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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월급을 만드는 저수지 투자법
ETF와 절세계좌를 순서대로 따라하면 완성되는 4060 현금 흐름 재테크 시스템
여운봉
황금부엉이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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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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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평생 월급이 곧 경제적 자유다

1장 우선, 내 재테크부터 점검하자 - 부의 설계도 그리기

01 지금 내 자산은 ‘관리’되고 있는가, ‘방치’되고 있는가?
02 부자들은 돈을 7:3으로 나눈다 _ 공격 자금과 수비 자금의 황금 비율
03 미국인은 노후를 이렇게 준비한다 _ 401(k)가 만든 ‘평생 월급’의 비밀
04 나스닥100 하나로 노후 돈 걱정 끝낸 사람들 _ 목돈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05 남들 다 사는데 나만 안 사면 불안한 병, FOMO 다스리는 법
06 은퇴자가 가장 무서워하는 세 글자, ‘건보료’
07 늦었다고 느낄 때가 가장 빠르다 _ 50대에 시작해도 되는 수학적 근거
08 대박을 좇지 마라, 루틴을 만들어라 _ 이 책의 사용법

2장 노후 준비 삼총사 완벽 세팅 - ISA, 연금저축, IRP

01 절세계좌, 무엇부터 시작할까? _ ISA, 연금저축, IRP 우선순위 한 장 정리
02 ISA ① 만 19세 누구나 만드는 만능통장 _ 비과세, 분리과세의 힘
03 ISA ② 5060이 ISA를 ‘생존 필수품’이라 부르는 이유 _ 건보료 벙커
04 ISA ③ 3년마다 갈아타는 소모품처럼 써라 _ 만기, 연장, 해지의 기준
05 ISA ④ 흔한 치명적 실수 3가지 _ 국내 주식, 국내 지수 ETF부터 담으면 망한다
06 연금저축 ① 보험이냐, 펀드냐? _ 5060의 현명한 선택
07 연금저축 ② 세액 공제 16.5%라는 ‘확정 수익’ _ 매월 평생 연금으로 받는 인출 설계
08 IRP, 퇴직금을 지키고 불리는 마지막 그릇 _ 위험자산 70% 규칙
09 ‘ISA → 연금저축’ 환승 전략 _ 절세를 두 번 먹는 꿀팁
10 사적연금 ‘가늘고 길게’ 받기 _ 1,500 vs 2,000만 원, 헷갈리는 기준 정리

3장 자산을 늘려주는 ETF - 평생 월급을 키우는 성장 엔진

01 ETF가 도대체 뭔가요? _ 펀드, 주식과 무엇이 다른가
02 S&P500의 경우 왜 다들 VOO를 살까? _ 지수 ETF가 초보의 최고 출발점인 이유
03 99%가 모르는 나스닥100 사는 법 _ QQQ vs QQQM, 1만 원의 차이
04 국내 상장 미국 ETF vs 미국 직투 _ 세금이 완전히 다르다
05 ‘미국 직투’ 해야 하는 4가지 이유 _ 손익통산, 250만 원 공제, 환쿠션, 분류과세
06 ISA에는 ‘국내 상장 해외 지수 ETF’를 담아라 _ 계좌와 상품의 짝짓기
07 내 성향에 맞는 ETF 고르는 법 _ 안정형, 균형형, 성장형 자가 진단
08 은퇴자를 위한 ETF 설계 _ ‘S&P500만’은 위험하다, 분산의 기술
09 반도체, AI 전력, 우주항공 _ 다음 주도주를 담는 테마 ETF, 비중은 소량만
10 ETF 매수 루틴 만들기 _ 월 1회, 자동 이체로 감정을 지운다

