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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는 영화를 읽는 시간 1
김규나
양문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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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01. 엠퍼러스 클럽_어떻게 성공하는가가 중요하다
02.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_죽음의 본능, 타나토스를 해방시켜라
03. 조 블랙의 사랑_행복이란 한 스푼의 땅콩버터 같은 것
04. 마션_살아간다는 건, 화성에 홀로 남겨진 시시포스처럼
05. 인 디 에어_남과 다른 길을 간다 해도, 다른 길이기에 더욱
06. 위대한 비밀_위대한 상상이 찾아낸 퍼즐 한 조각
07. 식스 센스_삶과 죽음의 경계를 서성이는 유령들의 쓸쓸함이여
08. 그녀_사랑, 함께 성장하는 속도는 다를지라도
09. 가타카_감히 누가 한계를 결정하고 희망을 가두는가
10. 매치 포인트_게임에선 이겼으나 운명에 버림받은 인간의 슬픔
11.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_아버지와 아들, 마음에 담고 마음을 닮다
12. 토이 스토리_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그리고 성장
13. 아이 인 더 스카이_버튼 하나에 실린 책임과 생명의 무게
14. 아무르_공평하지만 외로운 죽음의 과정
15. 로맨틱 홀리데이_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사랑의 해피엔딩
16. 파 앤드 어웨이_가능성의 영토에 깃발을 꽂아라
17. 와일드라이프_거대한 산불이 인생을 태우는 날도 있다
18. 록키_끝까지 버티는 게 이기는 것일 때가 있다
19. 컨테이젼_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할 때
20. 차이나타운_사건의 뿌리에 뒤엉켜 있는 인간의 욕망
21. 불의 전차_왜 한계를 넘어 1등이 되고 싶은가
22. 아마데우스_천재를 질투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노라
23. 킹스 스피치_불완전해서 사람이다
24. 조조 래빗_당신의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아이를 위해
25. 인비저블 게스트_인간이 가진 카멜레온 보호색, 거짓말 능력
26. 그랜 토리노_자유, 축복처럼 받은 선물 그리고 갚아야 할 빚
27. 아바타_멀리 있다 해도, 난 네가 보여
28. 트루먼 쇼_가치 있는 인생, 진짜 사람, 트루먼으로 사는 길
29. 콜 오브 와일드_운명이 그대를 부르거든, 뜨겁게 달려가라
30. 더티 댄싱_여름이여! 춤추라, 사랑하라 그리고 가을로 가라
31. 귀여운 여인_사랑한다면 그들처럼, 너무 아름다운 사랑의 판타지
32. 쇼생크 탈출_자유와 희망을 향해 달려간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33. 인셉션_이슬 같고 물거품 같은 꿈일지라도 후회하지 않아
34. 세 얼간이_다 잘될 거야, 올 이즈 웰(All is well)
35. 아포칼립토_문명의 종결자가 될 것인가, 창시자가 될 것인가
36. 쥬라기 공원_6,500만 년 전 사라졌던 공룡들이 돌아왔다
37. 매트릭스_빨간 약을 줄까, 파란 약을 줄까
38. 마농의 샘_행복과 불행, 그 시작과 끝은 오직 ‘나’
39. 원더_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넌 최고야!”
40. 글래디에이터_의심 없이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걸어가라
41. 타인의 삶_타인과 나의 삶이 공존하는 방식에 대하여
42. 대부_아버지와 아들, 그 쓸쓸하고도 장대한 서사
43. 아웃 오브 아프리카_바람처럼 스쳐 간 사랑이 남긴 선물
44. 사운드 오브 뮤직_사랑은 신께 드리는 기도
45. 영웅본색_홍콩 누아르, 그 전설의 시작
46. 포드 V 페라리_삶이 약속한 건 우승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
47. 내 생애 최고의 경기_공 하나에 인생을 담다
48. 귀멸의 칼날-무한열차_저버려서는 안 될 인간의 올곧음
49. JFK_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죽음의 비밀
50. 굿바이 마이 프렌드_그 아이가 낡은 운동화를 안고 자는 이유
51. 스타워즈-새로운 희망_마음의 힘 ‘포스’가 언제나 함께하기를
52. 터미네이터_1984년에 돌아온 종결자
53. 어바웃 어 보이_인간은 섬인가
54. 언페이스풀_시간의 장난, 낯선 것들의 위험한 유혹
55. 킹메이커_정치, 괴물이 되어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자들의 전쟁
56. 인생_연약하지만 대견한 삶의 기억
57. 블랙 미러-USS 칼리스터_얄미운 직장 동료, 게임 캐릭터로 만들어 괴롭혀도 될까
58. 라이프 오브 파이_해피엔딩, 새드엔딩. 당신에게 달렸어요
59. 어바웃 타임_시간 여행자처럼 오늘을 살아라
60. 이중배상_돈과 미녀 그리고 살인의 유혹
61. 스피드_멈추지 마라, 늦추지 마라, 달려야 산다
62. 반지의 제왕_선(善)을 지키려는 위대한 여정
63. 굿 윌 헌팅_어린이에서 멈춰버린 ‘어른이’를 위하여
64. 맨 오브 마스크_가면 쓴 천재 화가의 슬픈 전쟁
65. 챈스 일병의 귀환_전사자에 대한 예우, 인생에 대한 예의

