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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취향의 계급
아비투스와 문화자본의 논증을 읽는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해설 EPUB
읽기설계소 저 (AI활용)
넥스트북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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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좋아하는 마음이 사회학의 문제가 되는 순간

1장. 한 문장에 갇힌 『구별짓기』
1절. 취향을 개인의 영역에서 꺼낸 질문
2절. 칸트의 미학을 사회적으로 다시 읽기
3절. 분류하는 취향과 분류되는 사람

2장. 설문지로 만든 취향의 지도
1절. 1963년과 1967~1968년의 조사 현장
2절. 음악·그림·음식·사진을 묻는 방식
3절. 표와 도표가 만드는 관계의 공간
4절. 표본과 통계가 말하지 못하는 것

3장. 소득표를 넘어선 사회공간
1절. 계급을 직업명으로 고정하지 않는 이유
2절. 자본의 총량과 구성
3절. 상승·하강·전환의 궤적
4절. 계급분파라는 관계적 위치

4장. 몸에 밴 역사, 아비투스
1절. 규칙 없이 맞추는 선택의 감각
2절. 가족과 학교가 남기는 성향
3절.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가르는 몸
4절. 운명론을 피하는 아비투스 읽기

5장. 자본의 여러 얼굴과 교환
1절. 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의 다른 힘
2절. 체화·객체화·제도화의 구별
3절. 사회자본과 집단의 문턱
4절. 상징자본이 되는 인정

6장. 정당한 취향을 만드는 장
1절. 장이 장소가 아니라 관계인 이유
2절.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간적 상동
3절. 학교·비평·시장이 부여하는 정당성
4절. 취향을 둘러싼 상징투쟁

7장. 필요와 거리의 미학
1절. 형식과 기능이 갈리는 지점
2절. 순수한 시선의 사회적 조건
3절. 대중미학을 결핍으로만 읽지 않기
4절. 좋아함보다 강한 혐오의 경계

8장. 식탁과 몸이 드러내는 생활양식
1절. 양과 형식이 갈리는 음식 취향
2절. 몸매·건강·스포츠의 계급적 사용
3절. 가구·주거·사진의 선택
4절. 개별 취향이 묶음으로 움직이는 이유

9장. 문화적 선의와 불안한 상승
1절. 아는 것과 알아보는 것의 차이
2절. 독학자의 노력과 긴장
3절. 상승·하강 궤적이 만드는 취향
4절. 중간계급 내부의 서로 다른 전략

10장. 필요의 선택에서 정치적 발언까지
1절. 민중계급의 현실감각과 필요의 취향
2절. 지배의 효과와 자기제한
3절. 정치적 능력의 불평등한 배분
4절. 여론조사와 말할 권리의 함정

11장. 강한 논증과 남는 균열
1절. 상관관계에서 구조로 건너가는 논리
2절. 프랑스의 계급질서라는 역사적 경계
3절. 성별·인종·지역·세대의 빈자리
4절. 난해한 문체와 성찰성의 요구

12장. 『구별짓기』 이후의 취향 연구
1절. 고급문화 독점에서 문화적 잡식성으로
2절. 문화적 경계에서 도덕적 경계로
3절. 한 사람 안의 복수 취향과 불협화음
4절. 한국적 번역과 자기계발의 경계

에필로그. 취향을 비난하지 않고 구조를 보는 법

저자 소개

읽기설계소는 독자가 한 권의 책에 들어가 핵심을 붙잡고 끝까지 사유할 수 있도록 읽기의 경로를 설계하는 비평·해설 프로젝트 그룹이다. 작품의 구조·인물 관계·상징·장르적 장치와 비문학의 논지·근거·반론·시대 배경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설명한다. 줄거리나 내용 요약에 머물지 않고, 무엇을 먼저 살피고 어떻게 연결해 읽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해설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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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06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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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6.8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6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54쪽 ?
ISBN13
9791176636261
AI 활용 여부
본 도서는 AI를 활용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출판사 리뷰

취향을 분석한다는 말이 타인을 심판하는 새로운 취향이 될 때, 『구별짓기』는 가장 쉽게 오독된다. 클래식을 듣는 사람과 대중가요를 듣는 사람을 계급표에 배치하는 순간 부르디외의 관계적 사회학은 얄팍한 사람 판별법으로 축소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오독을 걷어 내고 원전의 실제 논증으로 돌아간다.

『취향의 계급』은 개념 사전처럼 아비투스와 문화자본을 나열하지 않는다. 설문 문항과 인터뷰, 사진과 도표가 어떤 차이를 포착하고, 자본의 총량과 구성, 생애의 궤적이 사회공간의 위치를 어떻게 만드는지 읽는 순서를 설계한다. 식탁과 가구, 몸과 스포츠, 미술과 음악, 정치적 의견이 따로 흩어진 선택이 아니라 생활양식의 묶음으로 나타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원전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프랑스 사회의 표본과 시대적 조건, 성별과 인종의 누락, 디지털 시대의 취향 형성이라는 남은 균열을 숨기지 않는다. 독자는 타인의 좋아하는 마음을 가짜로 만들지 않으면서도 그 마음이 가능해진 시간과 돈, 교육과 인정의 조건을 볼 수 있게 된다. 취향으로 사람을 비난하는 대신 선택지의 불평등을 읽고 싶다면, 이 해설이 가장 안전하고 단단한 출발점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원전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실제 순서를 준다. 표에서는 비율보다 거리와 묶음을, 인터뷰에서는 발언보다 정당화의 어휘를, 사진에서는 정답보다 판단의 기준을 살핀다. 그 결과 아비투스는 따라 할 품격 목록이 아니고 문화자본은 교양 점수가 아니며, 장은 배경이 아니라 인정과 경쟁이 조직되는 관계라는 사실이 선명해진다. 취향을 바꾸라는 처방보다 누가 선택할 시간과 실패할 여유를 가졌는지 묻는 힘이 남는다. 어려운 고전을 권위에 눌리지 않고 자료와 논증으로 읽고 싶은 독자에게 이보다 실용적인 설계도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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