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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권력의 안정
8. 임금에게 아첨하기 윗사람의 의중을 꿰뚫어야/ 군주의 기호에 맞추라/ 윗사람에게 공을 돌리라/ 자신의 뜻을 굽혀 남에게 영합하다/ 자신을 낮추는 법 9. 주변 인물도 중요하다 권력자의 여인에게 아부하라/ 권신에게 아부하라/ 외척에게 아부하라/ 환관에게 아부하라 10. 냉혹한 붕당정치 유유상종/ 닭과 개까지 하늘에 오르다/ 무대의 만두가게/ 동상이몽/ 강을 건너고 나면 다리를 끊으라/ 나무를 쓰러뜨려 원숭이를 몰아내다 11. 중상모략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다/ 이간질/ 우물에 빠진 자에게 돌 던지기/ 웃으며 함정을 파는 법/ 달콤한 말, 쓴 마음/ 어떻게 죄명을 만들까/ 비겁한 참언 12. 자기 방어 용기 있게 물러나라/ 때로는 숨어야 한다/ 바람을 보고 노를 저으라/ 작은 일에 주의를 기울이라/ 권력을 양보하라/ 근심의 싹을 자르라/ 병을 핑계로 화를 피하다/ 아무도 모르는 속마음/ 스스로 아름다움을 감추라/ 안분지족하라/ 참을 줄 아는 자가 만족할 줄 안다 4편 권력의 상실 13. 군주의 권력 상실 자업자득/ 강한 자와 약한 자가 뒤바뀌다/ 재능도 덕도 없다 14. 신하의 권력 상실 황제의 역린을 건드리지 말라/ 관세 있는 자에게 죄를 짓다/ 소인배에게 원한을 사지 말라/ 극에 달하면 쇠한다/ 함께 일할 뜻이 없다/ 권세는 한갓 물거품인가/ 문자의 옥/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총애는 교만을 부르고 권력이라는 한 폭의 웅장한 그림/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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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이런 말을 했다. "여자와 소인배는 다루기가 힘들다. 가까이하면 불손해지고 멀리 하면 원망한다." 이 말은 후대에 큰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일단 여성비하의 측면을 논외로 하고 정치적 관점에서만 이야기하면 '소인배'의 습성에 대한 이 말은 대단히 일리가 있다. 이 소인배들은 고관대작일 수도 있고 하찮은 범부일 수도 있지만, 하나같이 간악한 심사에 비열한 수단을 동원한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지난 역사에서 흔히 소인배로 평가받은 자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습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믿음이 없다. 그들은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정의와 진리뿐 아니라 정의와 진리에 반대되는 이단이나 사설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사상도 영혼도 없는 자들이다. 굳이 그들이 믿는 말 한 가지를 대라고 한다면, "젖을 주는 사람이 바로 어머니"라는 한 마디뿐이다. --- p.390 (《소인배에게 원한을 사지 말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