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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는 나의 힘
한 권으로 완성하는 논리적 글쓰기의 모든 것
최훈
우리학교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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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말

[1부 논리적 글쓰기의 기초]
1장 논리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2장 여러 가지 논리적 글쓰기

[2부 논리적 글쓰기 6단계]
3장 논리적 글쓰기 1단계: 논제 만들기
4장 논리적 글쓰기 2단계: 머리말 쓰기
5장 논리적 글쓰기 3단계: 배경지식 제시하기
6장 논리적 글쓰기 4단계: 논제 지지 논증 만들기
7장 논리적 글쓰기 5단계: 가능한 반론에 답변하기
8장 논리적 글쓰기 6단계: 맺음말 쓰기
9장 마침내 탄생한 한 편의 논리적인 글

[3부 논리적 글쓰기의 응용과 실전]
10장 주제 유형별 논증 만들기
11장 채점 기준
12장 논리적 글쓰기와 인공 지능
13장 논리적 글쓰기와 대입 논술

실전 연습 예시 답안 및 해설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성과 감정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믿지만, 감정 과잉인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은 이성이 더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리적·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글로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것인지 알리는 일에도 깊이 마음을 기울여 철학을 삶 가까이 이끄는 교양서 집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2024년 뛰어난 저술로 한국 철학의 발전에 기여한 철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열암철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분야에서 독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성과 감정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믿지만, 감정 과잉인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은 이성이 더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리적·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글로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것인지 알리는 일에도 깊이 마음을 기울여 철학을 삶 가까이 이끄는 교양서 집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2024년 뛰어난 저술로 한국 철학의 발전에 기여한 철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열암철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분야에서 독보적 스테디셀러인 『논리는 나의 힘』과 『변호사 논증법』 『반박의 기술』, 논증의 맥락을 고려한 오류 연구인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 등이 있다. 그 밖에 철학적 사고의 기초를 들려주는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철학자의 도구상자』 『위험한 철학책』 『1페이지 철학 365』, 논리로 배우는 인권 이야기인 『불편하면 따져 봐』, 동물권에 대한 철학적 담론의 지평을 연 저술들인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동물을 위한 윤리학』 『동물 윤리 대논쟁』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최훈 선생님이 들려주는 과학자처럼 생각하기』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 학교: 철학』(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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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52*225*20mm
ISBN13
9791167553966

책 속으로

사람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대부분 글쓰기라고 하면 1장에서 말한 창작적 글쓰기, 곧 소설이나 시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논리적 글쓰기는 창작적 글쓰기와 전혀 다르다.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창작적 글쓰기는 수채화나 유화를 그리는 것이고 논리적 글쓰기는 약도를 그리는 것이다. 약도는 내비게이션이나 인터넷 지도와 달리 종이에 간략하게 대충 그린 지도이다. 수채화나 유화는 아무나 그릴 수 없지만 약도는 누구나 그릴 수 있다. 목적지와 거기까지 가는 길만 그리면 된다. 논리적 글쓰기를 약도에 비유한다면 논제는 최종 목적지다. 논제를 정한 다음에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을 그림이 아니라 글로 쓰는 것이 논리적 글쓰기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논리적 글쓰기가 무에 어렵겠는가?
---pp.39-40

논술이나 수행 평가 같은 형태로 논리적 글쓰기 시험을 치르는 이유가 무엇일까? 당연하지만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논리적 글쓰기 연습이 곧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_
---p.48

상대방의 주장을 나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서 얼른 비판하고 넘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주장을 약하게 해석해서 쉽게 반박해 봤자, 상대방은 곧바로 자신의 원래 뜻은 그런 게 아니었다고 대꾸할 것이다. 상대방도 나 못지않게 똑똑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라.
---pp.80-81

논리적 글쓰기는 논증이 핵심 요소이다. 그러나 논증만 있다고 해서 좋은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 논증이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 조리법을 똑같이 따라 하면 요리가 완성은 되겠지만 그것이 꼭 맛깔나는 요리가 되리라는 보장은 못 한다. 논증 만드는 방법도 역시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좋은 논증이 되리라는 보장은 못 한다. _
---p.256

인공 지능의 도움을 받아 글쓰기를 연습하는 사람은 키위의 꼴을 면치 못한다. 문을 열지 못하고 울기만 하는 키위처럼, 생성형 인공 지능 없이는 한 줄도 쓰지 못하고 울게 될 것이다. _
---p.272

