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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말, 무당의 기도 무속 제례 -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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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기 전에
시대의 흐름 속, 무속의 변화
무당이 하는 일
천신제자와 지신 제자
제 1장 축원지
축원지 ㅡ 굿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문장
제 2장 굿과 맞이
굿과 맞이
굿상 차림의 종류
제3장 굿거리의 순서
제4장 신청울림
제5장 부정거리
제6장 당산거리
제7장 산신, 용신거리
제8장 칠성거리
제9장 대신거리
제10장 대감거리
제11장 장군거리
제12장 조상거리
제13장 뒷전거리, 사자거리
제14장 무당의 생활
여섯 가지 신통력, 육통
신과 인간의 상호작용
무당과 정신건강: 페르소나
굿거리 TMI
무당 생활 TMI

저자 소개 2

대감님과 함께 글을 쓰는 작가로, 신과 토론하고 고민하며 함께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삶의 낙인 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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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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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에서 전자책을 기획하고 편집 및 공동제작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무속과 서양의 샤머니즘에서 공통점을 많이 엿보게 되어 무속에 대해 공부하던 중, 무당 밀리 님과 함께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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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52*225*30mm
ISBN13
9788931483123

출판사 리뷰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비유, 친절한 설명
논문으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생생한 정보들
민속학 전문가의 감수로 더욱 신뢰감 있는 내용

드라마나 영화, 웹툰 같은 미디어에서도 굿 장면은 심심찮게 등장한다. 살면서 일이 유독 꼬이고 답답할 때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굿이라도 한판 벌여야 하나” 읊조리기도 한다. 이처럼 굿이라는 단어는 일상에서 꽤 친숙하지만, 막상 굿판이 어떤 절차로 흘러가고 각 의식에 어떤 뜻이 담겼는지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전작 『창작자를 위한 무속 가이드』에서 무속의 기본 체계와 개념을 폭넓게 풀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무속 문화의 정수이자 가장 화려한 무대라 할 수 있는 ‘굿’을 본격적으로 파고든다.

제물을 정성스레 바치고 간절한 소원을 비는 행위 자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보편적인 문화다. 그러나 한국의 굿은 신과 인간의 거리가 유독 가깝고 유대감이 끈끈하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흔히 종교 의식이라고 하면 숨죽인 정적과 무거운 엄숙함을 떠올리기 쉽지만, 한국의 굿판은 정반대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꽹과리와 장구가 울려 퍼지는 신명 나는 풍물 가락, 상다리가 부러질 듯 차려진 잔칫상, 그 한가운데서 신과 하나 되어 거침없이 노래하고 춤추는 무당의 몸짓까지. 굿은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산 자와 죽은 자, 그리고 신이 한데 어우러져 한바탕 노는 생생한 잔치다.

이 도서, 『무속 제례 ㅡ 굿』에서는 열두 단계로 진행되는 각 굿거리의 의미와 순서, 그리고 상차림에 대해 설명한다. 신이 머물 공간을 정화하고 방문하기를 청하는 신청울림부터 의뢰인에게 붙은 부정한 것들을 걷어내는 부정거리, 마을의 수호신 ‘당산신’을 모시는 당산거리, 재물 복과 자손의 행복을 비는 산신과 용신거리, 생명과 운명을 관장하는 칠성거리, 꼬인 조상의 액을 푸는 대신거리, 재물운과 길운을 불러오는 대감거리, 액을 막고 의뢰인을 수호하는 장군거리, 억울하게 돌아간 조상을 달래는 조상거리, 굿이 마무리될 때 죽은 이의 넋을 풀어주는 뒷전·사자거리까지. 각 거리에는 무당이 부르는 노래의 원문과 해석본을 실었다. 1:1로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꾸린 노랫가락들로 굿의 의미를 더 쉽게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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