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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슬로 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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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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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Ho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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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6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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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2

Mick Herron

1963년 영국 뉴캐슬에서 태어났고, 옥스포드 대학교 베일리얼 컬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일과 창작을 병립하기 위해 노동법 전문 저널에서 교열기자로 일하면서 통근 시간과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묵묵히 습작을 이어나갔다.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에 단편을 투고하는 한편, 장편소설을 집필해 2003년 ‘조이 뵘’ 시리즈의 첫 권 《다운 세머터리 로드Down Cemetery Road》를 출간하며 데뷔를 이룬다. 2005년 런던 폭탄 테러 사건을 계기로 스파이 소설로 장르를 바꾼 끝에 2010년 ‘슬라우 하우스’ 시리즈 대망의 첫 작품 《슬로 호시스》를 완성한다. CWA 이언
1963년 영국 뉴캐슬에서 태어났고, 옥스포드 대학교 베일리얼 컬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일과 창작을 병립하기 위해 노동법 전문 저널에서 교열기자로 일하면서 통근 시간과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묵묵히 습작을 이어나갔다.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에 단편을 투고하는 한편, 장편소설을 집필해 2003년 ‘조이 뵘’ 시리즈의 첫 권 《다운 세머터리 로드Down Cemetery Road》를 출간하며 데뷔를 이룬다. 2005년 런던 폭탄 테러 사건을 계기로 스파이 소설로 장르를 바꾼 끝에 2010년 ‘슬라우 하우스’ 시리즈 대망의 첫 작품 《슬로 호시스》를 완성한다. 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평단에서는 한발 앞서 인정받 았으나, 후속권 출판은 기로에 놓인다. 그러나 잠재성을 알아본 한 편집자가 페이퍼백으로 재출간을 추진했고, 2017년 여름 워터스톤 ‘이달의 스릴러’로 선정된 이후 새로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이 작품 속 분위기와 맞물리며 폭발적 반응이 이어졌고 마침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후 믹 헤런은 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상과 골드 대거상을 모두 수상했고, 2024년에는 왕립문학협회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25년에는 영국 범죄문학계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CWA 다이아몬드 대거상까지 수상하며 스파이 소설의 역사를 새로 썼다. 주요 작품으로는 《재건Reconstruction》 《아무도 걷지 않는다 Nobody Walks》 등 스탠드얼론, 《온종일All the Livelong Day》 《돌핀 정션Dolphin Junction》 등 단편집이 있다.

《슬로 호시스》는 MI5 본부에서 좌천되어 ‘느린 말’처럼 효용성 없다고 취급받는 요원들이 첩보 세계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은 스파이 소설. 냉소적인 유머와 관료주의를 향한 날카로운 풍자를 바탕으로, 스파이 스릴러의 부활을 천명하는 동시에 21세기형 첩보물을 정립했다고 평가받는다. 2022년에는 게리 올드먼이 슬라우 하우스의 수장 ‘잭슨 램’ 역을 맡아 동명의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었고, 드라마는 대흥행 속에 시즌을 거듭하며 방영되는 등 원작의 힘을 다시 한번 널리 알렸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벚꽃 다시 벚꽃』, 『형사의 아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미쓰다 신조의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달의 뒷면』, 『유지니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빙과』, 『전쟁터의 요리사들』, 『항구 마을 식당』,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등 다수의 일본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벚꽃 다시 벚꽃』, 『형사의 아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미쓰다 신조의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달의 뒷면』, 『유지니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빙과』, 『전쟁터의 요리사들』, 『항구 마을 식당』,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등 다수의 일본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활발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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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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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72.3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6만자, 약 6.9만 단어, A4 약 135쪽 ?
ISBN13
9791173327988

출판사 리뷰

스파이 스릴러의 부활을 알린, ‘슬라우 하우스’ 시리즈 대망의 첫 권
애플TV 오리지널 〈슬로 호시스〉 원작 소설


2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세계를 다시금 스파이 문학에 열광하게 만든 ‘슬라우 하우스’ 시리즈, 그 위대한 서막 《슬로 호시스》가 드디어 한국 독자와 만난다. 무례한 리더 ‘잭슨 램’과 실패자 요원들이 첩보의 세계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은 이 이야기는 스파이 스릴러의 부활을 당당히 천명하며 400만 독자에게 ‘믹 헤런’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고, 각국에서 앞다투듯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슬로 호시스》는 〈텔레그래프〉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스파이소설 20’에 꼽혔으며, 2026년 〈뉴욕타임스〉에서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스릴러’ 9위에 랭크되는 등 스파이 문학의 판도를 새로 짠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 특히 게리 올드먼, 잭 로든,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출연으로 동명의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가 제작된 이후에는 상호 시너지를 일으키며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메가히트 시리즈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나는 실패자들에 대해 쓰고 싶었다. 완벽하고 유능한 영웅들 말고.”_믹 헤런

