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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외계인 가가를 소개합니다
1 드르렁드르렁 코 고는 소리가 들려요 2 누가 방귀를 뀌었을까? 3 손이 베여서 피가 나요 4 귀지는 함부로 파면 안 돼요 5 코가 막혀서 숨을 못 쉬겠어요 6 오줌이 마려워요 7 다리가 찌릿찌릿 저려요 8 숨이 차고 기침이 나요 9 편도선이 부어서 목이 아파요 10 자면서도 말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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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배움의 경계, 일상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하는 그림책 〈몸속을 비춰봐!〉 시리즈에서는 옆집 아저씨가 잠든 채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거나, 개미를 구경하느라 한참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거나, 영화관에서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 앞에 줄을 서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독자에게 다가갑니다. 손전등의 빛과 함께 그림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놀이와 배움의 경계를 즐겁게 오가지요. 아빠의 방귀 냄새가 고약했던 어제의 일, 이를 닦지 않겠다고 떼썼던 그저께의 일, 감기에 걸려 열이 났던 지난주의 일까지 그간의 경험을 조잘조잘 풀어내면서요. 보고 듣고 말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연령에 걸맞은 사고력과 집중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잔소리는 이제 그만 주인공 가가와 함께 바른 생활 습관을 잡아가요! 꼬마 외계인 가가는 이웃 별에서 왔지만 딱 어린이 독자 친구들의 또래입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엉뚱한 질문도 많아요. 아이들은 가가의 시선을 통해 몸의 작용과 생활 습관에 대해 배웁니다. 엄마 아빠의 잔소리 같은 말들도 또래 친구인 가가에게 들을 때는 꼭 지켜야 할 지침처럼 다가오지요. ‘이는 꼭 닦고 미리미리 치료 받아야 해’, ‘손톱이 길면 세균이 생기니까 자주 깎아 주어야 해’,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잘 쉬고 잘 먹어야 해’,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 누구든 함부로 만질 수 없게 거절해야 해’ 같은 가가의 이야기는 사소한 듯하나 어린이들이 익혀두어야 할 중요한 생활 습관입니다. 이렇듯 〈몸속을 비춰봐!〉 시리즈는 놀이와 배움 속에서 즐겁게 성장해 가도록 독자들을 이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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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눈동자에는 언제나 질문이 가득합니다. 코딱지는 왜 생기는지, 배꼽은 왜 있는지 같은 엉뚱한 질문들은 사실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가장 순수한 탐구심이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우리 몸의 원리를 딱딱한 지식으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기에 〈몸속을 비춰봐!〉 시리즈의 등장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 시리즈는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대신 아이의 손에 손전등이라는 탐험 도구를 쥐여 주며, 꼬마 외계인의 시선으로 우리 몸 구석구석을 직접 관찰하게 합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탐험가가 됩니다. 손전등 불빛을 따라가며 발견하는 인체의 비밀은 단순히 과학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게 합니다. 양치질이나 손 씻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과정은 백 번의 잔소리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게 해 줍니다. 이 책을 펼치는 모든 아이가 손전등 불빛 아래에서 소중한 우주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 손수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유튜브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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