4장 자산을 안정시켜 주는 배당 투자 - 평생 월급의 현금 흐름

01 왜 시니어에게는 ‘시세 차익’보다 ‘현금 흐름’인가? _ 월세처럼 들어오는 배당
02 월 100만 원 또박또박, 연금처럼 평생 가는 ETF는 따로 있다
03 배당률 숫자에 속지 마라 _ NAV, 총수익률, ROC로 ‘깡통 ETF’ 한 방에 판별
04 커버드콜의 진실 _ 황금알 거위의 다리를 잘라 파는 상품
05 진짜 부자가 선택하는 배당 ETF _ SCHD·JEPI, 자산 증식과 현금의 균형
06 배당 받다 피부양자 박탈? ‘이 기준’ 넘는 순간 터진다 _ 금융소득 1천만 원과 2천만 원
07 배당 ETF, 어디에 담아야 세금과 건보료가 0원이 될까? _ 계좌 선택이 수익을 가른다
08 미국 배당은 분배금이 약점 _ 성장형과 배당형을 섞는 바벨 전략
09 연령별 배당 포트폴리오 _ 40대 축적기, 50대 전환기, 60대 인출기
10 채권 ETF로 월 배당 받기 _ 좋다, 단 이 함정은 피하라

5장 목돈을 굴리는 기술 - 여운봉의 ‘저수지 투자법’

01 1년 뒤 쓸 돈, 예금 말고 ‘대안 3가지’ _ CMA, 파킹형 ETF, MMF
02 적립식이 답이다 ① 폭락은 손실이 아니라 ‘할인 기간’이다
03 적립식이 답이다 ② 거치식 승률 68%의 함정, 끝까지 버티는 자가 이긴다
04 저수지 투자법의 탄생 _ 월가에서 길어 올린, 20년을 검증한 나만의 원리
05 저수지 투자법 ① 평소엔 졸졸 _ 매월 정해진 날, 기계처럼 사 모은다
06 저수지 투자법 ② 가뭄(폭락)이 오면 수문을 연다 _ 공포에 줍는 자의 수익률
07 저수지 투자법 ③ 폭락장 실전 대응 _ 좋은 주식은 던지지 말고 계단 내려가듯 사라
08 저수지 투자법 ④ V자 반등에서의 수익 폭발 이유 _ 2회에 걸친 저가 매집의 수학
09 저수지 투자법 ⑤ S&P500 고점이 무서울 때 _ 1억 원을 3번 나눠 넣는 분할 설계
10 저수지 투자법 ⑥ 저수지의 물을 채우는 법 _ 여윳돈, 예비금 관리와 실탄 비축
11 리밸런싱 _ 기관은 반드시 하고 개미만 모르는 수익의 규율
12 인출의 기술 _ 뺄 때도 순서가 있다, 평생 월급의 출금 설계

6장 투자의 시각을 넓히는 기술 - 부자들이 뉴스 대신 보는 것들

01 주가는 왜 오르는가? ① 부자가 보는 ‘부의 사슬’ _ 주가는 결국 국민소득을 따라간다
02 주가는 왜 오르는가? ② 40년 차트의 증명 _ 국민소득 15배, 코스피 15배라는 평행선
03 금리에 주목하라 _ 돈의 가격을 알면 자산의 물길이 보인다
04 환율은 위기의 보험료다 _ 달러자산이 방패가 되어준다
05 돈의 피난처 _ 시장에 공포가 찾아올 때
06 뉴스를 제대로 읽는 법 _ ‘외국인 매도’ 헤드라인에 숨은 진실
07 리츠, 건물주의 현금 흐름을 주식처럼 사는 법
08 세법이 바뀌면 돈의 물길이 바뀐다 _ 배당 분리과세와 머니 무브
09 결국, 심리다 _ 부자의 그릇은 시장이 아니라 마음에서 갈린다

7장 평생 월급의 마지막 퍼즐 - 국민연금과 노후 안전망

01 국민연금은 노후의 최후 보루다 _ 물가를 따라 오르는 유일한 연금
02 일찍 받으면 평생 7천만 원을 날린다 _ 조기 수령의 유혹과 함정
03 추납, 수천만 원을 늘리는 법 _ 국가가 열어 둔 마지막 패자부활전
04 10년을 못 채웠다면 _ 임의 계속 가입, 반납으로 ‘평생 월급’ 살리기
05 경력 단절 주부를 위한 구출 작전 _ 내 이름의 연금 통장 만들기
06 기초연금, 나는 왜 탈락인가? _ 소득인정액과 연계 감액의 진실
07 연금 종류별 건보료의 두 얼굴 _ 공적·사적·비과세·주택연금 총정리
08 집을 연금으로 바꾸는 법 _ 주택연금, 농지연금과 ‘거꾸로 대출’의 지혜
09 퇴직 직후 건보료 폭탄 막는 3년 카드 _ 임의 계속 가입 신청 골든타임
10 부부 연금 합산 설계 _ ‘내 통장에 찍히는 총현금 흐름’으로 보라