영화 리스트

저자 소개 1

2006년 단편소설 『내 남자의 꿈』으로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칼』로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2년 연속 당선되며 소설가가 되었다. 2005년에는 수필부문에서, 2006년에는 소설 부문에서 문예진흥기금을 받았고, 2007년에는 제25회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들과의 공저 등을 출간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에세이집 『날마다 머리에 꽃을 꽂는 여자』, 2010년에는 단편소설집 『칼』을 출간하여 주목을 받았다. 2017년에는 한 인간이 진실한 개인으로 다시 깨어나는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는 첫 장편소설『트러스트미』를 출간했다. 2018년에는 쉽고 재미있게
2006년 단편소설 『내 남자의 꿈』으로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칼』로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2년 연속 당선되며 소설가가 되었다. 2005년에는 수필부문에서, 2006년에는 소설 부문에서 문예진흥기금을 받았고, 2007년에는 제25회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들과의 공저 등을 출간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에세이집 『날마다 머리에 꽃을 꽂는 여자』, 2010년에는 단편소설집 『칼』을 출간하여 주목을 받았다. 2017년에는 한 인간이 진실한 개인으로 다시 깨어나는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는 첫 장편소설『트러스트미』를 출간했다. 2018년에는 쉽고 재미있게, 영화와 문학으로 해석하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대 성찰 에세이『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를 출간,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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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52*225mm
ISBN13
9791199570566

책 속으로

-매일 다시 태어나는 당신, 오늘 또 다른 가능성의 영토에 깃발을 꽂아라. 기회의 땅의 주인이 돼라. 별처럼 머나먼 꿈일지라도, 절망하지 않고 용기 내어 내디딘 도전의 발걸음이 당신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자유일지니.
---p.90

-꿈이란 인생을 걸고 승부를 던져야 하는 한 판의 도박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단 한 번이라도 모든 걸 내던지고 꿈을 향해 뛰어들어 본 사람만이 인생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안다. 그렇게 최선을 다했을 때 세상이 가르는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이겼든 졌든, 경기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리는 순간, 인생의 무대는 비로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준다.
---p.99

-태양이 지구로부터 멀어졌다 가까워지며 여름과 겨울을 나누고, 뜨고 지기를 반복하며 낮과 밤을 가르지만, 그렇게 세상을 비추고 생명을 키우는 것을. 진실하게 사랑했던 여름이 있었으므로 생의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을. 그 추억으로 하얗게 눈 덮인 기나긴 겨울도 견딜 수 있는 것을.
---p.157

-결과는 우리의 몫이 아니다. 그래도 어떤 인생,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가, 내면을 자주 들여다볼 일이다. 막시무스도 아우렐리우스도 심지어 코모두스조차 앞서간 모든 이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한 가지다. “가고 싶은 길이 보인다면, 의심 없이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걸어가라!
---p.206

