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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부. 머니토큰의 심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01. 미국 개인 투자자는 왜 삼성전자 주식을 직접 살 수 없을까02. 비트코인과 디지털 달러, 미국이 짠 두 개의 판03. 차세대 금융 고속도로를 꿈꾸는 이더리움2부. 월스트리트가 블록체인 위로 이주한다04.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JP모건: 금융 거물들의 온체인 전쟁05. 월스트리트의 성벽이 무너지다: 사모펀드의 민주화06. 가상과 실물을 잇는 디지털 금융의 종착지: 디지털 자산 전문 은행, 에레보르 뱅크3부. 한국이 서 있는 자리, 가야 할 곳07. 토큰증권, 한국형 RWA의 시작08. 한류의 토큰화, K-이코노미의 핵심09. 상상하는 모든 가치가 금융이 되는 세상: BTS와 손흥민의 토큰화4부. 핀테크의 진화, 금융업의 재정의10. 글로벌 핀테크 거인들은 왜 크립토 이주를 서두르는가11. 증권의 재정의와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12. 캔톤 네트워크: 금융의 고립을 허무는 지능형 연결망의 시대5부. AI와 머니토큰의 필연적 만남13. 인공지능과 디지털 자산의 결합: 스스로 부를 창출하는 기계14. 기계의 언어: AI 에이전트와 스테이블코인의 자율 경제15.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금융제국 건설부록. 셀프 커스터디 시작하기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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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의 ‘투기성 코인’을 상상한다면 오산,2026년의 크립토는 완전히 달라졌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설명하기 위한 기술 정도로 여겨졌다. ‘코인은 한 방 투자’라는 인식이 만연했고, 대중이 바라보는 크립토 시장의 이미지는 휘황찬란하지만 위태로운 성채에 가까웠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것은 더 이상 투기성 코인이 아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물론, JP모건과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월스트리트의 거인들, 미국 정부와 각국 중앙은행까지 앞다투어 ‘토큰화’라는 새로운 금융 질서를 맞이하고 있다.토큰화(Tokenization)는 부동산, 주식, 채권, 금, AI, 로봇, 지식재산권까지 현실의 모든 가치가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되어 하나의 네트워크 위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시간과 국경의 제약은 사라지고, 거대한 자산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문법을 두루 경험한 정구태 저자는 이러한 경제 생태계를 ‘머니토큰(Money Token)’이라는 개념으로 정의하며 우리가 맞이할 금융의 미래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이후, 머니토큰이라는 혁신을 통해 크립토는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이다.강남 빌딩과 삼성전자 반도체를만 원 단위로 사는 시대가 온다머니토큰이 열어젖힐 미래의 풍경은 지금보다 훨씬 유연하고 자유롭다. 삼성전자라는 기업 전체가 아니라 반도체사업부의 성장에만 투자하고, 강남의 빌딩 한 채가 아니라 그 건물의 일부를 소유하며, K-컬처 지식재산권이나 유명 스포츠 선수의 이적료에 투자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이는 비단 낙관적인 상상이 아니다. 블랙록은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비들(BUIDL)’을 출시하며 실물 자산의 온체인 전환을 본격화했고, 프랭클린 템플턴 역시 토큰화 펀드 ‘벤지(BENJI)’를 통해 시장을 확대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와 보스턴컨설팅은 토큰화 시장이 2030년 최대 2경 원 규모까지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여기에 AI, 로봇, 위성망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토큰 기반 경제를 구현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비전까지 더해지며, 토큰화는 미래 금융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기술의 발전을 피하는 사람은 있어도,발전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없다”정구태 저자는 지금의 격변을 ‘경제 질서의 재편’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며 질문을 던진다. 트럼프의 친(親)크립토 정책은 글로벌 경제 패권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월스트리트는 어떤 전략을 통해 토큰화를 이끌고 있을까? 한국 토큰증권 시장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AI 에이전트가 만들어갈 자율 경제에서, 머니토큰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까? 우리는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혁명은 언제나 불신 속에서 싹을 틔웠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비트코인이 그랬듯 사람들은 진화가 완전히 끝난 후에야 그것을 혁명이라 불렀다. 토큰화 역시 마찬가지다. 투자와 소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금융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남은 것은 이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올라타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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