맺음말 - 사다리는 한 칸씩 오르는 것이다

부록 ① 한눈에 보는 절세 삼총사 _ ISA, 연금저축, IRP 종합 비교표
부록 ② 연령대별 추천 포트폴리오 예시 _ 40·50·60대의 사다리
부록 ③ 이 책의 핵심 숫자 30초 복습표
부록 ④ 평생 월급 실행 로드맵 _ 7주 챌린지

미주

저자 소개 1

한국과 미국 금융권에서 다양한 자산 흐름을 분석하는 파이낸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현재 보스톤경영컨설팅 대표이자 금융, 증권, 부동산, 절세 전략까지 아우르는 가정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 월가 종합금융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미국 부자들의 주식, 채권, 노후 자금을 직접 설계 및 운영을 하면서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설계의 틀을 만들었다. 삼성그룹의 스카우트를 받아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삼성생명 강남 FP(Financial Planning
한국과 미국 금융권에서 다양한 자산 흐름을 분석하는 파이낸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현재 보스톤경영컨설팅 대표이자 금융, 증권, 부동산, 절세 전략까지 아우르는 가정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 월가 종합금융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미국 부자들의 주식, 채권, 노후 자금을 직접 설계 및 운영을 하면서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설계의 틀을 만들었다.
삼성그룹의 스카우트를 받아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삼성생명 강남 FP(Financial Planning)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VIP 고객 대상 무료 자산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했다. 이후 에이플러스에셋 상무, KDB생명 파이낸셜아트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대학에서 20년 넘게 금융 경제와 부동산을 가르치고 있으며 MBC, KBS, EBS 등 각종 방송에 고정 출연했다. 또한, 삼성그룹 인재개발원, KT, 현대자동차,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대한상공회의소, KDI국제정책대학원, 경찰인재개발원, 한국가스공사 등 다양한 곳에서 자산 관리 지식을 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생 월급’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강연은 매회 조기 마감되고 있으며 강연장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특히 현재 갖고 있는 자산을 평생 월급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어 은퇴를 앞둔 4060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서로는 《부자들의 부동산 비밀노트》, 《한국의 재테크 천재들》, 《부자 아빠의 5분 투자수업》, 《미래형 부자들》, 《강남부자들의 7:3 돈 관리법을 배워라》 등이 있다.

유튜브 _ 여운봉 부자사관학교
유튜브 _ 머니스토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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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48*210*30mm
ISBN13
9788960309265

책 속으로

‘수비 자금’은 삶을 지키는 돈이다. 6개월~1년 치 생활비에 해당하는 비상금, 1~2년 안에 쓸 일이 정해진 돈(자녀 등록금, 전세금, 부모님 병원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돈의 목표는 수익이 아니라 ‘있어야 할 때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금, CMA, MMF(머니마켓펀드)처럼 원금이 흔들리지 않고 언제든 꺼낼 수 있는 곳에 둔다.
‘공격 자금’은 삶을 키우는 돈이다. 적어도 3년, 가능하면 10년 이상 묻어둘 수 있는 돈으로, 이 돈만이 주식과 ETF라는 성장 엔진에 올라탈 자격이 있다. 비율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현역에서 소득이 나오는 40~50대라면 ‘공격 7 대 수비 3’을, 은퇴가 임박했거나 이미 은퇴했다면 ‘공격 5~6 대 수비 4~5’를 기본선으로 잡으면 된다.
---「1장 우선, 내 재테크부터 점검하자 _ 부의 설계도 그리기」 중에서

첫 번째이자 가장 치명적인 실수, 국내 개별 주식과 국내 주식형 ETF‘부터’ 담는 것이다. 의외로 들리겠지만 논리는 간단하다. ISA의 혜택은 ‘세금이 붙는 소득’을 비과세·저율과세로 바꾸는 것이다. 그런데 국내 상장 주식과 국내 주식형 ETF(코스피200 등)의 매매 차익은 애초에 일반 계좌에서도 비과세다. 세금이 0원인 소득을 절세 그릇에 담는 것은 공짜 주차장 앞에서 유료 주차권을 쓰는 격이다. 한정된 납입 한도(연 2,000만 원)를 혜택이 발생하지 않는 자산으로 채워 버리면 정작 혜택이 큰 자산이 들어갈 자리가 사라진다. 그러면 무엇을 담아야 하는가?
일반 계좌라면 15.4%를 떼였을 소득, 즉 국내 상장 해외 지수 ETF의 매매 차익, 배당·분배금이 나오는 상품(배당 ETF, 리츠, 채권형 상품), 이자가 나오는 예금성 상품이다. 세금이 붙을 운명이었던 소득일수록 ISA에 담았을 때의 절세 효과가 커진다.
---「2장 노후 준비 삼총사 완벽 세팅 _ ISA, 연금저축, IRP」 중에서

