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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권리는 학교 복도에서 시작된다
1장. 휴대폰을 걷는 순간, 헌법이 교실에 들어온다 1절. 규칙과 권리는 왜 자주 부딪힐까 2절. 사생활의 자유는 숨길 권리만이 아니다 3절. 제한은 가능하지만 이유가 필요하다 2장. 기본권은 ‘마음대로’가 아니라 ‘사람답게’의 언어다 1절. 존엄은 점수표에 올라가지 않는 기준 2절. 평등은 모두를 똑같이 대하는 일이 아니다 3절. 책임은 권리의 적이 아니라 안전장치 3장. 표현의 자유는 말할 권리와 듣는 사람의 권리 사이에 있다 1절. 교실 발표와 댓글은 같은 자유에서 출발한다 2절. 비판과 모욕은 어디서 갈라질까 3절. 악플은 왜 장난으로 끝나지 않는가 4장. 학교폭력은 싸움이 아니라 권리 침해의 구조다 1절. 피해가 보이지 않아도 폭력은 남는다 2절. 방관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일까 3절. 회복은 처벌 이후에 시작된다 5장. 법치주의는 힘센 사람이 아니라 절차가 이기게 만드는 장치다 1절. 억울함을 줄이는 순서의 힘 2절. 학생 징계에도 설명과 기회가 필요하다 3절. 다수결이 언제 위험해지는가 6장. 디지털 교실에서 새로 생긴 권리의 질문들 1절. 단체채팅방은 사적 공간일까 공적 공간일까 2절. 개인정보는 ‘내 이름’보다 훨씬 넓다 3절. 인공지능과 딥페이크가 책임을 바꾸는 방식 7장. 차별은 나쁜 마음보다 익숙한 기준에서 자란다 1절. 같은 규칙이 누구에게 더 무거울까 2절. 혐오표현은 의견과 어떻게 다른가 3절. 배려는 특혜가 아니라 출발선 조정이다 8장. 갈등이 생겼을 때 권리를 말하는 법 1절. 화난 말보다 정확한 말이 더 강하다 2절. 증거와 기록은 친구를 공격하는 도구가 아니다 3절. 사과와 책임은 어떻게 다시 연결되는가 9장. 헌법은 직업과 진로를 보는 눈도 바꾼다 1절. 노동권은 아르바이트 첫날부터 시작된다 2절. 소비자 권리는 계약서를 읽는 힘이다 3절. 시민의 말은 뉴스와 선거 사이에서 자란다 10장. 자유와 평등과 책임을 함께 쓰는 사람 1절. 권리의 언어로 세상을 다시 읽기 2절. 좋은 공동체는 침묵이 아니라 합의로 움직인다 3절. 내 권리를 지키는 사람이 남의 권리를 알아본다 에필로그. 헌법은 어른이 된 뒤 꺼내는 책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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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을 조문으로만 배우면 시험이 끝나는 순간 함께 잊힌다. 그러나 휴대폰 제출, 단체채팅방, 발표와 댓글, 교칙과 징계처럼 청소년이 매일 만나는 장면으로 들어오면 헌법은 갑자기 살아 움직인다. 누가 더 큰 목소리를 냈는지가 아니라 어떤 권리가 충돌하고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0대를 위한 헌법과 권리 교실》은 어려운 법률 용어를 학교생활의 구체적인 질문으로 번역한다. 존엄과 평등, 표현의 자유, 사생활, 학교폭력, 법치주의, 개인정보, 차별을 사례로 설명하고, 갈등 속에서 사실·감정·요구를 나누어 말하는 방법까지 이어 간다. 아르바이트 계약과 소비자 권리, 시민의 뉴스 읽기로 범위를 넓혀 교실 밖의 삶도 헌법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권리를 아는 사람은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한의 이유를 묻고, 상대의 권리를 알아보며, 부당한 결정에 정확히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답을 외우게 하지 않고 판단의 순서를 갖게 한다. 학교에서 한 번이라도 “왜 나만?”, “이건 너무한데”라고 느꼈다면 그 감정을 더 강하고 안전한 언어로 바꾸는 법을 지금 배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