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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같은 상품, 다른 구매 언어
1장. 직역 리스팅의 세 가지 손실 1-1. 검색되는 말과 설명하는 말 1-2. 한국 상세페이지와 아마존 상세페이지의 문법 1-3. 번역 검수표가 놓치는 구매 장벽 2장. 현지 고객 한 사람의 사용 장면 2-1. 고객이 제품을 찾는 순간 2-2. 단위·규격·생활환경의 숨은 차이 2-3. 경쟁 제품을 고르는 기준 3장. 검색어를 구매 의도로 바꾸는 법 3-1. 검색량보다 먼저 볼 의도 3-2. 발견·비교·확신의 쿼리 지도 3-3. 적합성·증거·우선순위 4장. 한 문장 포지셔닝과 메시지 지도 4-1. 누구의 어떤 상황을 해결하는가 4-2. 기능·이익·근거의 세 층 4-3. 주장 강도와 증거의 경계 5장. 75자 제목과 125자 하이라이트 5-1. 제목에 남길 정보의 순서 5-2. Item Highlights의 비교 정보 5-3. 모바일 검색 결과의 첫 판단 6장. 불릿에 맡길 다섯 가지 역할 6-1. 기능에서 사용 결과로 6-2. 현지 표현·단위·조건의 배치 6-3. 반론과 한계를 숨기지 않는 문장 7장. 이미지 갤러리의 시선 동선 7-1. 메인 이미지의 클릭 약속 7-2. 사용 장면·크기·구성품의 증명 7-3. 이미지 문구의 현지화 검수 8장. A+ 콘텐츠의 두 번째 설득 8-1. 불릿 이후에 남은 질문 8-2. 모듈보다 먼저 짜는 이야기 순서 8-3. 비교표·브랜드 스토리·접근성 9장. 리뷰에서 꺼내는 현지 언어 9-1. 별점보다 문장과 맥락 9-2. 만족·불만·오해의 VOC 분류 9-3. 리뷰 조작 없이 리스팅에 반영하기 10장. 백엔드 검색어와 속성의 빈틈 10-1. 보이는 카피와 보이지 않는 색인 10-2. 중복·금지어·바이트 한도 10-3. 카테고리 속성과 검색 필터 11장. 한 상품, 하나의 구매 동선 11-1. 제목에서 A+까지 메시지 일치 11-2. 클릭·이해·확신·구매의 연결 11-3. 주장·단위·이미지의 통합 검수 12장. 출시 후 고치는 리스팅 운영 12-1. 노출과 전환을 나눠 읽는 법 12-2. 검색·리뷰·반품 신호의 해석 12-3. 실험·버전·정책 변경 관리 에필로그. 번역 파일이 아니라 현지 구매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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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일을 완성한 순간 현지화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가장 중요한 고객 질문이 빠질 수 있다. 미국 고객은 한국어 원문이 얼마나 충실하게 옮겨졌는지 보지 않는다. 자신이 찾던 상품인지, 크기와 구성은 맞는지, 어떤 조건에서 성능을 믿을 수 있는지를 짧은 화면 안에서 판단한다.
이 책은 직역 리스팅이 만드는 검색 손실, 이해 손실, 신뢰 손실을 분리해 고친다. 국적이라는 막연한 타깃 대신 한 사람의 사용 장면을 만들고, 검색량보다 구매 의도를 읽는다. 제품 사실과 근거를 기반으로 포지셔닝을 정한 뒤 제목, 불릿, 이미지, A+ 콘텐츠, 리뷰 VOC, Generic Keywords와 속성까지 하나의 구매 동선으로 연결한다. 현지화는 강한 영어 카피를 쓰는 기술이 아니라 사실을 바꾸지 않고 정보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운영이다. 주장 강도와 증거의 범위를 맞추고, 변형과 단위가 모든 필드에서 일치하는지 확인하며, 출시 뒤에는 버전 로그와 실험으로 학습한다. 한국 상세페이지를 영어로만 바꿔 올린 뒤 왜 고객이 이해하지 못하는지 고민하는 브랜드와 셀러에게 필요한 체크리스트가 촘촘하게 담겨 있다. |