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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한마디 - 꿈단지를 깬 아이?4아쉽다? 아, 쉽다!1장?092장?123장?154장?185장?216장?247장?27작가의 뒤끝?31실례합니다 실내합니다실례합니다 실내합니다?36작가의 궁시렁?371. 우리가 사는 세상은?392. 여섯 개의 희망을 품고?433. 인생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46?4. 그래도 이어가야 할?50?5. 세상은 여전히 돌고 돌아?526. 원하든 그렇지 않든 ?55?7. 세상은 여전히 나를 중심으로 돌고?588. 모든 선택은 다시 우리에게로?629. 실례합니다?6510. 실내합니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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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한마디] ‘건강을 키우고 웃음을 전하는 농부’가 창문 너머 날아갔다. 갑자기 정신이 들었다. 엄마가 말하는, 세상이 말하는 그런 꿈은 나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그 꿈을 잡으려 쫓아갔다. 손에 잡힐 듯했지만, 쉽게 잡히진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그 꿈을 쫓아다녔다. 하지만 세상과 동떨어져 살 수도 없었다. 학교에 다니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꿈을 쫓아다녔다. 가끔은 멀리 도망가 눈에 보이지 않아 한참을 찾기도 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그 꿈이 손끝에 닿기 시작했다. 그때야 깨달았다. 꿈은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려고 행동해야 하는 사실을 말이다. 말로 하는 꿈은 그저 헛된 망상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나는 손끝에서 간당거리는 그 꿈을 손에 잡기 위해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실례합니다’와 ‘실내합니다’]원했든 그러지 않았든, 의식도 하지 못한 채 어른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두 아들의 아버지도 되었지요. 이만큼 어른이 되는 동안에 저는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실례합니다.”를 했을까요? 그러다 문득, 눈치라는 게 생겨났어요.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면 같이 있는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되었지요. 눈치란 건 나쁘게 보면 나쁜 건데, 좋게 보면 좋은 거예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챈다는 거죠. 어른이 되면서 남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그런 공간이 좋아졌어요. 실례할 일도 없고, 방해받을 일도 없는 그런 공간. 그래서 “실내합니다.”가 편안해졌지요. 그렇게 우리는 자꾸만 ‘실내합니다.’ 하고 있었죠. 당연한 이치라 생각하시겠지요. 당연한 이치를 당연하지 않게 하니 이상하지요. 사람들은 나보고 이상하다 할지 모르지만, 당연한 생각을 당연하게 하면 모두가 행복해지겠지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나는 오늘도 실례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말들을 하면서 조용히 실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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