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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1부 믿음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 연약한 나에게 먼저 찾아오신 하나님 1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믿음의 씨앗 수술대에서 만난 질문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지키지 못한 하나님과의 약속 인사이드 아웃 교회 종소리 하얀 옷을 입으신 예수님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2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 커피 한잔하시겠어요? 어설픈 프러포즈 씨앗이 자라는 시간 사역자로의 훈련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 3 애벌레의 몸부림 새롭게 열린 유학의 길 남편의 연약함 목회자의 아내로 산다는 것 믿음으로 시작한 교회 개척 부흥과 시험 사이에서 너는 내 양을 사랑하느냐? 2부 믿음은 훈련으로 단단해진다 - 흔들리지 않기 위해 내가 붙든 것들 4 부족함에서 출발한 영적 훈련 핍절 의식에서 풍부 의식으로 기도와 영혼의 일기 쓰기 4단계 문제 해결 공식 5 말씀으로 채우면 흔들리지 않는다 말씀을 마음에 오래 간직하는 법 성경 암송, 문제를 이기는 힘 성경 각 장에 제목 붙이기 장 제목과 함께 외우는 성경 구절 에베소서 통째로 외우기 성장과 안식을 위한 평생학습 6 영혼 관리에서 사역으로 지속적인 성장 시스템 구축 양육이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 은혜와 존중의 문화 정착시키기 평신도 사역자와 동역하기 3부 믿음은 가장 어두운 데서 증명된다 - 폐암 4기,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다 7 고난의 의미를 묻다 고난을 통해 배우는 인생 수업 마음 관리의 중요성 눈물을 닦아 주시는 예수님 나는 오늘 행복해야 한다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8 암환자는 무슨 생각을 하나 멀고도 험한 길 낯선 기다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죽음의 수용소에서 테헤란의 죽음 고난, 죽음 그리고 시간 영원한 그리스도의 시간 속으로 꼭 했어야 할 일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9 믿음으로 산다는 것 믿음으로 산다는 것 밤에 부른 노래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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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폐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몇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난은 멀리서 바라볼 때와 그 안에 들어가 있을 때가 전혀 다릅니다. 수술대에 누워 남편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남편이 기도하면서 울었고, 나도 함께 울었습니다. 씩씩하게 지내던 내가 수술대 위에 누워 있고 늘 아프던 남편이 나를 위에서 내려다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배워야 할 인생 수업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가 붙잡아야 할 것은 오직 하늘의 하나님뿐입니다.
---『1부 1장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믿음의 씨앗〉 중에서』 어느 날 수요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한 청년이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커피 한잔하시겠어요?” 다방 안은 어두웠지만 그의 인상은 깨끗하고 단정해 보였습니다. 그의 눈빛은 맑고 또렷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 그는 나에게 많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신학교 3학년으로 나와 같은 학년, 같은 나이였습니다. 지금 남편이 된 그는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그게 내 덕분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연애 편지를 쓰면서 글쓰기 연습을 했다나요. ---『1부 2장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 중에서』 LA 시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할 때 가끔 시민들 중에는 내가 하는 영어를 못 알아듣겠다며 화를 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서러워서 눈물이 저절로 났고 일주일 동안은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책을 읽고 나서 내 상황에 네 가지 단계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첫째, 문제는 무엇인가? 둘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셋째,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넷째, 내가 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문제의 원인이 영어 때문이라는 걸 인정하자 마음이 많이 풀렸고, 하루에 단어 다섯 개쯤은 외울 수 있겠다는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근심은 그 실체가 드러날 때 힘을 잃습니다. ---『2부 4장 〈부족함에서 출발한 영적 훈련〉 중에서』 잘 먹어야 치료받을 수 있다는 권유로 억지로 음식을 씹고 있을 때 남편이 말했습니다. “살려고 아등바등하기보다는 삶에 대해 담대했으면 좋겠다. 삶의 질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 말은 나에게 “살려고 애쓰지 말라. 죽음을 담대히 받아들여라” 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소파에 엎드려 흐느껴 울었습니다. 나의 모든 내장 기관이 울듯이 온몸이 흔들렸습니다. 암환자가 되고 보니 그동안 섬긴 나를 이제는 남편이 섬겨야 한다고 생각한 보상 심리가 있었던 겁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섭섭해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훈련, 나는 지금 그 멀고도 험한 길 위에 서 있습니다. ---『3부 8장 〈암환자는 무슨 생각을 하나〉 중에서』 수술 후에는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려웠습니다. 새벽 2시께면 가슴을 파고드는 통증으로 소리치며 깨어났습니다.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기에 우리는 손을 잡고 거실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 시간에 우리는 찬양을 불렀습니다.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거룩한 보혈의 능력을 우리가 찬양을 합시다 주님을 만나볼 때까지.” 밤 2시에 부르는 노래는 어쩌면 쓸쓸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찬양은 우리에게 평강과 소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밤에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신 노래, 그 밤의 찬양은 나를 붙들어 주는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3부 9장 〈믿음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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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글은 단지 아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고난 중에 함께 고난 받으신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상처가 상처를 치유하듯, 이 책을 읽는 분들의 상처와 고통이 치유되길 기도드립니다.
- 강준민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목사) 흔들림을 믿음으로 극복한 저자의 인생 여정은 고난의 마당에서 삶의 의미를 묻는 모든 이에게 간증 이상의 삶의 교과서가 됩니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 목사) 자신의 아픔과 한계를 포장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투명하게 꺼내어 놓은 진솔한 기록입니다.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잡는 고백이 우리 영혼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 장경철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삶의 깊이는 흔들림 속에서도 무엇을 붙드느냐에서 드러납니다. 저자의 진솔한 고난의 기록이 지치고 흔들리는 이들에게 따뜻한 소망이 됩니다. - 김은호 (오륜교회 원로 목사) 믿음이란 말이 아니라 삶 그 자체임을 증명해 보이는 책입니다. 변화무쌍한 인생길에서 믿음의 삶을 묻는 이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황숙영 (사모,수영로교회)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깨닫게 됩니다. 믿음이란 흔들림이 없는 삶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걸어가는 것임을. - 이수복 (사모, 강남중앙침례교회) 이 책은 승전보가 아닙니다. 연약함과 두려움, 막막함을 하나님 앞에 그대로 쏟아놓은 영혼의 일기장입니다. 그래서 더 큰 위로를 받습니다. - 김재원 (아나운서, 유튜브 〈책과삶〉,〈김재원TV〉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