-내가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 있는 건 저만큼 떨어진 곳에 타인의 삶이 있기 때문이다. 타인이 저만치에서 살아가는 이유도 내가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란 그런 게 아닐까. 멀고도 가까운 달처럼, 그보다 더 먼 데서 빛나는 별처럼, 타인의 삶과 나의 삶이 마주 보고 다가서고, 돌고 스치고 교차하며 이 세계에서 공존하는 방식이란.
---p.211

-헤어지고 다시는 볼 수 없다 해도 함께한 기억을 간직하는 한, 그 사랑은 언제나 현재형이다.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 버린 잠깐의 인연이었을지라도 그로 인해 삶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다면 불멸의 사랑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면 시간과 함께 계속 성장하는 사랑이다. 사랑이란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선물하고, 인생을 살아갈 샘물 같은 의지를 선물 받는 일이다.
---p.221

-100년 후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일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잃어버리지 않기. 동시에 100년 후에는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사소한 오늘일지라도, 이토록 아무렇지 않은 자유로운 일상을 절대로 빼앗기지 않기.
---p.266

-멀리 있는 듯 보이지만 한 번도 떠난 적 없는 섬.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섬들이 있어서 당당히 홀로 설 수 있는 섬. 사람은 섬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p.271

-누구나 딱 한 번 인생을 산다. 가지 않은 길은 영원히 가지 못한 길로 남겨진다. 자기가 선택한 길을 스스로 책임지며 앞을 향해 걸어갈 수 있을 뿐, 타인의 인생 또한 멀리서 지켜보며 격려하고 기억할 수 있을 뿐.
---p.331

-인생이라는 장대한 스크린 위에서 우리는 때로 원하지 않는 배역을 맡아 연기하며 숨죽여 울 때가 있다. 하지만 소멸과 이별이 예정되어 있다고 해서 사랑과 꿈을 단념할 수는 없다. 그 유한함이야말로 삶이라는 서사가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아름다운 축복이다. (중략) 소설가의 시선으로 영화를 읽고 그 이면에 감추어진 인간의 본질을 사색하며, 나 자신과 당신의 영혼을 연결하고자 했던 소망의 기록을 세상에 건넨다. 부디 삶이라는 넓은 우주 안에서 홀로 외로워하던 당신이라는 섬에 이 한 권의 책이 밝고 따뜻한 파장으로 잔잔히 가 닿기를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소설가의 눈으로 읽어낸 영화의 깊은 행간

“홀로 피어나는 재능은 없다.” “의심 없이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걸어가라.” 단 한 줄로도 삶의 정곡을 찌르는 김규나 작가 특유의 문장들은 인간의 실존과 품격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영화의 표피적인 메커니즘을 넘어, 그 이면에 감추어진 날것 그대로의 본질과 분노·용서·사랑·구원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문제를 문학적으로 명징하게 짚어낸다.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130편의 압도적 영화 스펙트럼

〈글래디에이터〉, 〈쇼생크 탈출〉, 〈인셉션〉 같은 서사극부터, 〈그녀(Her)〉, 〈어바웃 타임〉, 〈비포 선라이즈〉 같은 감성적인 멜로, 그리고 〈대부〉, 〈그랜 토리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같은 깊은 울림의 인간 드라마까지, 당신의 인생 영화가 소설가의 문장을 통해 새로운 서사로 다시 태어난다.

삶이라는 가혹한 중력을 이겨내고 나 자신으로 당당히 날아오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어두운 밤을 밝히는 온기 어린 영사기의 불빛이 되어줄 것이다.

편집자 추천의 글

"영화관을 나올 때 느꼈던 그 모호한 감동이 비로소 명확한 문장이 되어 가슴에 꽂힌다."
우리는 왜 타인의 이야기에 눈물짓고, 스크린 속 주인공의 비상에 함께 가슴 졸이는가? 김규나 작가는 그 까닭이 바로 스크린에 투사된 '나 자신의 실존'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히 영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잊고 있던 '나 자신의 서사'를 가만히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고독을 다정하게 감싸 안으면서도 결코 도망치지 않는 단단한 품격을 격려하는 소설가의 문장들은, 가혹한 현실에 지친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이자 세상을 향해 다시금 깃발을 꽂을 눈부신 용기를 선물한다.

오늘, ‘내 삶’이라는 영화를 따뜻하고 정직하게 읽어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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