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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삼현 / 12
애주가의 핑계 우물 사진기 나리꽃 멍 6학년 연리지 찔레꽃 피는 밤 시인 김동영 / 18 서랍 심술궂었던 비 아내 어느 날 여름 장마 시인 김선목 / 24 고향의 고갯길 大地 갈바람 소리 옛날이여 삶의 끈 시인 김성민 / 30 행복은 찔레꽃 그대의 곁으로 그대의 벗이 되어 이별은 시인 김원철 / 36 동트는 아침 눈동자에 핀 봄 창조의 아침 드높은 창공의 영혼이여 견딘 만큼 달콤한 삶 시인 김풍식 / 42 교차로 가을엔 여행 속에서 나를 찾아서 산 시인 남원자 / 48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랑하는 그대여 가난한 날의 행복 장미의 계절 여자의 일생 시인 문경기 / 54 해를 닮은 삶 간이역 남이섬 연가 꽃과 인생 너라는 빛 시인 박기숙 / 60 금수강산에 무궁화 인생길 전쟁과 평화 복사꽃, 살구꽃 시인 배정숙 / 66 희망의 날개 고구마 고슴도치 부부 토닥토닥 내 사랑 푸딩 시인 서현숙 / 72 연꽃의 사랑 그대 오시려나 제주도의 폭포 눈이 쌓이고 서성이는 세월 시인 신향숙 / 78 비상 비 오는 날 그리움 파랑새 매의 눈 시인 심성옥 / 84 먹구름 견딤의 꽃 사람들이 사는 법 폭염 빨간 고추 시인 안연학 / 90 고독의 강(江) 개심사(開心寺)에서 6월의 숲 시인 오흥태 / 96 꽃들의 마음 두부 한 모 칡꽃 향기로 피어 가을비 단풍길 시인 이민호 / 102 너 자신의 이름으로 한 번도 닿은 적 없는 아무 이유 없이 설레던 날에 가지 않은 길은 항상 존재했다고 항해 시인 이정원 / 108 아침 단상 꽃그린 인연 가라앉지 않는 꿈 민들레 홀씨 석양의 노래 시인 이환규 / 114 휴게소 늑대의 손 고양이 음악다방의 DJ 평소에 잘하지 시인 임숙희 / 120 당신만을 사랑해요 바람 같은 사람이 그리운 날입니다 마음 편지 행복의 꽃 (축시) 숨 자리 시인 전선희 / 126 무지개 뜨는 창 축시 삶이라는 계절 비워야 보이는 것들 시인 정재림 / 132 우리의 인생 인연의 끈 고마운 인연 인생의 미소 사랑해요 대한민국 시인 정찬경 / 138 아침 해 솟아오르면 망각의 고향 화롯불 찔레꽃 장독대 시인 주응규 / 144 묻어 둔 그리움 가을 기억의 편린 백로[白露] 불멍 삶이란 흔들리며 피는 꽃이다 시인 채영복 / 150 교차로 가을 닮은 사람 귀향 칠월의 들판 뜸부기 시인 최은숙 / 156 기다림 봄이 오는 길목에서 비둘기 선릉역 오월 시인 홍성기 / 162 영춘화(迎春花) 새해 첫날 행복한 오월 창경궁에서 부부 송(夫婦 頌) 시인 홍승우 / 168 트림 그렇게 … 틈 수국 경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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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는 홀로 피어나지 않습니다.
한 줄의 시가 세상과 만나는 순간까지는 수많은 계절이 흐르고 한 편의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엮이기까지는 삶이 들려준 기쁨과 아픔 기다림과 성찰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그 시간을 지나온 문우들의 진심이 한데 모여 경기지회 동인지 『무지개 뜨는 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장 전선희 ---「발간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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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시의 존재 이유는 여전히 유효하며 되레 급속히 소비되는 언어의 시대일수록 시는 더 깊은 언어로 인간의 본질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는 문학의 뿌리고 언어의 꽃입니다. 시인의 감성에서 우러나는 숨결과 미세한 떨림은 시가 됩니다. 시는 일상 언어와 닮은 듯하나 결이 다릅니다. 시 속에 함축된 시어는 독자의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져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번져 나갑니다. - 주응규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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