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한누어는 훌륭한 집안에서 태어나 영국 유학 시절 명문 집안의 뤼윈인과 결혼하여 아들 한뢰이를 낳고 행복한 생활을 해나간다. 그러던 중 가족의 행복을 담보로 악마와 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자신의 사랑을 저당잡힌 후 제8호 전당포의 주인이 된다. 전당포의 동업자 아징은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끼니를 위해 육체를 버리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른다. 그녀는 수백 년을 한누어와 함께 지내면서 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사랑을 저당잡힌 한누어는 아징의 사랑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한누어와 아징은 불로장생하면서 엄청난 부귀를 얻지만 여전히 공허함을 느끼며, 사랑이 없는 불로장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아징은 천국에 갈 기회를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품인 자신만의 천국을 선택한다. 그들은 그렇게 영원한 바쳐 단 하루의 사랑을 얻어 화염 속에서 하나가 되고 결국 한 줌의 재가 되어 그들만의 영원한 사랑을 이루게 된다. |
|
불꽃으로 타오르다 재만 남는다 해도
너를 하루만이라도 사랑할 수 있다면… 아시아를 뒤흔든 홍콩 문단의 샛별 선쉬에의 대표작 《천년애愛(원제: 第八號當?)》가 박영순의 번역으로 노블마인에서 출간되었다. 《천년애愛》는 금은보화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지나 장기, 행운, 심지어 사랑과 영혼까지 저당잡히고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얻어갈 수 있는 비현실적인 가공의 무대 ‘제8호 전당포’의 주인 한누어와, 그를 도와 전당포를 꾸려나가는 아징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홍콩과 대만의 서점 대상을 휩쓴 선쉬에의 《천년애愛》는 ‘제8호 전당포’를 배경으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 시공을 초월한 절대사랑을 이야기한다. 소설 집필 무렵부터 남자 주인공은 홍콩 영화배우 리우더화(劉德華)를 모델로, 여자 주인공은 수치(舒淇)와 장바이즈(張柏芝)를 모델로 했다는 이 소설은, 2000년 출간 당시 홍콩 베스트셀러 3위 안에 들며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만에서 40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를 끈 바 있으며, 현재 리우더화 주연 영화화가 전격 결정되었다. 선쉬에는 국내에서 이 책으로 처음 소개된다. 사랑을 저당잡힌 사람에게 가장 잔인한 곳, 제8호 전당포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한 ‘제8호 전당포’는 선쉬에의 소설에서 허구적으로 만들어진, 인간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세계다. 이곳은 어느 누구든 어느 도시에서 출발하든 한 장의 지도에 새겨진 표시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산꼭대기 절벽 끝에 있는 몽환적이고 음산한 이 저택은, 문패에 아라비아숫자 ‘8’이 적혀 있다. ‘8’은 중국에서 금전을 뜻한다. 하지만 그 외에도 행복, 행운 그리고 재생, 부활을 뜻하기도 한다.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이곳은 어떤 곳인가? 제8호 전당포는 금은보화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지나 장기, 행운, 심지어 사랑과 영혼까지 저당잡히고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얻어갈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뭔가가 급박하거나 뭔가를 애타게 갈구하는 사람들은 우연히 이곳의 지도를 구하거나 이곳에 대한 정보를 얻어 이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제8호 전당포. 사랑이나 영혼을 판다면, 돈이든 성공이든 뭐든 원하는 것을 거머쥘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동시에 사랑을 저당잡힌 사람에게는 가장 잔인한 곳이 된다. 이 책은, 사랑을 저당잡힌 전당포 주인 한누어와 그를 사랑하는, 그를 도와 전당포를 꾸려나가는 아징의 사랑 이야기다. 사랑을 저당잡힌 한누어는 어떻게 아징과의 사랑을 이루어가는지, 그 절절한 이야기가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동서양 사상의 조화로운 결합 ‘8’은 영적인 의미에서 재생, 부활을 상징하며, 이러한 의미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담고 있다. 한누어를 사랑하지만 그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아징은 오랜 시간 방황하게 된다. 이 과정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이는 아징이 이스라엘로 예수가 베드로에게 준 최고의 선물인 천국의 열쇠처럼 ‘약속의 열쇠’를 찾아가거나, 유대인들이 성전이 파괴된 것과 나라를 잃은 자신들의 처지를 슬퍼하며 통곡하였다는 ‘통곡의 벽’에서 통곡하는 내용 등을 통해 드러난다. 약속의 열쇠를 본 아징은 끊임없는 방황 끝에 결국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깨달으며, 그 열쇠를 자신만의 천국 한누어를 선택하는 데 쓴다. 또한 중국에서의 ‘8’은 행운을 상징한다. 고대의 팔괘八卦는 효爻가 세 개씩 다양하게 결합해서 여덟 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도형이다. 이들 여덟 개의 조합은 시간과 공간 및 그 속에서의 생성 유전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징성은 한누어와 아징이 시공을 초월하여 새로운 영생을 얻는 데서 드러난다. 이렇게 소설은 곳곳에 동서양의 종교와 사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나는 선쉬에 식으로 너를 사랑한다! 이 책은 가장 먼저 리우더화(劉德華)의 홈페이지(http://www.andylau.com/tc/)에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우더화는 리우더화는 “나는 선쉬에를 알고 나서 소설을 알게 되었고, 《천년애》를 읽고 나서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극찬할 정도로 선쉬에의 펜이다. 2000년 출간 당시 홍콩 베스트셀러 3위 안에 들며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만에서 40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를 끈 바 있으며, 현재 유덕화 주연 영화화가 전격 결정된 이 책으로, 홍콩과 중국 대륙 젊은이들 사이에는 “나는 선쉬에 식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