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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부보상단(負褓商團)
제1장 오만동 광산촌 | 제2장 흔들리는 횃불 | 제3장 한강 천 리(千里) 제4장 부보상단(負褓商團) | 제5장 붉은 가슴 울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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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도 알고 있을 테지.”
“…?” “비둘기같이 하찮은 미물도 제 어미가 앉아있는 나뭇가지 세 가지 아래에 앉는다 하여 삼고지례(三高之禮)라 말하고, 국경 멀리 전장으로 끌려 나간 말(馬)도 잠시 쉬어갈 때면 고향 땅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향해 선다는 것을….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 부르는 사람이 하는 일에 있어, 비록 그것이 상품을 사고파는 천한 상업일지언정 어찌 정신이 없다 할 수 있겠는가?”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