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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목차 서장 역사학과 역사수정주의 제1장 근대 이후의 계보 드레퓌스 사건부터 제1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1. 음모론, 마르크스주의의 ‘수정’-이데올로기화 2. 독일 외무부의 시도-전쟁원인연구본부의 설치 3. 변질된 역사가-H.E.반스의 사례 제2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평가 1950~1960년대 1. 뉘른베르크 재판을 향한 불만-독일만 나쁜가? 2. 나치, 네오나치의 역사관-히틀러에게 책임이 없다 3. 프랑스에서의 대두-최초의 홀로코스트 부정 제3장 홀로코스트 부정론의 발흥 1970~1990년대 1. 기원과 배경-반유대주의의 정치적 표현 2. 역사수정연구소를 고소하다-머멜슈타인의 ‘도전’ 3. 독일, 프랑스의 부정론자-확신범들의 맨얼굴 4. 쥔델 재판의 파문-미디어에 의한 확산 제4장 독일의 ‘역사가 논쟁’ 1986년의 문제 제기 1. 나치즘과 전후 독일 사회-지나가지 않으려는 과거 2. 홀로코스트의 비교 가능성, 역사의 정치적 이용 3. 냉전 이후의 유산-‘부정’ 배제의 사회적 합의 제5장 어빙 재판 ‘역사가 피고석으로’ 1. 립스타트는 무엇을 문제로 삼았는가? 2. 역사 개찬의 기술-R. 에반스에 의한 검증 3. ‘악의’에 대한 판결-역사학에 남긴 것 제6장 유럽에서 진행되는 법적 규제 무엇을 지키려고 하는 것인가? 1. 역사 부정의 금지 대상이란-각국의 법 2. 독일의 반세기를 넘은 투쟁-민중선동죄 3. 표현의 자유보다 우선되어야 하는가-프랑스의 게소법 제7장 국가가 역사를 결정하는 것인가 사법의 판단과 국민 통합 1. 유럽 전체의 공통된 기억으로-민주주의의 척도로 2. 아르메니아인 학살 문제-제노사이드인가, 아닌가? 3. 주요 전장이 된 동유럽-옛 공산주의 체제의 평가 맺음말 후기 역자 후기 주요 참고문헌 역사수정주의 관련 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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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나치 찬미의 주장은 어떻게 생겨나고 확산되었을까?
이런 주장들을 법규제로 금지시킬 수 있는 것인가? ‘역사수정주의’의 등장부터 개념으로 정착되기까지 그 역사를 좇아가본다 역사수정주의는 시대와 정치 상황에 따라 형태를 변화시키며 의도를 가지고 역사적 사실의 부정, 왜소화, 과장을 시도하는 것을 말한다. 막대한 사료, 목격자의 증언 등 풍부한 증거가 있어도 역사수정주의는 사라지지 않는다. 역사수정주의는 표면적으로는 역사 문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본질적으로는 정치적, 사회적인 현상이다. 사람들이 이끌리게 되는 동기나 계기는 다양하고, 역사와는 관계가 없는 개인적인 이해 등 완전히 다른 역학에서 언설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프랑스에서는 반유대주의의 표현, 독일에서는 나치 옹호로 나타나며 역사수정주의가 퍼졌다. 냉전 후에는 공산주의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동유럽에서 확대되었다. 이 책은 개념화되어 가는 역사수정주의의 역사를 개관하며, 1980년대 이후에 확산된 홀로코스트의 부정에 대한 구미사회의 대응 경위를 추적하고, 법에 의한 역사의 부정 금지에 대해서 검토해본다. 이에 따라 다음 세 가지의 의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첫 번째, 서술된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수정주의란 무엇인가? 이 두 가지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혼동 없는 논의의 기반을 만든다. 두 번째, 구미에서 역사수정주의가 등장한 이후부터 그 발흥과 쇠퇴의 100년을 되돌아본다. 역사가 서술되는 곳에 역사수정주의가 있으며, 따라서 사회는 항상 새로운 역사수정주의를 만들어낸다. 세 번째, 역사에 관한 언설을 법으로 규제하면서 사회의 역사 인식을 ‘적정’한 범위에서 지키는 것이 가능할까? 또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점을 검토해본다. .역사수정주의, 역사부정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현재 한국사와 관련된 역사수정주의 현상으로는 위안부 부정과 5.18 민주화운동 부정을 들 수 있다. 한국도 역사수정주의로 인해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이 현상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