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현의 다른 상품
|
요구르트가 알려 준 특급 비법은 ‘노력과 도전’세찬이에게 찾아온 ‘고민뻥차 요구르트’는 진짜 천하무적이었어요. 고민을 말하고 요구르트를 마시면 골치 아픈 문제가 싹 해결되었지요. 세찬이는 요구르트 덕에 얄미운 친구의 코를 납작 누를 수 있었고, 가족노래자랑 예선을 통과하는 기쁨도 누립니다. 그러나 마지막 하나 남은 요구르트를 반려견 씽씽이에게 뺏기면서, 정작 중요한 가족노래자랑 본선 때는 요구르트 없이 온전히 자신의 실력으로 무대에 서게 돼요. 그런데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요. 고민을 없애 주는 것은 요구르트가 아니라 ‘자신을 믿고 노력하는 태도’, ‘할 수 있다고 되뇌며 용감하게 도전하는 마음’이라는 것을요. 세찬이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침내 무거운 마음과 고민을 떨쳐 내고 단단한 아이로 거듭납니다. 세찬이의 이러한 모습은 ‘노력과 도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고도 강력한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행운은 선한 마음이 가져다주는 선물그런데 엄청난 행운이었던 요구르트는 왜 하필 세찬이 앞에 나타난 걸까요? 세찬이는 몇 달 전, 추위에 떨고 있는 유기견 씽씽이를 지나치지 못하고 가족으로 따뜻이 맞이했어요. 이는 요구르트 아줌마의 [착한 일 수첩]에 기록되었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고민뻥차 요구르트’가 세찬이에게 전해졌지요. 물론 착한 일을 한다고 반드시 보상을 받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작은 선의가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언젠가 다른 모습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작가는 세찬이를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요구르트 아줌마의 수첩은 어른이 아이의 행동을 평가하는 도구가 아니라, 선한 마음과 이타적인 선택을 오래 기억하고 열렬히 응원하는 장치인 셈이지요. 이 에피소드는 독자들에게 내가 베푼 선한 마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에게 닿을 거라는 믿음을 심어 주고, 타인에게 손 내밀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이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