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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할 말만 합시다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자잘한 이야기 산문집 PDF
장진석
창연출판사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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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_ 완벽한 하루4

어영부영 살래?11
공생과 경쟁14
트루먼쇼와 SNS18
허리 이야기·122
허리 이야기·224
허리 이야기·326
익숙한 불편함29
오늘 우리가 즐거워야 할 단 한 가지 이유!32
길고양이와 아기 동박새36
나의 바람은 나를 향하는 소리40
생명 품은 어머님의 자궁43
알람시계45
슈퍼 우먼47
엄마는 태양보다 뜨겁다50
보호구역·154
보호구역·257
노안과 돋보기60
바뿌지예? 바뿌모 좋지예62
냉탕과 열탕 사이65
안녕. 안녕!68
낯섦의 설렘과 익숙함의 무딤71
애매모호를 명료하게 하는 법74
남기자와 여기자78
동전의 양면81
보이지 않는 가치83
용용 살겠지?87
‘모든’과 ‘어떤’90
매일 아침의 설렘93
장기와 바둑96
최저와 최고99
나의 글이 완벽하지 않은 이유102
함께 먹는 밥이 더 맛있다106
파란 종이 줄까? 빨간 종이 줄까?109
멈춤 대신 머묾112
군사부일체116
별처럼 빛나는 벌레119
내 생(生)의 마지막은 아름다울 수 있을까?123

저자 소개 1

2013년 《아동문학》으로 등단, 전 경남문인협회 사무처장, 현재 마산문인협회 부회장, 경남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이자 말글손 모든문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동문학가이다. 유쾌한 입담으로 인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의와 문화공동체활동가로 지역에서 살아간다. 저서로는 『하루 48시간』, 『감도둑 잡아라』, 『시시콜콜 잡다한 이야기』, 『꿈보다해몽』, 『아쉽다? 아, 쉽다!』, 『할 말만 합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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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4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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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5.0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5쪽 ?
ISBN13
9791194987734

출판사 리뷰

장진석의 산문집 『할 말만 합시다』는 요란한 수사나 과장된 감동 대신, 삶의 가장 낮은 온도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언어로 독자에게 다가오는 책이다. 이 책에 실린 37편의 산문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 출발해 인간과 사회, 관계와 존엄에 대한 깊은 성찰로 확장된다. 서문 「완벽한 하루」에서 보여주듯, 작가는 SNS 시대의 허영과 비교의식, 자기 위로의 허상을 유머와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의 삶을 날카롭게 비춘다.

장진석의 글은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어영부영 살래?」, 「익숙한 불편함」, 「보이지 않는 가치」, 「멈춤 대신 머묾」 등의 글에서는 바쁘게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사는 질문들을 차분히 되묻는다. 특히 가족, 건강, 노동, 관계,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국면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독자 각자의 경험과 자연스럽게 맞닿게 한다.

이 산문집의 가장 큰 미덕은 ‘설교하지 않는 태도’에 있다.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앞세워 독자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대신 일상의 체험과 소소한 깨달음을 나누며, 독자가 스스로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함께 먹는 밥이 더 맛있다」, 「엄마는 태양보다 뜨겁다」 같은 글에서는 따뜻한 가족애가, 「노안과 돋보기」, 「허리 이야기」 연작에서는 중년의 삶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잔잔한 공감을 이끈다.

『할 말만 합시다』는 말의 홍수 속에서 오히려 침묵과 성찰이 필요한 시대에, 꼭 필요한 언어를 건네는 책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 남는 문장, 웃음 뒤에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사유,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시선이 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바쁘게 살아온 하루의 끝에서, 혹은 마음이 조금 지친 날에 펼쳐 들기 좋은 산문집이다. 장진석의 글은 우리에게 묻는다. 정말로 할 말만 하며, 진심으로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질문은 오래도록 독자의 마음에 남는다.
- 임창연(시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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