수님 말씀을 듣고 따르려는 이들을 그분[참행복]께로 더욱 가까이 부르시는 초대의 말씀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본디 그리스 본문으로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makarioi hoi ptochoi tō pneumati]’입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 여기서 영[pneuma]은 성령을 뜻하지도 않으며 나아가 인간의 내적 영역만을 뜻하지도 않습니다. 영으로 가난하다는 말은 한마디로 우리 인간 전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영으로 가난한 사람은’ 내적 외적 시련 속에서도, 곧 영적 물질적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께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우리도 함께 다음 시편 기도를 노래합니다. “나는 가련하고 불쌍하지만 주님께서 나를 생각해 주시네.”(시편 40,18) ---pp.127-128 시리아 장군 나아만도 교만에 젖어 버티다가 겸허하게 엘리사 예언자의 말에 따르자 온전히 치유됩니다.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이 일러 준 대로, 요르단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2열왕 5,14) 흔히 사람들은 기도를 드려도 병이 낫지 않으면,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그분의 치유는 일률적으로가 아니라 다양하게 그분 뜻대로 나타납니다. 때로는 아주 긴 세월을 두고 나타나는데 이를 두고 단계적 또는 점진적 치유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 드린다고 하느님 자신이 변하거나 바뀐다기 보다 실은 기도를 통하여 우리 자신이 치유되고 성화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p.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