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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권력규칙 1
권력은 어떻게 얻는가
한길사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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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영원히 막을 내리지 않는 권력의 무대 - 머리말

제1편 권력의 획득

1. 권력을 얻는 방식
힘으로 얻은 권력
궁중 쿠데타
허울뿐인 정권이양
황제 선택하기

2. 권력을 얻기 위한 절차
여론을 조성하라
역량을 조직하라
시기를 포착하라

3. 권력을 얻기 위한 계략
싸움에 임하여 속임수를 꺼리지 말라
바보와 약자를 이용하라
핵심 부위를 공략하라
대가를 아끼지 말라
미인계를 이용하라

제2편 권력의 관리

4. 권위의 확립
위계질서를 엄히 하라
공덕을 선전하라
속마음을 드러내지 말라
전임자를 부정하라

5. 포상을 통한 회유
관직에 임명하라
이익으로 포상하라
총애와 신임을 보여주라
정략결혼
따뜻한 감정으로 감동을 주라

6. 처벌과 형벌의 시행
토사구팽
골육상잔
희생양
정신적 처벌
차후 결산

7. 견제와 방비
통 크게 포용하라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말라
앞에서 띄워주고 뒤에서 깎아내리기
함정 파기
감시와 적발
파벌간 세력 균형잡기

저자 소개

저자 : 쩌우지멍
하남성 예남의 소도시 광산에서 태어났다. 사마광, 소동파 등의 자취가 서린 곳에서 성장하며 중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북경 사범학원 중문과를 졸업했으며, 중국청년정치학원 문화기초부와 신문방송부에서 일하는 동안 문학적 방법으로 역사를 재현하는 일에 크게 관심을 가졌다. 현재 중국청년정치학원 동방문화연구소 교수로 있으며 전통문화 전반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 '권력'이라는 관점에서 중국의 고대정치문화와 관계 문제를 폭넓게 연구하여, 이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가 되었다. "교육을 직업으로, 문학을 본업으로, 역사를 부업으로"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자신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권력관계 연구의 대표 저작인 『권력규칙』을 비롯해 『궁정풍월』, 『궁정풍운』, 『궁정풍우』, 『중국고대정치지혜』등이 있다.
역자 : 김재영
을묘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창호지책을 읽으며 자랐고, 대학에서 중국문학을 배우는 한편 명리학 연구에도 몰두했다. 군 제대 후에는 타고난 역마살끼에 풍류를 즐기는 기질로 인해 다년간 중원을 주유하며 체험적으로 중국역사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도 했다. 현재 강호에서 물러나 은인자중하며 중국어 통ㆍ번역과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78쪽 | 710g | 153*224*30mm
ISBN13
9788935658015

책 속으로

명나라 때의 천계황제 주유교는 일년 내내 대신들 얼굴 한 번 제대로 안 본 사람이었다. 그러면 궁중에서 무엇을 했단 말인가? 그에게는 가무, 여색, 사냥 따위가 아닌 다소 특이한 취미가 있었는데, 그것을 바로 목공일이었다. 손수 나무통과 청동 항아리 따위의 용기에 구멍을 뚫어 그 속에 기계를 장치해 분천 등을 만들고 각종 수상묘기를 펼쳤다. 그 멋진 광경을 보며 그는 좋아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중략)

권신이자 간신이었던 교활한 환관 위충현은 바로 이 점을 이용하였다. 천계황제가 한창 공작에 몰두하고 있으면, 그는 옆에서 쉴새없이 입을 놀리며 찬탄과 갈채를 보냈다.
"하느님이 천자께 이토록 비범한 총명을 주셨기에 망정이지, 우리 같은 범인들이야 어디 흉내나 내겠습니까!"

천계황제는 의기양양해져 한층 더 목공일에 열중했다. 바로 이 순간에 위충현은 조정의 일을 황제에게 보고했던 것이다. 그가 어디 조정의 일 따위에 관심이나 있을 것인가. 황제는 짜증을 내며 손사레를 쳤다.
"알았소, 알았소. 빨리 당신이 처리하시구려. 날 귀찮게 하지말고!"
위충현은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대권을 손아귀에 움켜쥐었고, 황제를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 p.154 (《꼭 '그럴 때'만 골라 보고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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