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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팡이
제주아동문학 제4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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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동시 차례

고여생_공벌레가 살아요/그림자 극장/초록초록 봄/할머니 딸
김영기_까막눈 얌체/박치기 선수/민들레의 꿈/웃픈 이야기
김옥자_5월의 사랑/스몸비/벚꽃잎이 분분분/건강과 안전
김용덕_가을은/장꼴레미/할머니의 미소/꿈
김익수_이어도 학교/코로롱 코로롱/춤추는 방울이/소리 소리 무슨 소리
김정련_앞산/유채꽃/새별오름 억새/불장난했더니
김정희_벚꽃/겨울/치과 찾은 비둘기/멀미하는 두루미
박금숙_봄에 찾아온 눈/시소/봄 눈/숲길을 걸으며
박희순_조수웅덩이/조수웅뎅이/제주산호정원으로 오셔요/제주산호정원더레 옵서
양순진_목련 풍선/고양이의 취미/무지개 선풍기/홍가시
이명혜_어떤 척/냉장고 속 반찬들 이야기/여름 하늘의 구름/연꽃 마을 연못엔 금붕어가 꽃이다
이봉화_털 알레르기/칫솔질/우렁이 선생님/나, 초등학생이야
이소영_새들의 방언/동그란 세상/지우개/바람과 나무 이야기
이정아_산굴뚝나비/봄날의 눈 장난/귀 청소/여행 전날
이혜정_모범생/매니큐어/자존심이라도 챙겨야지/전망 좋은 집
장승련_꽃길 걷기/숲속을 걸어가면/정모시 쉼터/사과를 먹으며

동화 차례

강순복_엄마의 꿈은 진행형
고운진_꿈을 그리는 동안
김도경_마음의 장식깃
김란_동수 별
김바르_곶자왈로 가는 길
김이플_고양이역 냥차장
김정배_그날의 기적
김정숙_두더지 마을에 무슨 일이?
김정애_네거리 신호등
박재형_대상군 할망
오수선_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팡이
윤영미_태양 아빠와 여덟 행성 가족
이원경_삐약이는 좋지만, 치킨은 맛있어!
장수명_오늘이에게
한천민_따돌이의 일기장

저자 소개 1

제주아동문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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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 『나뭇잎 나라 운동회』 를 엮어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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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3*225*20mm
ISBN13
979116867275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팡이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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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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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3*20*225mm | g
크기,체중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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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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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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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모델의 출시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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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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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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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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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맨날 한쪽으로
삐딱하게 앉아 있으니까
내가 안 가는 거야.

그러자
너는 대답했지.

네가 오면
언제든 앉으라고
내려가 있는 거야!
---「박금숙, ‘시소’」중에서

그 짧은 말 속에는 어떤 설명도, 자식에 대한 걱정을 생색내는 변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한마디에서 하늘보다 높고 땅보다 깊은 아버지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내가 잘 보이는 곳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분이 아니라, 내가 앞을 향해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지팡이가 되어주시는 분이었습니다.
나는 이제 압니다. 사랑이란 꼭 ‘사랑해.’라고 말하거나 세게 껴안아 주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요. 상대방이 자기만의 길을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걸음을 맞춰주는 것 또한 아주 깊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수선,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팡이」중에서

출판사 리뷰

머리글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지팡이가 필요한 순간을 만납니다.

어린아이는 부모의 손을 붙잡고 세상을 배우고, 청년은 스승의 한마디에 용기를 얻으며, 어른은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응원으로 다시 일어섭니다. 나이가 들면 비로소 손에 쥐는 지팡이가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끝까지 버티게 하는 것은 나무로 만든 지팡이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지팡이입니다.

희망이라는 지팡이. 믿음이라는 지팡이. 사랑이라는 지팡이. 그리고 누군가 내 곁에 있다는 따뜻한 위로.

이 책은 제주아동문학협회 동시 작가, 동화 작가가 그린 마음의 지팡이들로 가득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만난 수많은 사람들 이야기, 마음에 스며들던 순간들을 그린 수채화 같은 이야기들이 따뜻한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잠시 눈을 감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나를 있게 해준 사람들, 부모님, 선생님, 친구 그리고 이름 모를 사람들을 떠올려 보기 바랍니다. 그분들이 바로 오늘의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준 지팡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역시 누군가에게 든든한 지팡이였을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조용한 배려, 진심 어린 미소 하나가 지친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지팡이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안데르센은 “모든 사람의 인생은 신이 쓴 한 편의 동화”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되어 동화처럼 살고 있을 여러분들이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이라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벤치가 되고, 다시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지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걸을 때 길은 더 멀리 이어지고, 서로 기대어 걸을 때 길은 행복한 꽃으로 가득합니다. 부디 이 책이 누군가의 마음 한 켠에 오래 머물며, 가장 힘든 날 펼쳐 보고 싶은 작은 벗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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