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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1 깎이고 다듬어지는 시간 Part2 확신 안에 거하는 연습 Part3 끝내 아름다울 이야기 Part4 매일 그렇게 주님 곁에 Part5 받고 싶은 편지가 되길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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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나에게도 얼룩진 십 대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하나님 앞에서 늘 할 말이 많았다. 나만 아는 이야기,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 나의 가장 깊은 마음까지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에서 해방감을 느꼈다. 기도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는 늘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만남과 헤어짐은 당연한 것인데, 예수님과 나는 만남만 있고 이별은 없는 관계라는 것이 엄청난 안정감을 주었다. 그 특별한 관계가 나를 단단하게 지탱한다. ---「나의 베프」중에서 특별할 일 없는 나의 보통의 일상에도 하나님이 계실까. 빈틈없이 빠르게 지나간 하루에,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에, 이불 속에 들어가 잠들 때, 무거운 어깨 들어 올려 맞이한 아침에…. 의식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이 흘러가는 나의 하루가 문득 아까웠다. 모든 순간, 모든 마음에 주님과 동행하고 싶다.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일상에서도 습관처럼 주님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함께 가자」중에서 하나님은 사람의 인정으로 부족함을 채우려고 촘촘히 묶어 놓았던 검은 끈을 천천히 풀어내셨다. 그리고 “실수해도 괜찮아. 너는 충분히 실수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며 토닥토닥 다독여 주셨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나를 다시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졌다. 하나님은 나의 결핍을 당신의 은혜가 들어오는 공간으로 사용하셨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의 인정을 바랄 때가 있지만, 하나님의 승인이 가장 큰 확신임을 잊지 않으려 한다. 그거면 그만이라고 여기는 담담한 사람이 되어가는 중이다. ---「결핍의 자리」중에서 “나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고백하기까지 나의 끝없는 교만과 마주해야 했다. 하나님 없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이 열어 주셔야만 알 수 있는 것이었다. 교만한 사람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절실히 경험하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무지의 진창에서 뒹굴고 있었는지 깨닫고 엎드리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중에서 지으신 모든 때를 아름답게 하셨다는데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고난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다는 것인데, 아무리 파고 들어가 보아도 아름다움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서둘러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고 싶다. 하지만 버티고 기다려야 한다. 과정이라고 하시는 이 시간이 다 지나가고 하나님이 끝났다 하시는 그때 조금 더 큰 내가 기다리고 있음을, 비로소 “그 또한 은혜였습니다” 고백할 날이 반드시 올 것임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끝내 아름다울 이야기」중에서 인간적인 조건으로 주님과의 관계를 이해하려 했던 나를 하나님은 계속 기다리셨다. 나의 수고와 어떠함에 따라 달라지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수없이 실패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얼버무린 회개에도, 툭 던지는 고백에도, 겨우 소리 내는 기도에도, 언제나 어서 오라 하시는 불공평한 관계다. ---「불공평한 관계」중에서 속상하거나 힘든 일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자기부정의 필터가 켜진다. “나는 안돼, 나는 틀렸어, 소용없어.” 이런 말들로 나를 깎아내리다 보면, 마치 내 존재 자체가 잘못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조용히 나를 잡아당기시며 “그건 내가 만든 네 모습이 아니야”라고 말씀하신다. 그 확신에 찬 음성이 나의 굳은 벽을 허물어 준다. 나는 이제 나를 깎아내리는 일을 멈추고 나를 주님의 손에 맡기는 일을 배우는 중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내 모습」중에서 빛을 본 사람은 어둠이 얼마나 깊었는지 뒤늦게 깨닫는다. 붙들어 주시는 손을 경험한 사람은 떨어지지 않게 하신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잊을 수 없다. 시간이 갈수록 무뎌지지 않기 위해 때때로 그 어둠의 때를 생각한다. 곱씹을수록, 지금 내가 여기 있는 것은 오직 은혜 때문임을 눈물로 고백할 뿐이다. ---「옮겨 주신 은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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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대상
• 따뜻한 일러스트와 일상 에세이로 위로받고 싶은 분 • 힘들어하는 청소년, 청년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분 • 청소년, 청년을 목양하고 있는 사역자나 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