상담실에서 만난 56세 M은 2개의 계좌를 들고 왔다. 하나는 은행 창구에서 권유받아 12년을 부은 국내 액티브 펀드, 다른 하나는 5년 전 자녀의 권유로 시작한 미국 지수 ETF였다.
펀드의 연 환산 수익률은 3%대, 보수는 연 1.8%였다. ETF는 연 환산 수익률 12%대, 보수는 0.1%도 되지 않았다. M은 허탈하게 웃으며 말했다.
“12년 동안 펀드 매니저 월급만 대준 셈이네요.”
가혹한 표현이지만 구조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시장을 이기겠다는 전문가의 노력에 연 1.8%를 지불하는 것보다 시장 그 자체를 0.03%에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사실은 수많은 데이터가 증명해 왔다. 그날 M은 펀드를 정리해 ISA로 옮겼다.
---「3장 자산을 늘려주는 ETF _ 평생 월급을 키우는 성장 엔진」 중에서

이 퍼즐 조각들을 끼워 맞추면 하나의 설계가 완성된다. 나는 이것을 바벨 전략이라 부른다. 역기(바벨)처럼 양 끝에 무게를 싣고 가운데는 비우는 배치다.
바벨의 왼쪽 끝에는 성장형 직투를 싣는다. VOO와 QQQM처럼 분배율이 0.5~1%대로 낮은 지수 ETF는 금융소득을 거의 만들지 않으면서, 차익은 연 250만 원 공제 후 22% 분류과세로 끝난다. 건보료와 종합과세의 사정권 밖에서 자산을 키우는 엔진이다.
바벨의 오른쪽 끝에는 배당형을 절세계좌에 싣는다. 국내 상장 배당 성장·인컴형 ETF를 ISA와 연금계좌에 담아, 분배금을 비과세·과세이연의 우산 아래서 받는다. 그리고 가운데, 즉 ‘일반 계좌의 배당형’이라는 자리는 비워 둔다. 그 자리가 바로 세금과 건보료가 집중포화를 퍼붓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이 배치에는 숨은 보너스가 하나 있다. 왼쪽 끝의 성장형 직투에서 ‘자가 배당’이라는 기술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자가 배당이란, 분배금을 기다리는 대신, 필요할 때 보유분을 조금씩 팔아 스스로 월급을 만드는 방식이다. 매년 양도차익 250만 원까지는 공제로 세금이 0원이고, 그 이상도 22%로 종결되며 무엇보다 이 돈은 금융소득이 아니라서 1,000만 원 경계선을 전혀 건드리지 않는다. 분배율 0.6%짜리 QQQM이 역설적으로 ‘건보료 청정 월급 기계’가 될 수 있는 이유다.
---「4장 자산을 안정시켜 주는 배당 투자 _ 평생 월급의 현금 흐름」 중에서

부자와 개미의 차이는 폭락을 맞느냐 안 맞느냐가 아니다. 폭락이 왔을 때 쓸 물이 있느냐 없느냐다. 시장의 비를 통제할 수 없다면, 농부처럼 물을 통제하면 된다.
그렇게 정리된 것이 저수지 투자법이고, 뼈대는 단 두 문장이다.
· 평소에는 졸졸 흘려보낸다 _ 소득의 일정액을 매달 기계적으로 적립하며, 동시에 여유 자금의 일부를 저수지(현금성 자산)에 가둬 둔다.
· 가뭄이 오면 수문을 연다 _ 시장이 폭락이라 부를 수준으로 무너지면, 가둬 둔 물을 미리 정한 규칙대로 방류해 헐값이 된 우량 지수를 사들인다.
이게 전부다. 미래 예측이 한 줄도 없다는 점에 주목하라. 언제 폭락이 올지 맞히려는 시도가 없고, 바닥이 어디인지 알아내려는 시도도 없다. 농부가 가뭄의 날짜를 예언해서 저수지를 만든 것이 아니듯, 우리는 폭락이 ‘언젠가 반드시 온다’는 사실 하나만 믿고 준비할 뿐이다. 실제로 미국 시장의 역사에서 20% 안팎의 하락은 몇 년에 한 번꼴로 어김없이 찾아왔다. 날짜를 모를 뿐, 오는 것은 확실한 손님이다.
---「5장 목돈을 굴리는 기술 _ 여운봉의 ‘저수지 투자법’」 중에서

