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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기억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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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2026.07.29.
원서
拾香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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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궤적 9



기억 35

1 롄청과 쑹윈 37

2 주제/주젠 90

3 바바오 107

4 치시 123

5 류허 138

6 우메이/쓰하이 157

7 싼둬 173

8 샹펑 194

9 다유 221



초판 후기 233

추천의 말 결국 향기가 남는다 235

저자 소개 2

陳偉儀

본명은 찬와이이(陳偉儀). 1960년 홍콩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 홍콩 영화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영화 「프로젝트 A」(1983),「첨밀밀」(1996)의 각본 기획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영화 「퍼플 스톰」, 「8인: 최후의 결사단」, 「가족 여행」(2018) 등의 각본을 썼다. 1998년 첫 소설 『잿더미 속 기억(拾香紀)』을 출간해 제5회 홍콩 중문 문학 비엔날레를 수상했다. 홍콩 ‘센트럴 점령 운동’의 최초로 입장을 밝힌 10인의 지지자 중 하나로, 2014년 홍콩 행정장관의 직접 선거를 쟁취하는 ‘우산혁명’에 적극 참여했다. 2018년 타이완으
본명은 찬와이이(陳偉儀). 1960년 홍콩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 홍콩 영화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영화 「프로젝트 A」(1983),「첨밀밀」(1996)의 각본 기획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영화 「퍼플 스톰」, 「8인: 최후의 결사단」, 「가족 여행」(2018) 등의 각본을 썼다. 1998년 첫 소설 『잿더미 속 기억(拾香紀)』을 출간해 제5회 홍콩 중문 문학 비엔날레를 수상했다. 홍콩 ‘센트럴 점령 운동’의 최초로 입장을 밝힌 10인의 지지자 중 하나로, 2014년 홍콩 행정장관의 직접 선거를 쟁취하는 ‘우산혁명’에 적극 참여했다. 2018년 타이완으로 주거지를 옮겼고 현재 국립 타이베이 예술대학교 영화제작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2년 타이완에서 장편 소설 『동생』을 출간했고, 2023년 타이완 금전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 영화, 방송, 연극 등 다양한 매체에서 창작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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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중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와 개인의 관계, 역사적 기억을 다루는 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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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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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3.7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4만자, 약 3만 단어, A4 약 59쪽 ?
ISBN13
9788937449550

출판사 리뷰

찬와이의 첫 소설 『기억을 지키다』와 후속작 『기억을 태우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찬와이는 홍콩의 역사와 대중문화를 가장 깊숙이 이해하고 표현해 온 대표적인 작가다. 1960년 홍콩에서 태어난 그는 1980년대 홍콩 영화의 황금기에 시나리오 작가로 활약하며 전설적인 영화 「프로젝트 A」와 고전의 반열에 오른 로맨스 영화 「첨밀밀」의 각본 기획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퍼플 스톰」, 「8인: 최후의 결사단」 등 선 굵은 작품들의 각본을 쓰며 서사적 역량을 다져 왔다. 1998년 첫 소설 『기억을 지키다』로 제5회 홍콩 중문 문학 비엔날레를 수상하며 문단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찬와이는 사회적 실천에도 앞장서는 행동주의 지식인이기도 하다. 홍콩 ‘센트럴 점령 운동’의 최초 지지자 10인 중 한 명으로서 2014년 ‘우산혁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홍콩인들의 민주화 염원을 대변했다. 2018년 타이완으로 주거지를 옮긴 후 발표한 『동생』은 2023년 금전문학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기억을 지키다』는 홍콩을 상징하는 지표이자 휘발되지 않는 마음의 향기를 뜻하는 ‘향(香)을 매개로 하여, 한 가족의 연대기를 통해 반환 이전 홍콩의 파란만장한 역사와 정체성을 유려하게 복원해 낸 작가의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 이름이라는 연대기로 엮인 롄씨 일가의 삶과 홍콩의 찬란했던 시절



『기억을 지키다』는 광저우에서 홍콩으로 건너와 터전을 잡은 아버지 롄청과 어머니 쑹윈 부부, 그리고 슬하에 둔 열 명의 자식들이 살아낸 삶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다유, 샹펑, 싼둬, 쓰하이, 우메이, 류허, 치시, 바바오, 주제, 스샹에 이르는 자식들의 이름에는 쓰하이 스토어, 우메이 패션, 류허 잡화점 등 아버지 롄청이 홍콩에서 일구어 온 사업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어 이름 자체가 곧 집안의 연대기이자 도시의 성장사를 대변한다. 가족이 늘어나는 동안 1965년의 뱅크런 사태, 스타페리 요금 인상 반대 시위, 1967년의 파업 등 홍콩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은 이들 일가의 역사와 격렬하게 공명한다. 작품은 반환 직전인 1996년, 스물두 살 막내딸 스샹의 시선을 통해 가족들의 행복했던 시절과 그 이면에 숨겨진 저마다의 상흔을 덤덤하고 온기 어린 필치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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