출판사 리뷰

논리의 힘에서 쓰기의 힘으로!
나의 생각을 올곧게 뻗고 탄탄하게 개진해 나가는
가장 완벽한 논리적 글쓰기 안내서

학교 시험에서는 논서술형 평가 비중이 늘고 있고, 대입 논술 전형 경쟁률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취업 시험에서도 취업 후에도 논술 평가는 필수다. 모든 분야에서 논리적 사고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단 시험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에서 가짜 정보를 골라내거나 인공 지능에 프롬프트 한 줄을 입력하는 데도 논리적 사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한편으로 이곳은 논리가 사라진 세계이기도 하다. 상대를 설득하려 하는 대신 자기주장만 큰 소리로 떠들어 대는 사람은 흔하게 볼 수 있고, 심지어는 자기주장이 아예 없는 사람도 왕왕 눈에 띈다. 우리 시대 탁월한 논리 철학자 최훈 교수의 『쓰기는 나의 힘』 출간이 더없이 반가운 이유다. 이 책은 20년 넘게 논리 논술 분야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논리는 나의 힘』 후속작으로, 전작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에 대하여 역설했다면, 이번 책은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법을 알려 준다.

『쓰기는 나의 힘』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논리적 글쓰기의 정의와 다양한 유형을 알아본다. 2부에서는 논리적 글쓰기를 행하는 6개 단계를 차근히 짚어 본다. 저자는 이미 『논리는 나의 힘』에서 논리적인 글쓰기의 순서 5단계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책에서 제시하는 ‘논리적 글쓰기 6단계’는 보다 실질적이고 깊이 있게 글쓰기의 과정을 파고든다. 어떻게 논제를 만들지부터 시작하여, 어떤 머리말로 말문을 열지, 본론에서는 논거를 어떻게 제시할지, 어떤 맺음말을 써야 매력적인 글이 완성되는지까지 글쓰기의 모든 단계를 하나하나 뜯어본다. 즉 오늘 당장 논리적 글쓰기를 실천해야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 책의 정수라 할 수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시험 출제위원들이 어떠한 기준으로 글에 점수를 매기는지 살펴보면서 실제 논리적 글쓰기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을 알려 주고, 논리적 글쓰기에 인공 지능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등 달라진 글쓰기 상황에 필요한 실질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다.

각 장에는 지금, 여기, 우리의 실제 담론을 활용한 예문과 풀이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함께 풀어 보기’, 또 직접 풀어 볼 수 있는 ‘논리적 글쓰기 연습’ 코너를 마련했다. 우리 삶 속의 논제를 고민하고 문제 풀이를 이어가다 보면 논리의 감각은 활짝 깨어나고 쓰기의 근육이 더욱 탄탄하게 단련됨을 느낄 수 있다.

인공 지능이 생각마저 대신해 주는 시대,
여전히 논리의 힘을 믿는 이들에게

인공 지능이 판을 치는 시대다. 글의 개요를 짤 때는 물론이고, “오늘 뭐 먹지?” “친구와 어떻게 화해할까?” 같은 단순한 고민조차 인공 지능에 맡겨 버리는 경우가 수두룩한, 이른바 ‘사고가 외주화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담론이 존재하는 지금이지만, 그중 자신만의 분명한 사고를 거친 주장은 몇이나 될까.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논리와 논리적 글쓰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입장과 주장이 오가는 시대를 산다. 논리적 사고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넘쳐 나는 논쟁과 토론의 홍수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내 생각을 지키고 펼쳐 나가려면 논리의 힘이 필요하다. 논리적 사고는 글쓰기를 통과할 때 한층 더 또렷해진다. 자기 생각을 한 편의 논리적인 글로 완성하는 동안 빈틈을 메우고 근거를 다지기 때문이다. 모든 글쓰기는 결국 자기 삶을 써 내려가는 일이다. 그래서 논리적 글쓰기는 내 삶의 태도를 논리적으로 만드는 힘이자 인터넷 댓글에서 입시 논술까지 내 생각을 스스로 세우는 힘이다.
_여는 말 중에서

저자가 흔히 알려진 ‘논술’이 아닌 조금은 낯선 ‘논리적 글쓰기’라는 용어를 채택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한 편의 글이 완성되기까지, 저자는 독자가 자신 안의 논리를 활용해 끊임없이 사고하고 글을 다듬어 가도록 이끈다. 그저 특정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도구를 넘어,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단단히 다지고 또 다듬어 가도록 돕는 나침반으로 이 책을 받아들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특히 지금보다 더 논리의 중요성이 강조될 미래를 살아갈 중고등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를 통해 인공 지능에의 의존에서 벗어나, 자신 앞의 문제를 당당히 마주하고 적극적으로 힘을 길러 가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저자가 수십 년간 쌓아 온 논리적 사고 및 논리적 글쓰기 노하우를 전부 모아 완성한 이 책을 덮고 나면, 독자의 마음속에 “논리는 여전히 우리의 힘”이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깊고 크게 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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