그래서 위기 대응의 완성형은 이 한 문장이다. 피난처는 자산의 일부로 상시 보유하고, 위기가 실제로 오면 피난처에서 위험자산으로 ‘거꾸로’ 이동한다. 평시에 ‘달러자산(본대)+금 5~10%(보험)+저수지 10~20%(실탄)’의 구조를 갖춘 사람은 전쟁 뉴스가 터진 날 휴대폰을 붙들고 떨 일이 없다. 그의 피난 계획은 이미 수년 전에 완료되어 있고, 남은 일은 5장의 수문 명령서를 꺼내 드는 것뿐이다.
---「6장 투자의 시각을 넓히는 기술 _ 부자들이 뉴스 대신 보는 것들」 중에서

핵심 원칙은 연금 수령 시기는 ‘불안’이 아니라 ‘내 소득 절벽의 지도’를 펴 놓고 정하는 것이다. 은퇴(예: 60세)부터 연금 개시(65세)까지의 소득 공백 5년을 무엇으로 메울지가 먼저고, 그 다리는 조기 수령이 아니라 ISA 만기 자금과 사적연금 개시(55세부터 가능함을 기억하라)로 놓는 것이 이 책의 표준 설계다. 가장 비싼 다리(평생 -30%)를 가장 먼저 놓는 실수만은 피하자.

---「7장 평생 월급의 마지막 퍼즐 _ 국민연금과 노후 안전망」 중에서

출판사 리뷰

4060의 투자는 ‘무엇이 가장 많이 오를까?’거 어나러
‘어떻게 하면 잃지 않고 오래 버틸까?’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평생 성실하게 일해 퇴직금과 저축을 합쳐 3억 원을 마련했다면, 혹은 5억 원을 마련했다면 노후 걱정은 끝난 것일까? 3억 원이나 5억 원을 정기예금에 넣어도 세금을 떼고 손에 쥐는 월 이자는 기대만큼 많지 않다. 그마저 물가가 오르면 실질 가치는 계속 줄어든다. 은퇴 후에도 식비와 관리비, 병원비, 경조사비는 매달 발생하지만 직장에 다닐 때 통장에 들어오던 월급은 더 이상 없다. 국민연금만으로 수십 년의 생활비를 감당하기도 쉽지 않다. 자산은 있는데 쓸 돈이 부족하고, 생활비를 꺼낼 때마다 원금이 줄어드는 불안. 이것이 은퇴의 현실이다. 그래서 노후 준비의 기준은 ‘총자산이 얼마인가’에서 ‘매달 얼마가 들어오는가’로 바뀌어야 한다.

고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매달 들어오는 ‘평생 월급’이다!

은퇴가 10년 혹은 20년 남았더라도 마음이 조급해진다. 남은 기간에 자산을 크게 불려야 한다는 생각에 급등주와 고배당 상품, 유행하는 투자법을 좇기도 한다. 그러나 높은 수익에는 반드시 높은 위험이 따른다. 한 번의 큰 손실은 다시 월급으로 만회하기 어려워 치명적이다. 『평생 월급을 만드는 저수지 투자법』은 ‘한 달에 얼마로 몇 년 안에 부자가 되는 법’이나 ‘곧 두 배 오를 종목’을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가진 목돈과 매달 투자할 수 있는 돈을 재배치해, 자산이 스스로 생활비를 만들어내는 구조를 제시한다. 비범한 비법을 찾아 헤매기보다 평범한 원칙을 오래 지키는 것. 높은 수익률보다 평생 끊기지 않는 수입을 만드는 것. 이 단단하고 현실적인 원칙이 돈 걱정 없는 노후의 출발점이다.