심각한 사고를 일으켜서, 작전에 처절하게 실패해서, 기밀 자료를 분실해서, 손을 함부로 놀려서… 온갖 사연으로 MI5 본부에서 좌천된 요원들의 유배지, ‘슬라우 하우스’. 한번 굴러떨어진 자들은 ‘느린 말’이라는 멸칭, 쓸모없는 존재라는 멸시를 견뎌야 한다. 느린 말은 정보국 작전에 동원되지도, 유용한 임무를 부여받지도 못한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서류 작업과 아무도 보지 않을 보고서 작성 업무가 주어질 뿐이다. 그 와중에 슬라우 하우스의 수장, 잭슨 램의 끝 모를 불결함과 무례함까지 견뎌야 하는 것은 덤.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만 계속되던 어느 날, 무슬림 청년을 납치한 극우 단체에서 참수 예고 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런던이 발칵 뒤집히고, 느린 말들 또한 본의 아니게 사건에 휩쓸리고 마는데…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고 싶은 자들,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려는 자들의 몸싸움, 머리싸움이 시작된다.

“새로운 스파이 마스터의 탄생!”_〈이브닝스탠다드〉
첩보문학의 21세기형 마스터피스!


제임스 본드와 조지 스마일리로 대표되는 냉전 시대의 스파이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해체된 뒤 차츰 설 곳을 잃었다. 이데올로기보다 선행될 것들이 많아진 2010년대의 스파이는, 정보국은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하는가. 믹 헤런은 《슬로 호시스》에서 이 지점을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적대국과의 가치관 전쟁이 아닌 정보국 안팎의 정치나 예산 다툼, 이익을 지키기 위한 수 싸움, 자리보전을 위한 합종연횡 등으로 대립의 무게 중심이 바뀐 모습을 그려내는 것. 게다가 슈트를 빼입은 스파이도, 위장 신분으로 타국에 잠입해 암약하는 스파이도 없다. 무능하다고 낙인찍은 요원이 제풀에 지쳐 그만두도록 무의미한 업무만 반복시키는 슬라우 하우스의 풍경은 부속품으로 전락한 현대 직장인의 고충을 녹여낸 듯하다. 나아가 테러가 횡행하는 공포, 첨예해지는 정치 세력 간 대립 등 정치?문화?경제적 변화를 맞아, 작가는 스파이 또한 ‘일상적인 공간에서 생존하고자 몸부림치는 존재’가 되었음을, 자조적이거나 풍자적으로 능청스레 그려낸다. 존 르 카레가 세운 스파이 문학의 정통성 위에 냉소적 유머를 융합한 믹 헤런의 소설이 지극히 현재적이고 생동적인 ‘21세기형 첩보물’을 정립했다고 극찬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 시절은 끝났을지도 모르지. 근데 다시는 그냥 보고만 있지 않아.”
미워할 수 없는 안티히어로 ‘잭슨 램’의 힘!


《슬로 호시스》가 지닌 재미의 핵심에는 독창적이고 문제 많은 캐릭터, 슬라우 하우스의 수장 ‘잭슨 램’이 있다. 그는 늘 담배에 찌들어 있고, 부하 직원에게 모욕적 언사를 서슴지 않으며, 온갖 악취를 풍기는 불결함까지 갖춰 모두가 내심 경멸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겉모습과 언사만 보면 도저히 한 시리즈를 이끌 만한 주인공으로 보기 어렵지만, 치밀한 수 싸움에 내몰리는 순간 번뜩이는 판단력과 부하들을 향한 묘한 책임감을 드러내는 등 잘나가던 요원의 저력을 보여준다. 잭슨 램의 외양과 언동은 실체일까, 허장성세일까. 미워하기 힘든 안티히어로 잭슨 램과 ‘느린 말’들의 뭉근한 반격은, 후속권 《데드 라이언》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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