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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라이어 트리트먼트
인내심 많은 여자와 만나고 싶다 가장 많이 먹는 보양식 '개구리' 아버지에게 배운 것 한국 비하 선수와의 첫 대면 나의 목표는 브라질의 둥가 밤마다 날아드는 선배들의 폭력 일본 여성들과의 4대 4 미팅 히딩크 감독에게 제일 고마운 것 나를 미워했던 네덜란드 팬들 2006년 아드보카트호에 대해 유소년 가르치는 일 하고 싶어 |
PARK,JI-SUNG,朴知晟
박지성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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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안녕하세요, 박지성입니다. 제 나이 스물여섯.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제가 책을 낸다는 것이 왠지 쑥스러워 한참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밤늦게 중계되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빠짐없이 지켜보고 늘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다면 조그만 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어렵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일본과 네덜란드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오기까지 저는 짧지만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때로는 남몰래 절망하며 울기도 했고 때로는 엄청난 환희에 끓어오르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은 그런 기쁨과 슬픔이 나 혼자만의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렇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져 아파할 때나 골네트를 가르고 두 주먹을 불끈 쥘 때 팬 여러분이 항상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무명 선수였던 저를 응원해 준 팬들부터 밤을 새워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보는 국민 여러분까지 저에게는 한분 한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팬들의 따뜻한 성원이 제 등 뒤에 버티고 있지 않다면 그라운드 위에서 뛰고 부딪치며 겪는 모든 일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은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축구선수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잊혀진 존재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사람의 운명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렇더라도 저는 지금처럼 살아가겠습니다. 영원히 도전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그라운드를 누빌 것입니다. 대단한 스타 플레이어는 아닐지라도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제 혼신을 불사르겠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와 오늘에 이르렀 듯이 앞으로도 차근차근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2월 28일 박지성 올림 ---p.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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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온다
박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은 대한민국 젊은이의 성공 스토리이다. 여기에는 K-리그에서조차 외면당했던 ‘2등 선수’ 박지성이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거가 되기까지 기울인 숨겨진 노력,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에피소드 등이 담겨있다. 수없이 발톱이 빠지면서도 그를 더 뛰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축구 기술에 대해서는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체격조건 때문에 번번이 설움을 겪던 어린 시절, 무엇이 매번 그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 것일까. 그를 더욱 굳건하게 만든 주변 환경과 부모님,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그만의 삶의 방식과 굳은 의지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감탄이 절로 묻어 나오게 한다. 조용한 사회성(Silent Sociality) 수줍게 웃던 그가 굳게 입술을 다물고 날카로울 만치 신중히 눈을 뜬다. 운동을 통해 남보다 먼저 많은 선택의 기로와 난관에 부딪쳤던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전략으로 앞길을 헤쳐 나아간다. 그 비결은 ‘조용한 사회성(Silent Sociality)'이다. ‘조용한 사회성’은 따뜻함을 바탕으로 자신을 배척하던 동료와 팬들을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로 만드는 그만의 삶의 방식이다. 그는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한 기능적 경쟁력 강화 노력과, 따뜻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조용한 사회성’의 대인 관계 기술로 ‘2등 선수’에서 벗어나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미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기 이 책 <멈추지 않는 도전>을 통해 박지성은 미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일관성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성공을 꿈꾸지만 도전과 좌절 앞에 머뭇거리는 많은 2등 인생들을 향해 ‘더 확실하게 부딪치고 배우라’고 말한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은사 히딩크 감독과의 결별과정을 통해, 소중한 사람과 지혜롭게 헤어져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세계무대로 뻗어나가기 위해 필수적인 외국어 학습의 피나는 노력,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과 빨리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이 책 속에 담겨있다. 팀웍과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 <멈추지 않는 도전>에서 박지성은, 어린 시절 키가 자라지 않아 개구리를 먹으면서 체구를 키우려 했던 기억, 반 니스텔루이와 웨인 루니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과 팀웍과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 무섭기로 소문난 퍼거슨 감독에게 ‘헤어드라이어 트리트먼트’라는 닉네임이 붙은 이유, 장래 배우자에 대한 자신의 바램 등도 적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