ETF·배당·연금·ISA·IRP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많은 사람이 ISA, 연금저축, IRP가 절세에 유리하다는 사실은 안다. ETF와 배당 투자가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들어봤다. 그러나 어떤 계좌부터 만들어야 하는지, 어느 계좌에 어떤 상품을 담아야 하는지, 목돈과 매달 들어오는 소득을 어떻게 나누어 운용해야 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이 책의 강점은 흩어져 있던 금융 지식을 하나의 실행 순서로 연결한다는 데 있다. 자산 현황 진단과 공격·수비 자금 분리부터 시작해 절세계좌 세팅, 지수 ETF 투자, 배당 현금 흐름, 목돈 운용, 시장을 보는 법, 국민연금 활용으로 이어지는 7단계 시스템을 제시한다. 각 장의 끝에는 독자가 곧바로 실행할 ‘오늘 할 일’도 담았다. 금융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도 첫 단계부터 차례대로 따라가며 자신의 노후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

평소에는 졸졸, 폭락장에는 수문을 활짝 여는 ‘저수지 투자법’

저자의 핵심 투자 원리는 책 제목에 담긴 ‘저수지 투자법’이다. 평소에는 여윳돈과 비상금이라는 저수지에서 일정한 금액을 흘려보내 우량한 지수 ETF를 꾸준히 사 모은다. 매수 날짜와 금액을 정하고 자동이체를 걸어두면 시장 분위기와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루틴이 만들어진다. 그러다 증시가 폭락해 우량자산의 가격이 크게 낮아지면 저수지의 수문을 열어 모아둔 자금을 투입한다. 남들이 두려움에 팔 때 좋은 자산을 더 낮은 가격에 확보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했다가 폭락을 맞을 위험도, 시장이 더 떨어질까 두려워 현금만 들고 기다리는 문제도 줄여준다. 20년 동안 수많은 고객과 함께 검증해 온 방법이고 저자 자신도 실천해온 원칙으로, 수익률뿐 아니라 폭락장에서도 잠을 편히 잘 수 있는 투자 구조를 만든다.

목돈 운용부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대응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4060의 재테크는 단순히 투자 수익을 높이는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퇴직금을 어떻게 옮기고 운용할지, ISA·연금저축·IRP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지, 배당금과 연금 수령액이 세금과 건강보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 이 책은 지수 ETF를 활용한 성장 전략과 배당을 통한 현금 흐름뿐 아니라 국내 상장 ETF와 미국 직접투자의 차이, 절세계좌별 활용법, ISA 만기 자금의 연금계좌 이전, 금융소득과 건강보험 피부양자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에는 국민연금의 추후납부와 연기연금, 기초연금, 주택연금까지 검토해 공적연금과 사적연금, 투자자산이 서로 빈틈을 메우게 한다. ‘상품 하나’를 추천하는 책이 아니라 60세 이후 통장에 들어올 전체 현금 흐름을 설계하는 책이다.

은행원·월가 전략가·VIP 자산관리사·교수의 시각을 모두 갖춘 저자!

여운봉 저자는 돈을 빌려주는 은행원의 자리와 부자들의 자산을 운용하는 월가 금융인의 자리를 모두 경험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현 KB국민은행)에서 금융 실무를 시작한 뒤 안정된 직장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AXA Advisors 뉴욕지점에서 파이낸셜 컨설턴트로 일하며 미국 부자들의 주식·채권·노후 자금을 직접 설계했고, 입사 1년 반 만에 부지점장에 올랐다.삼성그룹에 스카우트되어 귀국한 뒤에는 삼성생명 강남 FP(Financial Planning)센터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관리 컨설팅을 수행했다. 금융회사 임원과 연구소장을 거쳤으며, 20년 넘게 대학에서 금융·경제와 부동산을 가르치고 있다. KBS·MBC·EBS 등 방송과 삼성그룹, 금융기관,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쌓아온 강의 경험은 복잡한 금융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힘이 됐다. 은행원의 현실 감각, 월가 자산관리 전문가의 안목, 교수의 설명력, 직접 투자해온 실전 경험까지 갖춘 저자이기에 4060의 돈을 단순한 ‘자산’에서 평생 작동하는 ‘월급’으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길을 안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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