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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들어가며 ― AI 시대 노동조합이 대안이다01 바람을 살펴라 ― PEST 분석02 이웃을 살펴라 ― 벤치마킹03 주머니를 살펴라 ― 감사보고서 분석04 문화를 살펴라 ― 기업 문화 분석05 식구를 살펴라 ― 설문 조사06 힘을 살펴라 ― 노조 파워(단결력) 분석07 전략을 살펴라 ― SWOT 분석08 과제를 살펴라 ― 우선순위 결정09 전술을 살펴라 ― 주요 협상 전술10 감정을 살펴라 ― 노보 작성11 모임을 살펴라 ― 오프라인 모임12 교육을 살펴라 ― 각종 교육 실시13 절차를 살펴라 ― 임단협 진행14 성과를 살펴라 ― 평가 실시15 AI를 살펴라 ― 노조 활동 고도화나오며 ― 결핍이 만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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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노조는 계산된 노조다!노란봉투법 시행과 AI 발전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성공으로 이끄는 실전 가이드북대한민국의 노조 조직률은 13%에 그친다. 반면 노조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은 80%에 달한다. 이 간극을 메우지 못한 채 AI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2026년 초 CES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인간 수준의 보행 능력을 지녔고 360도 회전하며 5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이미 AI는 코드를 작성하고 신입 변호사와 회계사의 업무 일부를 대체하고 있다. 공장 일자리 역시 예외가 아니다.이런 변화 속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은 오히려 커진다. AI 기술에 적용할 윤리 규범, 대체되는 일자리에 대한 대책, AI가 창출하는 소득의 분배 방식은 결국 노동자가 요구하고 협상해서 만들어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바탕으로 근로조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조직은 노동조합이 유일하다.여기에 제도적 변화도 더해졌다. 2026년 3월 시행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으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이 노동쟁의 대상에 포함되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같은 경영상 결정도 인력 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노사 교섭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노동조합의 협상력이 실질적으로 확장되는 국면이다.《노조위원장 핸드북》은 이 확장된 협상력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무서다. 노동조합 활동의 핵심인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임단협)을 대상으로,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전략 과제와 세부 전술을 도출하는 과정을 다룬다. 그 구성은 외부 환경 분석 → 내부 환경 분석 → 전략 개발 → 전술 검토 → 환경 조성 → 평가 및 환류의 15단계로 되어 있으며, 각 단계마다 PEST 분석, 벤치마킹, 감사보고서 분석, 조합원 설문, SWOT 분석 등 구체적인 분석 도구와 활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열한 가지 협상 전술, 노보 작성 원칙, 조합원 교육 및 오프라인 모임 운영 방안,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법까지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결국 관건은 얼마나 강하게 밀어붙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준비하느냐다. 이 책의 15단계를 밟은 노조위원장에게 임단협은 더 이상 운에 맡기는 승부가 아니라, 분석하고 설계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된다. 강한 노조가 ‘단호한 노조’가 아니라 ‘계산된 노조’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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