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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
임규정
시공사 20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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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생애와 인물
2. 철학적 배경
3. 시대의 부도덕성
4. 실존의 양상들
5. 진리와 주체성
6. 자유와 자기
7. 결론

저자 소개 1

임규정은 1957년 5월 9일 완주군 조셋 마을에서 출생했다. 군산대 철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논문 <키에르케고어의 자기의 변증법>은 키르케고르 실존철학의 핵심인 실존의 3단계의 변증법적 구조를 다루고 있다. 또한 그는 키르케고르 실존철학에 관한 논문을 여러 편 썼으며, 그의 저서로는 ≪헤겔에서 리오타르까지≫(공저, 지성의 샘, 1994), ≪공간 물질, 시간 정신, 그리고 생명 진화≫(공저, 북스힐, 200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니체≫(지성의 샘, 1993), ≪반철학으로서의 철학≫(
임규정은 1957년 5월 9일 완주군 조셋 마을에서 출생했다. 군산대 철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논문 <키에르케고어의 자기의 변증법>은 키르케고르 실존철학의 핵심인 실존의 3단계의 변증법적 구조를 다루고 있다. 또한 그는 키르케고르 실존철학에 관한 논문을 여러 편 썼으며, 그의 저서로는 ≪헤겔에서 리오타르까지≫(공저, 지성의 샘, 1994), ≪공간 물질, 시간 정신, 그리고 생명 진화≫(공저, 북스힐, 200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니체≫(지성의 샘, 1993), ≪반철학으로서의 철학≫(공역, 지성의 샘, 1994), ≪직업윤리≫(공역, 군산대학교 출판부, 1995), ≪하이데거≫(지성의 샘, 1996), ≪스칸디나비아 철학≫(공역, 지성의 샘, 1996), ≪라틴아메리카 철학≫(공역, 지성의 샘, 1996), ≪불안의 개념≫(한길사, 1999), ≪키에르케고르≫(시공사, 2001), ≪철학의 거장들 3≫(공역, 한길사, 2001), ≪유혹자의 일기≫(공역, 한길사, 2001), ≪키에르케고르, 코펜하겐의 고독한 영혼≫(한길사, 2003), ≪카사노바의 귀향≫(신아출판사, 2006), ≪죽음에 이르는 병≫(한길사, 2007), ≪결혼에 관한 약간의 성찰≫(지식을만드는지식, 2008) 등이 있다.

임규정의 다른 상품

저자 : 패트릭 가디너
옥스퍼드 맥덜린 컬리지의 철학과 지도교수이자 특별 연구원이다. 저서로는 『역사철학』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28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16255

책 속으로

키에르케고르 주석자들이 여러 관점에서 많은 이견을 보여왔지만, 가 결코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철학자는 아니었다는점은 거의 대부분 인정해 오고 있다. 그래서 키에르케고르의 사유 경향은 그가 저술 활동을 하기 전 200여년 동안 형성되어온 기존의 전형적인 철학적 탐구의 주된 방법이나 대상과는 놀랄 만큼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 지금가지의 일반적인 주장들이었다. 그래서 주도면밀하게 구성된 전제에서 시작하여 결정적인 결론으로 나아가는 명쾌한 논증들이 제시도리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의 저서를 읽는 독자들은 가끔 실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볼 때, 그가 자신의 사상을 제시하는 독특한 방식들은 르네 데카르트나 베네딕트 데 스피노자 등과 같은 체계적 이론가들이 채택한 엄밀한 절차들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나아가 존 로크와 조지 버클리 등과 같은 경험론적 사상가들이 선호하는 훨씬 평이한 증명 방식과도 놀랄 만큼 다르다. 게다가 그가 주로 관심을 기울인 것은 결코 17세기와 18세기 철학적 관시의 축을 형성했던 주제들이 아니었다.

