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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트러스트
모두가 옳은데 행복하진 않은 시대를 위한 생존 인문학
정창현
아드벤트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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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제1부: 모두가 옳은 시대 (제1장~제9장) - 인식의 한계와 일상 속 불통 현상을 공감하고 질문하다.
제2부: 슬기의 위기 (제10장~제17장) - 포스트모더니즘, 시뮬라크르, 도그마 등 현대적 해체와 갈등의 원인을 진단하다.
제3부: 지식의 스펙트럼 (제18장~제26장) - 탈레스부터 아리스토텔레스까지, 지식의 탄생과 학문의 계보를 탐구하다.
제4부: 호모 트러스트 (제27장~제35장) - 우주 속 생명의 본질과 연대, 약속과 신뢰에 기반한 ‘종의 진리’를 제안하다.
제5부: 무지개처럼 펼쳐진 우주 (제36장~제44장) - 경계를 지우는 ‘스펙트러미즘’과 사랑,생명, 공동체를 통한 소통의 비전을 이야기하다.
에필로그: 진리는 깊은 우물 속에

저자 소개 1

한양대학교와 총신대학원에서 인문학을 공부했다. 거창한 형이상학의 왕좌에 오른 진리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온기를 나누는 ‘친절한 진리’를 신뢰한다. 단절의 시대를 살아가는 두 아들에게 전하려던 다정한 글이, 이 시대 모든 아들과 딸, 그리고 기성세대를 향한 ‘생존의 인문학’으로 자라났다. 현재 ‘지금여기 인문연구소’를 이끌며, 날선 언어 대신 서로의 이야기를 멀리서 함께 들어 주는 소통의 기술과 신뢰(Trust)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140*208*30mm
ISBN13
9791194969686

책 속으로

“진리는 더 이상 왕좌를 두고 다투지 않습니다. 더 이상 절대의 권위로 군림할 필요도 없습니다. 초월적인 진리는 아닐지라도, 지금 우리의 삶을 지탱하기에 충분한 친절한 진리인 것이지요. 말과 말 사이에서 다시 신뢰를 향해 나아간다면 어쩌면 우리는 진리를 다시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호모 트러스트-신뢰의 인간’이 또 다른 우리들의 이름이기를.”

“명확한 선 긋기는 땅을 나누지만, 흐릿한 경계는 오히려 사람을 잇습니다. 흑과 백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명암의 층위가 존재하듯, 나와 당신 사이에는 우리가 미처 이름 붙이지 못한 수만 가지의 사연과 감정이 그라데이션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각자의 옳음이 모두의 행복이 되는 세상은 그런 것이 아닐까요?”

“사람은 맞는 말, 옳은 말이라고 듣는 것이 아닌 듯합니다. 사람은 사랑을 듣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난해한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친절한 인문학’

칸트의 ‘물자체’를 황희 정승의 일화로 설명하고, 아인슈타인의 ‘등가원리’를 통해 닫힌 엘리베이터 같은 소통의 고립을 경고합니다. 일상 속 생생한 비유와 정교한 흑백 펜화 삽화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지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끝없는 ‘해체’를 넘어 ‘약속과 신뢰’의 복원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이 가져온 무한한 회의와 해체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공동체의 끈을 다시 탐색합니다. 인간 지식의 최소 단위는 ‘약속’이며, 생명과 공동체를 지속시키는 실천적 지혜인 ‘종의 진리’를 통해 서로를 잇는 신뢰를 복원합니다.

흑백논리를 치유하는 ‘스펙트러미즘(Spectrumism)’의 비전

흑과 백 사이의 무수한 명암처럼, 세상의 실재는 0과 1이 아닌 연속성 안에 존재합니다. 르누아르의 색채 병치 기법과 동양의 예학(禮學)을 통해 경계를 지우고 타인과 소통하는 유연한 태도를 안내합니다.

독서 모임과 토론을 위한 완벽한 워크북 (〈생각 나누기〉 전 장 수록)

44개 장 전체 말미에 각 장의 핵심 주제를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생각 나누기〉 토론 질문 3가지(총 130여 개)가 정식 수록되어 있어, 개인 독서는 물론 독서 클럽, 대학 교양 강좌, 사내 인문학 교육 교재로 활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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