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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를 건 사투
신념과 책임의 갈림길 광신의 마을 멸천회. 보이지 않는 손 침묵하는 도시, 속삭이는 숲 흑풍굴, 잠든 그림자를 깨우다 꺼지지 않은 숨결 돌아온 숨결 묵은 피, 잠든 독 길을 가로막는 것들 잊힌 강의 문을 열다 숨결의 문, 틈을 드러내다 경(境), 다시 깨어나다 墨心一筆(묵심일필) 흐름은 멈추지 않는다 존재의 무게, 흐름의 증명 석실의 밤, 붉은 글씨 상흔과 동행 흐름을 흔드는 밤 백운산 능선, 안개의 결의 묵언의 차 한 잔 결의의 새벽, 희미한 시작 금독지기 조율되지 않는 밤 진실에 눈 뜨는 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