--- p.36

지금까지 간단히 살펴본 것처럼, 키에르케고르는 자연 신학이 전통적으로 추구해온 과정에 회의적으로 반대하는 것을 지극히 당연하게 생각했다. 본질적인의미에서 이성의 사용은 오로지 개념적 진리 내지 동어반복적 진리만을 다룬다.
그렇지 안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사전에 은밀하게 진행되는 어떤 결정적인 가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은 자신에게 부과된 과제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그렇다면 그런 추상적인 고찰들에서 계시에 관한 실증적 주장들로 전환함으로써 제시되는 대안은 어떠한가? 이 실증적 주장들을, 역사적 근거에 입각하여 받아들일 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다른 무엇보다도, 그런 접근법은 - 처음 것과는 달리- 키에르케고르 자신이 주장하고자 했던 기독교의 한 측면, 즉 특이한 역사적 사건의 발생과 그 함의에 대한 중점적인 강조를 제대로 평가한다는 이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역사적 탐구의 위상과 신앙에 대한 역사적 탐구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데 전력을 다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 p.122

출판사 리뷰

시공 로고스 총서를 펴내며
서양의 학문은 개인적 차원의 지식이 곧 사회 전체의 유용성으로 확대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가령 갈릴레오의 개인적 발견이 과학 혁명을 선도하여 고전 물리학의 길을 연 것이나, 헤겔의 사변적 사유가 모든 형이상학을 결집하여 현대 철학의 거대한 물꼬를 터놓은 것이나, 마르크스의 궁핍한 상황이 마르크스주의를 낳아 20세기의 정치적 지도를 바꾸어 놓은 것이나, 소쉬르가 소수의 학생을 상대로 가르친 언어학 강의가 1960년대 이후 프랑스 사상계를 지배한 구조주의의 발판이 된 것 등은 모두 그러한 발전 양상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처럼 서양의 학문은 그 시대마다 우뚝한 봉우리를 이룬 대가 혹은 거장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내는 사상의 파노라마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학문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대가들이 학문을 거시적으로 파악한 다음 그것을 자신의 실용에 관련된 범위 내에서 더욱 깊게 파고드는 것이다. 이러한 학문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서는 각 시대별, 학문별로 당대를 선도한 대가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그들의 주장에 종합적으로 귀기울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우리는 서양 학문의 중추를 이루는 거장들을 엄선하여 그들의 학문을 상세히 해설하는 총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모든 총서는 당초 그 편집인의 역량에 따라 성과와 명성이 미리 결정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 총서의 원 편집인 중 한 사람인 프랭크 커모드는 현대 영미권의 지성계를 통틀어 가장 탁월한 지성인으로 칭송되는 사람으로서, 그 자신이 거장의 칭호를 받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커모드의 영향 덕분으로 이 총서의 집필에는 쟁쟁한 명성의 교수, 지식인, 문인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어 이 총서의 권위를 한결 높여 주고 있다.

'로고스'는, 우주에 대한 인간의 생각, 우주 자체의 이성적 구조, 그 구조를 이해하게 만드는 매개 수단 등으로 다양하게 인식되어 온 것으로, 이 총서의 성격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주요 학문이 거장들을 한자지에 집결시킨 이 총서를 통해 독자 여러분이 우주, 인간, 이성의 3대 주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해 보는 계기로 삼기를 바라는 바이다.

추천평

코펜하겐의 명문가 출신인 쇠렌 키에르케고르는 19세기 사상의 걸출한 파괴자이자 반역자이다. 당대에 만연했던 억측과 관습에 저항하여 자신의 사상을 표현했던 그는 종교 · 심리학 · 문학적 주제들에 관해 광범위한 저작을 남겼고, 그의 사상은 현대 비합리주의의 발전에 본질적인 기여를 하였다. 생전에 그의 저술은 동시대인들에게 늘 오해를 불러일으켜 조국 덴마크에서조차 '잉여' 인간의 취급을 받았지만, 사후에 그는 20세기 실존철학의 중요한 선구자가 되었다.

패트릭 가디너는 이 책에서 키에르케고르가 당대에 널리 퍼진 견해에 대항하여 어떻게 자신의 관점을 관철하고 발전시켰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가 칸트와 헤겔의 윤리 · 종교 이론에 어떻게 역행했는가를 묘사하며, 포이어바흐와 마르크스에 의해 발전된 사회학설에 비추어 자신의 사상을 어떻게 실험했는지도 명료하게 논증하고 있다. 인상적이지만 역설적인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을 비평적으로 서술하면서, 그가 남긴 철학적 유산을 차분히 해설한 입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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