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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독자 여러분께머리말8장. 닫힌 문 앞에서9장. 길을 떠나다10장. 여우를 만나다11장. 낙화암의 강도12장. 궁궐 문을 두드리다13장. 이름이 생기다작가의 말개정판에 부쳐옮긴이의 말부록 1 고려청자, 더 알고 싶어요!부록 2 독서 습관, 이렇게 길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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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 Su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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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미국에서 먼저 세상에 나온 한국의 이야기! K-컬처가 전 세계를 흔들기 전 이 책이 먼저였다. 〈사금파리 한 조각 2〉는 목이의 여정이 마침내 완성되는 내용이다. 1권이 꿈을 향한 기다림과 준비를 그렸다면, 2권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과정과 함께 목이가 진정한 ‘가족’을 얻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강도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사금파리 한 조각만 남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감도관 앞에 서는 목이의 모습은, 이 이야기가 단순한 성공 서사가 아니라 ‘용기’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임을 보여 준다.린다 수 박은 ‘사금파리 한 조각’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이 책의 핵심 주제를 압축한다. 아무리 완벽한 것도 산산조각날 수 있지만, 그 한 조각 안에 장인의 정신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는 것-목이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부모도, 신분도, 기술도 없었지만 그 안에는 포기를 모르는 마음 하나가 있었다. 두루미 아저씨의 죽음과 민 영감의 입양은 상실과 새 출발이 한 장면에 겹쳐지는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다.출간 25주년 기념 뉴에디션은 2026년 볼로냐 라가치 어메이징 북셸프 선정작인 〈사과의 길〉의 그림을 그린 김세현 작가가, 더 세련되면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한층 새롭게 전달하는 표지로 완성했다. 저자인 린다 수 박 역시 25년을 기념해 한국 독자를 향한 마음을 글로 전했고, 이상희 번역자 역시 그때의 번역 여정을 다시금 생각하며 새로운 글로 지면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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